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남자

..... 조회수 : 465
작성일 : 2018-09-03 10:36:31

가난하고, 바쁘고

그래서 지금은 자기 인생에서 연애할 단계가 아니라는 사람...

처음 만날때부터, 미적미적, 날 좋아하느것처럼 보였는데, 연락을 잘안하고, 적극적이지 않았던 남자.

제가 먼저 사귀자 했어요.

여건이 연애를 할수 있는 여건이 아닌데도, 사귀자고는,

일반적인 연애를 원하는 나를 너무 버거워하더니, 힘들게 힘들게 헤어지자하더군요.

그리곤 친구로 지내자하고...

돈이 없었고, 시간도 없었어요.


전 그사람이 왜 헤어지자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었어요.

여전히 절 너무 좋아하면서,

지금은 왜그런지 알고 싶었고, 잊으려했지만 잊혀지지않아서, 연락했어요.

한번 가볍게 만나는것조차 망설이더니, 한번 만나고는 다시 만나자고...하지만 사귀는 건 안된다고...

다른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해요. 내가 필요한거 줄수 잇는 좋은 사람 만나라고...


처음엔 그냥 좋은니까 사랑하니까,

그냥 그대로 만나면 되지. 뭐가 문제인가 싶었는데,

미래가 없는 그인데, 저도 슬슬 시간낭비하고 싶지않네요. 날 너무 힘들게 하니까.

만나는 날까지, 그냥 만나도 되는데, 무조건 날 밀어내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날 붙잖고 잇어요.

그게 너무 힘들어요. 시간 없는거, 돈 없는거...미래 없는거 다 괜찮아요.

시간 맞추면되고, 돈 내가 내면 되고, 미래...현재가 모여서 내인생이 되고, 미래도 내가 만들어가는건데,

지금 여건으로 미래를 왜 논하는지...


그냥 한손으로 날 밀어내면서 다른 한손을 날 잡고 있는 이 불안정함이 너무 싫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80.81.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8.9.3 10:38 AM (116.127.xxx.144)

    아닌 남자인거죠.
    님도 딴남자 없으니 그남자 만나고 있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나한테 목숨거는 남자도 결혼하며 살고, 생활에 지치고 하면
    오뉴월 늘어진 개혓바닥 같이 되는데

    시작도전에
    진을 빼는(읽는나도 진빠진다) 남자를 었따 쓰려구요?
    차라리 혼자가 낫죠.그럴바엔

  • 2. 남자가
    '18.9.3 10:53 AM (139.193.xxx.73)

    적극적이지않는건 인연도 아니고 님을 그렇게 생각 안한다는ㄱ예요
    님이 모를 집 안에 힘든 일이 있어 괴로워 그럴 수 있어요
    아닌것에 매달리지 마세요

  • 3. 정신 차려요
    '18.9.3 5:06 PM (36.38.xxx.33)

    소설 쓰지마시고
    인생에 충실하세요
    부끄럽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592 진짜 살다살다 삼성 말만하면 빨갱이라는 글을 9 ㅎㅎ 2018/09/07 552
852591 82영화추천 7 ㅡㅡ 2018/09/07 741
852590 상도동 유치원 붕괴에 대해 넘 무관심하네요 1 ... 2018/09/07 792
852589 국민연금 정말 심각하네요. 4 국민연금 2018/09/07 2,023
852588 오늘 우리딸이야기 인데요 2 돌멩이 2018/09/07 1,424
852587 지하철 자리양보 인사 4 지하철 2018/09/07 916
852586 50대 부부가 살기 좋은 곳? 3 바람 2018/09/07 2,642
852585 삼성 삼성 하는것들은 빨갱이다 11 .... 2018/09/07 425
852584 사람을 위협하는 개 2 무서워요 2018/09/07 562
852583 숙명 1등한 시험지 다시 풀어보라고 하면 6 Fgh 2018/09/07 3,140
852582 프랑스스위스만 가려는데 8 여행 2018/09/07 1,096
852581 의사가 영업사원에게 대리수술 시켜 뇌사......... 9 2018/09/07 4,679
852580 이쁘면 고시 3관왕이라더니 12 나참 2018/09/07 6,985
852579 주택청약저축 300만원 5 85평방미터.. 2018/09/07 2,890
852578 본인 물건 가져갔다고 난리치는데 치매일 수도 있나요? 8 친정엄마 2018/09/07 1,867
852577 요리할 때 시판 양념들 많이 쓰시나요? 7 양념 2018/09/07 1,091
852576 전 장하성이 장하준인줄 알았어요. 6 .. 2018/09/07 1,009
852575 창덕여고 요즘 어떤가요? 이사예정 2 하늘 2018/09/07 936
852574 등기필증하고 등기권리증이 다른 건가요?^^;; 3 에고 2018/09/07 2,225
852573 영화에 나온 곳 찾아가보신분 계셔요? 8 상쾌한 하늘.. 2018/09/07 615
852572 양념된 LA갈비 1 나마야 2018/09/07 709
852571 웬만하면 대학보내세요. 86 직장맘 2018/09/07 26,552
852570 이 웨인스코팅 벽지 꼭 사고 싶은데요 5 인테리어 2018/09/07 2,085
852569 중국어 독학 힘들까요? 6 점심시간 2018/09/07 935
852568 우리집 세입자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네요^^ 11 바램 2018/09/07 4,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