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 방송댄스 어떻게 생각하세요?

엄마 조회수 : 3,206
작성일 : 2018-09-03 16:35:41
5학년 딸 친한 친구 엄마들이 애들 운동삼아 방송댄스 강좌에 같이 보내자는데 급 난감하네요.
수영이든 농구든 베드민턴이든 아얘 운동을 하면 모를까..
저는 애들이 걸그룹 댄스 따라하게 하고 싶지가 않아요.
딸도 학교에서 애들이 부르는 거 가끔 따라하는 정도지 kpop이나 춤에 큰 관심 없고, 그래도 친구들하고 잘 놀면서 잘 지내왔는데...

아이돌 그룹들이 멋있게 추는 춤은 가끔 있어도
걸그룹이 추는 춤은 자기 표현도 아니고 멋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예쁘거나 섹시하려고 기를 쓰는 춤이 대부분 아닌가요?
저한텐 그냥 성적 상품화일 뿐으로 보이는데
그걸 엄마가 돈주고 굳이 배우게까지 해야 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애들이 사춘기 되어서 지들이 원해서 보고 따라춰보고 하는거야 못말리겠지만
그런 춤이 뭐 좋다고 운동 대신 보내는건가요... 

제가 워낙 TV를 안봐서 잘 모르는건가 싶어서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여쭤봅니다... 

IP : 183.98.xxx.11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링
    '18.9.3 4:43 PM (211.184.xxx.199)

    40대인 제가 다니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운동량이 많아요
    전 웨이브가 안되는 몸인지라
    섹시와는 거리가 멀지만
    선생님께서 아이들에 맞게 춤을 조금 손을 보세요
    저희 선생님도 어려운 동작들 많이 바꾸시더라구요
    운동은 되지만 춤에 소질이 없으면
    배우는 거 쉽지 않아요
    생각보다 동작들이 너무 어렵네요
    습득되면 운동량 장난아니에요
    저는 아이가 배우고 싶다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 2. ....
    '18.9.3 4:45 PM (59.29.xxx.42)

    못하는것보단 잘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못한다고 대학가는데 지장은 없지만.

    제가 춤을 잘추었다면 삶이 좀더 재밌지않았을까 싶어요.

  • 3. 저같아도
    '18.9.3 4:45 PM (59.11.xxx.194)

    싫을 것 같네요..

  • 4. ......
    '18.9.3 4:45 PM (14.45.xxx.147)

    저도 방송댄스하는거 극구 반대입니다.
    춤이 너무 자극적이고 애들이 추기에 좀..;;
    게다가 거기 다니는 애들 보통 아니더라고요.

  • 5. 요즘
    '18.9.3 4:50 PM (211.245.xxx.178)

    춤 잘추는것도 자기 표현 방법중에 하나라서요.
    엄마가 정말 싫으면 보내지 마세요.

  • 6. 보이그룹
    '18.9.3 4:51 PM (223.62.xxx.60)

    댄스로 하자고 하세요...

    단 훨씬 어려울거예요.

    선생님들께 선정적인 곡이나 안무 손봐달라고 하셔도 되고.

  • 7. 저는
    '18.9.3 4:52 PM (180.230.xxx.161)

    운동되고 좋은것 같던데요
    그렇게 섹시하게 잘 못춰요 애들ㅋㅋ

  • 8. ...
    '18.9.3 4:54 PM (210.100.xxx.111)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도 많이해요.
    1학년부터 많이하구요.
    저는 아이가 좋다면 괜찮은거 같아요.
    운동량도 많고 여자아이들 특히나 춤추면서 잘 놀던데 두루 좋은거 같아요

  • 9.
    '18.9.3 4:57 PM (210.178.xxx.166)

    초3 조카가 몸치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티비보며 춤추는걸 좋아해서 댄스학원 다녀요 첨엔 저도 이상한 춤을 왜 추며 뭘 배우러까지 가냐했어요 동네 작은 학원인데 가보니 윗분처럼 아줌마부터 대학생 직장인 초등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배우고 있더라고요 재밌어하면 보내보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 10. dma
    '18.9.3 4:57 PM (14.39.xxx.69) - 삭제된댓글

    초딩 방과후에 하는 방송댄스, 저는 운동 겸 해서 보냈어요. 재미나게 추라고요.
    초딩때 방송댄스랑 줄넘기 두개 보냈더니 키도 크고 늘씬하게 자랐네요, 저는 키 157인데 딸은 168센티.
    운동 겸 취미로 추면 좋을거같아요.
    이런거 하면 춤만 추고 걸그룹 따라하고 겉멋만 들까봐 걱정이신거 같은데, 방송댄스는 그냥 취미일뿐.. 초딩 졸업식때 친구들이랑 안무 만들어 한번 발표하고, 중딩때는 댄스부 가입해서 몇번 공연하고 그렇게 재밌게 보내더니 지금은 고등학생인데 시간 없으니 춤은 그만 추고 걍 공부하네요. 성적은 서울 전교권이구요.
    저는 걍 방송댄스가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춤 동작 배우고 음악에 맞춰 추는건데 걍 다른 춤이나 크게 다를바 없지 않나요? 너무 색안경 끼고 보시는 듯요.
    아무튼 돌이켜보니, 우리 아이한테는 전혀 문제 없었고 참 좋은 운동이었던 걸로 회상해요.

  • 11.
    '18.9.3 4:58 PM (14.39.xxx.69) - 삭제된댓글

    초딩 방과후에 하는 방송댄스, 저는 운동 겸 해서 보냈어요. 재미나게 추라고요.
    초딩때 방송댄스랑 줄넘기 두개 보냈더니 키도 크고 늘씬하게 자랐네요, 저는 키 157인데 딸은 168센티.
    운동 겸 취미로 추면 좋을거같아요.
    이런거 하면 춤만 추고 걸그룹 따라하고 겉멋만 들까봐 걱정이신거 같은데, 방송댄스는 그냥 취미일뿐.. 초딩 졸업식때 친구들이랑 안무 만들어 한번 발표하고, 중딩때는 댄스부 가입해서 몇번 공연하고 그렇게 재밌게 보내더니 지금은 고등학생인데 시간 없으니 춤은 그만 추고 걍 공부하네요. 성적은 서울 전교권이구요.
    저는 걍 방송댄스가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춤 동작 배우고 음악에 맞춰 추는건데 걍 다른 춤이나 크게 다를바 없지 않나요? 섹시함만 강조한 춤은 선생님부터가 초딩한텐 안맞다고 싹 빼놓으세요.. 걸그룹, 보이그룹 춤 다 배우고요, 너무 색안경 끼고 보시는 듯요.
    아무튼 돌이켜보니, 우리 아이한테는 전혀 문제 없었고 참 좋은 운동이었던 걸로 회상해요.

  • 12. ..
    '18.9.3 4:59 PM (125.178.xxx.106)

    선생님들 마다 수업이 다르겠지만
    우리아이(초5) 하는거 선생님이 밴드에 동영상 올려 주셔서 보면 전혀 섹시하지 않더라고요 ㅎㅎ
    그냥 율동수준 이더라고요.
    수업전에 스트레칭도 하고 재밌다고 합니다.
    운동효과는 모르겠어요.

  • 13.
    '18.9.3 5:01 PM (14.39.xxx.69)

    초딩 방과후에 하는 방송댄스, 저는 운동 겸 해서 보냈어요. 재미나게 추라고요.
    초딩때 방송댄스랑 줄넘기 두개 보냈더니 키도 크고 늘씬하게 자랐네요, 저는 키 157인데 딸은 168센티.
    운동 겸 취미로 추면 좋을거같아요.
    이런거 하면 춤만 추고 걸그룹 따라하고 겉멋만 들까봐 걱정이신거 같은데, 방송댄스는 그냥 취미일뿐.. 초딩 졸업식때 친구들이랑 안무 만들어 한번 발표하고, 중딩때는 댄스부 가입해서 몇번 공연하고 그렇게 재밌게 보내더니 지금은 고등학생인데 시간 없으니 춤은 그만 추고 걍 공부하네요. 성적은 굉장히 좋은 편이고요 (어릴때 춤 배운 애들 다 까졌고 공부는 못한다 생각하실까봐 사족을 붙입니다....)
    저는 걍 방송댄스가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춤 동작 배우고 음악에 맞춰 추는건데 걍 다른 춤이나 크게 다를바 없지 않나요? 섹시함만 강조한 춤은 선생님부터가 초딩한텐 안맞다고 싹 빼놓으세요.. 걸그룹, 보이그룹 춤 다 배우고요, 너무 색안경 끼고 보시는 듯요.
    아무튼 돌이켜보니, 우리 아이한테는 전혀 문제 없었고 참 좋은 운동이었던 걸로 회상해요.

  • 14. 전혀 안 섹시
    '18.9.3 5:1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여조카 둘다 쭉 하는데요
    보이그룹 춤도 추고요. 4학년쯤 되니까 리듬도 타데요.
    좋은 운동이예요.

  • 15. 글쎄요
    '18.9.3 5:17 PM (182.221.xxx.73)

    애가 굉장히 하고싶어 한다면 보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엄마가 먼저 나서서 운동삼아 하라고 보낼 필요가 있나요?
    더 좋은 운동이 얼마나 많은데요...

  • 16. dlfjs
    '18.9.3 5:20 PM (125.177.xxx.43)

    초등이면 교사가 야한 춤은 안가르쳐요
    아이가 원해서 2년정도 운동겸 보낸적있어요

  • 17. ㅇㅇ
    '18.9.3 5:28 PM (175.119.xxx.66)

    글쎄 전 아이어릴때 제일잘한게 댄스가르친거라 싶은데요 워낙 무미건조 범생이 스탈였는데 기분좋으면 살랑살랑 엉덩이춤도 추고 몸으로 자기를 표현할줄알게 되더라고요 저흰 남자아인데 현재고등이고 얼른 대학가서 클럽도가고 청춘을 즐길수있었으면 좋겠네요^^

  • 18. ㅇㅇ
    '18.9.3 5:31 PM (175.223.xxx.180)

    성상품화는 연예인이 티비나와서 할때나 해당하는거구요, 일반인들이 학원에서 춤추는거야 무슨 상관이에요. 리듬감도 익히고 운동도 되고 좋지요.

  • 19. 돈주고 배우게
    '18.9.3 5:34 PM (115.140.xxx.66) - 삭제된댓글

    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어린애들이 이상한 걸그룹댄스 하는거 생각만 해도
    불편하네요.

  • 20.
    '18.9.3 5:48 PM (222.238.xxx.117)

    아이가 원하면 보내고 원하지 않음 안 보내도 되요. 5학년이라 시간도 없는데 간절히 원해서 보내고 있네요. 아이가 보내달라 직접 말하면 그때 생각해보세요.

  • 21. ..
    '18.9.3 5:50 PM (222.237.xxx.88)

    애가 별로 그런데에 관심이 없다면서요?
    미친듯 좋아해도 시켜볼까 싶은데
    관심 없는 애를 보내봤자 탑으로 잘 추는거 아니면
    금세 재미없다 관둔다할거에요.

  • 22. 초딩
    '18.9.3 5:51 PM (211.38.xxx.42)

    1학년 조카 방과후 하던데..귀여운것들만 하더라구요.
    율동같아요~~ 귀엽던데~~

    막 아이돌같이 섹시하거나 이런 이상한 어른??같은거 안 시키더라구요
    꽤나 운동량이 되는게
    전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 ㅋㅋㅋ

  • 23. ..
    '18.9.3 6:56 PM (1.241.xxx.219)

    초등 저학년까진 귀여운데...
    아무래도 고학년까지 배운 애들이 중학교 가서도 댄스 추는 거겠죠?
    신도시라 거리 축제 종종 있는데
    그때마다 중학생쯤 되는 학생들..
    특히 여학생들 팀 짜서 아이돌 춤 추는데
    하얗게 메이크업에 완전히 핫팬츠에 섹시댄스..
    전 정말 좋게 안보여요.ㅜㅜ

  • 24. 반대
    '18.9.3 7:00 PM (58.140.xxx.44)

    전 춤은 굉장히 즐겁고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요즘 방송댄스라고 가르치는거 보면 이게 술집에서나 출 춤이지 초등학교 저학년한테 가르쳐야 하나 싶을 정도로 못 봐주겠더라구요.

  • 25. 쵸쵸쵸
    '18.9.3 8:05 PM (125.136.xxx.151)

    전 3년째 시키고 있어요. 운동량 많고 아이가 흥이 많아져서 기분 좋으면 춤을 추는데 그게 그렇게 기특하고 예뻐요. 원래 되게 몸치였는데 고학년 되니까 제법 춤선이 나와요. 섹시한춤 말고 여자친구라는 그룹의 절도있는 춤이나 보이그룹 춤을 많이 배워요. 방댄선생님이 애초에 선정적인거 배제하고 골라서 시켜요. 저학년땐 그냥 몸부림이니 운동 겸 시키는거 추천해요. 전 살면서 노래라는거 듣기만 했지 거기에 맞춰 춤 춰본 기억이 없는 재미없고 흥없는 인생을 살아서 딸은 좀 신나게 살라고 보내요.

  • 26. 중3때
    '18.9.3 8:18 PM (211.245.xxx.178)

    댄스학원보냈어요.
    댄스의 기본기 배우고 자신감 얻어서 고등때 축제때도 나가고(걸그룹댄스보다 보이그룹 댄스가 멋있다고 보이그룹 많이 춥니다)대학가서 댄스 동아리들어서 열심히 동아리 활동합니다.
    선정적인 걸그룹 댄스만 배우는거 아니예요.
    우리애는 힘있는 남자아이돌 춤이 더 좋다고 방탄춤도 추고 그럽니다.

  • 27. ....
    '18.9.3 9:04 PM (125.186.xxx.152)

    아예 못 추는것보단 낫잖아요??

  • 28. ...
    '18.9.3 10:34 PM (112.148.xxx.75)

    저희애 방과후 과목에 있어서 보내는데
    거의 율동 수준이에요. 근데 1시간 30분을 하다보니 운동량 장난아니고 땀 뻘뻘 흘리고 와요.
    본인이 정말 좋아서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니 즐겁게 보내요

  • 29. 초4 방과후
    '18.9.3 11:16 PM (1.241.xxx.7)

    방송댄스해요ㆍ한곡 전체 다 따라하면 꾀나 힘들어해요ㆍ 운동양이 상당하고 신나는 음악에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다고 생각돼요ㆍ 티비속 선정적인 모습이 아니예요ㆍ 그렇게 하지도 않고 그런 춤은 시키지도 않으세요ㆍ그냥 율동보다 빠른 동장과 스킬이 있는 정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251 마시지를 치료용으로 하는 분 있나요 7 시워니 2018/09/03 1,191
851250 자살하는 사람은 평범햔 일상을 보내다가 2 dma 2018/09/03 4,238
851249 일산에 괜찮은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추천해주세요 3 ... 2018/09/03 2,183
851248 보살핍을 기대하는 사랑 3 ..... 2018/09/03 1,257
851247 카톡 아이디라며 주던데 1 카톡 2018/09/03 583
851246 로아큐탄 본인이 가야 처방가능한가요? 1 때인뜨 2018/09/03 1,136
851245 집에는잘하는남자 바람핀걸 알게됐다면 모른척할까요? 20 도로 2018/09/03 8,364
851244 손가락들 달려 20 낙지가라사대.. 2018/09/03 724
851243 혹시 착한사람, 착한여자는 매력이 없나요? 매력적이 되려면요??.. 5 매력 2018/09/03 3,881
851242 소갈비찜 6 식당 2018/09/03 1,365
851241 부동산 중개사들 막판 빵튀기로 8 2018/09/03 2,455
851240 대구도 여수 밤바다 같은 노래를 만들어달라~ 9 ㅋㅋㅋ 2018/09/03 1,593
851239 브라운 렌틸콩과 발효 귀리를 ... 2018/09/03 384
851238 (음악) 투투 - 그대 눈물까지도 3 ㅇㅇ 2018/09/03 786
851237 고등 운영위원 해야할까요? 13 ㅎㅅㄱㄱㅅㅇ.. 2018/09/03 1,691
851236 파이브잡 정도 하네요 ㅋ 24 겸업허용 2018/09/03 4,307
851235 평택에 있는 한국관광고등학교 아시는 분 1 고등학교 2018/09/03 913
851234 중3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가까운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4 추천 2018/09/03 1,125
851233 아주 입 짧은 사람도 군대 갔다오면 바뀌나요? 9 ... 2018/09/03 1,469
851232 남자복 없는데 남편복 있을 수 있나요? 5 ... 2018/09/03 3,388
851231 벽걸이 에어컨 뚜껑 여름끝 2018/09/03 1,249
851230 bmw를 풍선껌 씹듯 씹더니만~ 5 쿠쿠 2018/09/03 2,481
851229 9월15일 광화문 KT앞 혜경궁 찾기 집회있어요. 6 일베재명아웃.. 2018/09/03 436
851228 이혼남 소개 받으라는데 기분이 좋을리가 47 세상에 2018/09/03 7,114
851227 추어탕 맛집 추천해주세요 2 서울 2018/09/03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