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제옷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뭘까요?
가끔 빈티지 옷을 사입는데 (주로 일본 수입)
특유의 냄새가 나요
저렴한 세탁세제 냄새인가 싶기도 하고
근데 계속 맡고 있으면 좀 역하거든요
특히 여러벌 사면 옷더미에서 한꺼번에 냄새가 확 올라올 때
더 심하게 느껴져요
무슨 냄새일까요??
1. 음~
'18.9.2 10:46 AM (61.105.xxx.161)방역하고 들어오니까 소독약냄새 아닐까요?
2. ..
'18.9.2 10:46 AM (222.237.xxx.88)방충제?
3. Mm
'18.9.2 10:47 AM (175.223.xxx.112)섬유조직속에 숨어있던 세제 유연제 땀냄새 등등
복합적으로 나는 냄새겠죠 . 특유의 소재냄새도 있구요.4. 어휴
'18.9.2 10:52 AM (39.7.xxx.7)노숙자 냄새같은거죠
우리나라 헌옷수집해갈때
헌옷수집함에 넣었다가
쓰레기같이 산더미처럼핳아든거에서
메이커 입을만한옷등빼내서
분류해서 마대자루에 섞어서
오는데 복합적인 냄새가 배여서 그런거죠5. dlfjs
'18.9.2 10:52 AM (125.177.xxx.43)제대로 세탁 안한거 묵은내?
6. ..
'18.9.2 10:53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락스와 세제 " 냄새.
전에 여기에 일본 구제옷가게에서 알바 한 분이 올린 댓글 기억해요
일본 구제옷들이 너무 더러워서
락스와 세제로 빨아서 판대요
그런 드런 옷을 왜 사는지 이해불가.
바퀴벌레랑 쥐가 왔다 갔다 한 옷들을 우엑....7. .....
'18.9.2 10:56 AM (216.40.xxx.240) - 삭제된댓글사고로 죽거나 자살한 사람들 옷도 갖다 팔아서. . 알고는 못입을듯요.
8. ...
'18.9.2 11:11 AM (211.184.xxx.143)구제옷 사입는 이유는 의외로 소재나 디자인이 좋은 옷들이 숨어있거든요.
잘 찾으면 구하기 힘든 스타일도 득템할 수 있고
자살자 옷이든 살인자 옷이든 지구 쓰레기 만드는 것 보다는 세탁해 입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아예 빨아서도 못입는 상태인게 아닌 이상은요.
항상 특유의 같은 냄새가 나서 그냥 궁금했는데
역시 세제나 방충제 류의 냄새인가보네요
새옷도 만드는 과정 알면 못입는 옷 많답니다9. ....
'18.9.2 11:22 AM (121.125.xxx.138) - 삭제된댓글빈티지라도 특히 일본빈티지는 특유의 냄새가 나요. 일본 자체가 습하잖아요. 그습한 냄새가 옷에서도 나는건데 페브리지 뿌려도 안없어져요. 티셔츠는 꼭 겨드랑이쪽 냄새를 맡고 사는것고 팁이에요. 거기 냄새가 배어있으면 냄새는 계속 나요.
10. ㅇㅇ
'18.9.2 11:23 AM (121.152.xxx.203)원글님
무례한 댓글에도 의연하게 대처하시고 멋져요
생각도 단단한분 같고요.11. ㅇㅇ
'18.9.2 11:34 AM (175.223.xxx.10)알아요
저는 땀냄새 라고 생각했어요
묵은 땀냄새요~!!
정말 괴롭죠 ㅠ12. ᆢ
'18.9.2 12:25 PM (175.117.xxx.158)헌옷ㆍ남입던옷ᆢ묵은 냄새가 안날수가요
하루종일 몸에닿는건데ᆢ 역한 냄새보다 오천원 짜리라도 새거 입으심이ᆢ13. 방사능
'18.9.2 12:55 PM (118.221.xxx.53)오염된 옷도 있어요...
14. 빈티지
'18.9.2 2:22 PM (39.7.xxx.214) - 삭제된댓글일본은 습도가 높아서 그런 거 같아요
다다미냄새라는 이야기도 들어봤는데
요즘에도 다다미 쓰는 집이 많을까 싶구요
방역때문은 아닌 거 같은게
직접 일본옥션에서 개인거래로 사오는 옷도
그런 냄새가 날 때가 있더라고요
저도 재질이나 섬세한 수공 등
옛날 옷 매력에 빠져서 꽤 사입었는데
이제는 안 사네요
옷도 오래되면 박테리아가 산다고 그러기도 하고
넘 무거워요 옛날 옷들이15. ㅇ
'18.9.2 2:31 PM (211.114.xxx.37)구제옷들은 특유에 냄새가 있더군요
16. 그 냄새
'18.9.2 5:44 PM (211.44.xxx.57)아름다운 가게에서 사도 같은 냄새나요
일종의 곰팡이 냄새라고 생각해요
중고로 가방사도 그런 냄새나요.
옷은 세탁 가능하면 락스로 빨고
가방은 베란다에 한 일주일 널어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