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에 기스냈는데 차주분이 쿨하게 괜찮다하세요 선물을
1. ...
'18.8.31 5:08 PM (121.148.xxx.139)좀더 기다려보세요..콤파운드로 안닦인다고 연락올수 있어요 ㅋ
2. 음
'18.8.31 5:10 PM (59.5.xxx.107) - 삭제된댓글좀 더 기다려보세요, 경미한 사고도 처음에는 다 괜찮다고하는데 나중에는 마음이 다 바뀌거든요.
주변사람들이 이 얘기 저 얘기 정보를 주기때문에 마음이 바뀔 확률이 커요.3. 음
'18.8.31 5:11 PM (66.249.xxx.113)기다리고 보고 괜찮다하심
저라면 왕 큰 복숭아 한박스요~ ^^4. marco
'18.8.31 5:18 PM (14.37.xxx.183) - 삭제된댓글그리고 아주 사소한 기스는 저도 한번 지나가겠다고 다짐하세요...
5. 흠
'18.8.31 5:18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근데 마음이 바뀌는게 아니라.
저 같은 경우는 번호판 고정핀이 부서졌어요.
처음엔 그냥 살짝 긁혔나보다해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번호판이 흔들리던데요?
이런경우도 있다구요.6. ㅇㅇ
'18.8.31 5:27 PM (223.56.xxx.115)저도 앞동분 차 살짝 긁었는데
어차피 날 기스라며 괜찮다고 하셨어요.
저는 너무 고마워서 10만원이랑 복숭아 한박스 사다드렸더니
좋아하시더군요.
보상 안하는것보다 그냥 가라는 그 마음이 더 고맙더라고요.7. 음
'18.8.31 5:28 PM (59.5.xxx.107) - 삭제된댓글맞아요, 마음이 바뀌는 것도 있지만 그 당시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도 찬찬히 보면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8. 복받으세요
'18.8.31 5:41 PM (175.209.xxx.2)저도 그런 적 있어요. 문짝이 살짝 찌그러졌는데 됐다고 오래된 차니 그냥 가라시며 쌩 가시더군요.
범퍼 티 살짝 기스나도 몇십만원 요구하는 분들 천지인데...
사는 곳 아시면 과일 한박스 좋네요. 추석즈음에 하세요. 한가위선물9. . .
'18.8.31 6:02 PM (218.234.xxx.135)저희남편도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를 살짝 박았는데 연락처 없어 찾아보고 쪽지 쓰고 있었는데 차주분 오시더니 뭔일이냐해서 말씀드리니 차 둘러보더니 좀 찌그러진거 같았는데 괜찮다고 그냥 차몰고 가셨어요.
1년 지났는데 연락없었고 신고도 없었어요. 연락처 없어 더이상 감사 표현을 못했네요10. 연락옵디다
'18.8.31 7:13 PM (1.241.xxx.7)저희도 첨엔 닦아보겠다고 하셔서 종일 감사선물 고민했는데‥ 범퍼 교체한다고 연락왔어요ㆍ보험처리하려다 보험처리하면 길어져서 렌트도 해야한다고 현금 원하길래 40 드렸어요ㆍ 그래도 차 긁힌거 불쾌할테니 바로 입금해드리고 과일은 제가 그냥 먹었네요ㆍㅎㅎ
11. 저도 같은 일...
'18.8.31 7:27 PM (221.143.xxx.62)저도 얼마 전에 주차장에서 차 빼면서 옆차 앞범퍼 긁었눈데(ㅠㅠ) 차주인인 아주머니께서 전화드리니 오래된 차라 괜찮다고 ..같은 아파트 주민인데 그냥 넘어기자고 그러시더라구요. 출근중에 그랬다 말씀드리니 마음 가라앉히고 조심해서 운전하라 하셔셔 넘 감사해서 ..동네 떡집에 5만원짜리 떡 한상자 전화번호 알려주며 전화해서 보내주시라고 결제하고 왔네요. 떡집 주인분 말로는 극구 사양하셨다던데...요즘처럼 삭막한 세상에 가슴 따뜻해지는 상황이었어요.
12. ...
'18.8.31 8:32 PM (223.33.xxx.18)저런 사람들 복 받을거에요~
13. 아
'18.8.31 9:03 PM (61.101.xxx.65) - 삭제된댓글친구가 아우디 살짝 0속도로 밀었는데 겉은완전 멀쩡했는데
안에 부품이 깨졌다고 해서 40물어줬어요
그래도 아우디였는데 양호하게 넘어갔다고
우리끼린 위로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