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창 뽑았던 이마 잔머리가 20년만에 나요 !!

허걱 조회수 : 5,179
작성일 : 2018-09-02 12:33:55
제가 20대때 이마가 좁으면 마음이 좁다는 말에 대충격을 받고
이마 헤어라인부분의 잔머리를 다 뽑아버렸거든요
눈썹 뽑는걸로 정말 아픈거 참고 뭉테기로 왕창 뽑았고 그렇게 이마를 넓혔어요

근데 사실 후회를 살짝  하기도 했는데요 

얼굴도 급 커졌고 ㅠ 이마큰게 그닥 이쁘지도 않고  
또 나이들어가면서 40대가 되니 잔머리일지언정 다 하나하나 머리카락이 소중한거예요
결정적으로는 이마커졌다고 마음이 넓어진것 같지가 않았어요

에고 이제 내 이마는 이대로 계속 가나부다.. 했는데


아니 얼마전부터 갑자기 이마 헤어라니쪽 잔머리가 왕창 나더니
지금 열심히 자라고 있네요

간만에 본 친구가 앞머리는 왜 잘랐냐고 
왜 앞머리만 펌을 해서 꼬불한거냐고 그러더라구요 ㅠ

정말 포기하고 있었는데
20년만에 다시 나서 너무 신기해요

이게 이럴수도 있는건가요...?

설마  저같은 분은 안계시겠죠?







IP : 175.223.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뽑으면 안난다
    '18.9.2 12:36 PM (1.226.xxx.227)

    면도로 밀라고 한 말 안 듣고 왕창 뽑은 송충이 눈썹이..
    트렌드에 안 맞게 한쌍의 갈매기라서 일자로 메우다 아침시간 허비하는데..

    그 눈썹은 영영 안날까요?

  • 2. 원글
    '18.9.2 12:38 PM (175.223.xxx.10)

    윗님~ 저는 20년만에 나는거라..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20년을 기다려보시라고 말씀드릴수도 없공.. ;;

  • 3. ㅎㅎㅎ네
    '18.9.2 12:39 PM (1.226.xxx.227)

    저 역시 20~30년 역사라서요 ㅎㅎ
    하긴 그 최근까지도 뽑았으니..
    지금부터 20년일까요.

  • 4. ....
    '18.9.2 12:40 PM (175.223.xxx.112)

    요즘 갑자기 자주 드신게 있나요?

  • 5. ...
    '18.9.2 12:4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마음이 옹졸해지셨나보네요 ㅎㅎㅎㅎ
    농담이고요 글이 너무 재밌어요
    뽑혀나간 모낭이 재생된걸까요? 다행이네요

  • 6. 원글
    '18.9.2 12:42 PM (175.223.xxx.10)

    제가 먹는거 하나는 진짜 잘 못 챙겨먹어서요
    굶은걸 밥먹듯이 해서.. 아마 먹는문제는 아닐듯 해요

    아마 수시로 굶다가 제대로 밥 챙격 먹은때 머리칼이 난건가..싶기도 하고.
    점심으로 젤 많이 먹은건 초밥 정도 생각나요

  • 7. 원글
    '18.9.2 12:44 PM (175.223.xxx.10) - 삭제된댓글

    음.. 이게 영향이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급 생각이 나서요
    굳이 챙겨먹은게 있었나 머리쥐어뜯으며 생각해보니..

    차가버섯 물을 좀 한두달 열심히 마신적이 있고요
    아로니아 가루를 요플레에 타서 한두달 먹은적이 있어요

    둘다 두달이상 꾸준히 먹은건 없구요
    제가 꾸준히 챙겨먹질 몬해서 ㅠㅠ

  • 8. ㅇㅇ
    '18.9.2 12:47 PM (116.37.xxx.240)

    ㅋㅋㅋㅋㅋㅋ

    당근 대부분 앞머리 있는 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907 D-58, 손꾸락 풀발기 중입니다. 13 ㅇㅇ 2018/10/15 1,203
863906 주윤발은 자녀가 없군요.. 25 주윤발 2018/10/15 17,218
863905 모던하킷은 여전히 노래 잘하네요. 3 유튜브 2018/10/15 1,109
863904 이정렬 변호사 : 저에 대해 고소를 제기해 주십시오 25 참지말어 2018/10/15 2,821
863903 울 나라 구구단 제 연령대에 가르치나요? 5 수포자 2018/10/15 1,335
863902 어떤 소재가 보풀이 가장 많이 나나요? 6 섬유전문가 2018/10/15 9,033
863901 급! 뚜껑 여는방법요 1 ... 2018/10/15 969
863900 40중반 점퍼스탈 브랜드~ 점퍼 2018/10/15 862
863899 눈으로 대상포진이면 병원 어느과 가야하나요? 14 어디로 2018/10/15 9,084
863898 脫원전 1년 만에 핵심인력 205명 짐 싸…원전 생태계 다 무너.. 15 ........ 2018/10/15 2,022
863897 지금 제보자들에 나오는 남양주 아파트 어딘가요??? 4 어머나 2018/10/15 4,111
863896 엄마가 딸한테 이런 말 하는 거 31 .... 2018/10/15 11,706
863895 냉부해가 11시로 바꼇내요 ㅠㅠ 4 .. 2018/10/15 1,595
863894 누리과정 사립유치원 지원이요 7 유치원 2018/10/15 1,470
863893 이런 경우 집도 남자가 사나요? 5 ... 2018/10/15 2,243
863892 공부 중요한 거 아니라면서 등수 받은 거 자랑하는 ..ㅎㅎ 4 이해는 하는.. 2018/10/15 1,812
863891 문재인정부 오고 확실히 안전해졌어요 7 이건확실 2018/10/15 1,893
863890 실온보관 무말랭이 상한건가요? 3 부지런 2018/10/15 3,319
863889 환자 있는 집은 난방을 어떻게 하나요 23 숭늉한사발 2018/10/15 3,230
863888 쌀대신 찐감자 식사 되나요? 14 떨어졌어요 2018/10/15 3,139
863887 자녀들 대학 모두 보내신 선배님들~ 10 고2맘 2018/10/15 4,345
863886 알밤 태몽은 어떤가요? 17 ... 2018/10/15 4,769
863885 이똥형 ㅡ이재명 아내측 변호사 전화인터뷰 21 읍읍이 제명.. 2018/10/15 2,586
863884 징징대는 것도 싫지만, 남보고 징징댄다는 표현을 하는 사람도 거.. 34 ㅇㅇ 2018/10/15 7,458
863883 저는 시부모님이 집 사주신경우인데.. 12 이제새댁아님.. 2018/10/15 8,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