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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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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자랑해요 ㅋ

야호 조회수 : 3,912
작성일 : 2018-09-01 22:02:10
이번 여름 휴가를 시아버지 칠순 여행으로 다녀왔거든요.
남편의 삼남매가 다 준비해놓은 여행에 숟가락만 얹고 편하게 잘 다녀왔는데 오늘 어머님이 전화하셨어요.
휴가때 돈 많이 쓰고 했으니 이번 추석 애들 오지 말라고 시아버지께 말해놨다고~
제사 엄청 중히 여기시는 시아버지 버럭 하셨다는데 어머님이 1차 설득 해놨으니 2차로 애교? 부려 넘어가라고 남편에게 코치까지 하셨네요. ㅋㅋㅋ
어머님 센스쟁이~~ 사랑합니다~~
IP : 211.228.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9.1 10:06 PM (180.230.xxx.96)

    시어머님이 아주 멋지시네요
    서로 이렇게 생각해 주면 얼마나 좋아요~

  • 2. 어머
    '18.9.1 10:08 PM (116.41.xxx.148)

    부럽네요...

  • 3. 우아
    '18.9.1 10:32 PM (124.50.xxx.71)

    어머님 멋지세요!!!

  • 4. 자랑할만
    '18.9.1 10:33 PM (223.62.xxx.37)

    축하해요~

    바이러스 퍼뜨리듯 널리널리 퍼져 나가길요~
    ㅎㅎ

    요즘 이제 꽤 그런 집들 늘어나고 있어요.
    명절도 한 번은 시댁
    한 번은 친정 이렇게들은 많이 해요.

    그리고
    제사만 지내고 명절 없애는 집들도 있고요.

    무조건 그런 결정은 사실 시어머니들한테 달렸긴 해요.

  • 5. 나무꽃
    '18.9.1 10:51 PM (124.197.xxx.6)

    시어머니 짱짱 ㅎㅎ

  • 6. ....
    '18.9.1 11:02 PM (58.238.xxx.221)

    와.. 진짜 멋지네요..
    저희 시가는 있을수 없는일..
    해주면더 양양이라 아예안해줌.

  • 7. ㅡㅡ
    '18.9.1 11:07 PM (211.109.xxx.100)

    저희는 구정만 하고 추석은 원래 안해요~~

  • 8. 우와
    '18.9.2 1:01 AM (121.128.xxx.158)

    어머니 멋지심 폭발.
    자랑 하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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