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이런거 동참하면 문대통령에게 힘이 될것 같아 퍼왔어요.
통계청 주무관 최기영 042-481-6918
저 : 정권이 바뀌어서 되게 불편하신가봐요?
최기영 : 아뇨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 : 주무관님 이명박그네 때 편하게 지내셨죠? 왜 갑자기 바빠지셔서 불편하세요?
최기영 : 아뇨? 뭐 편할수 있고 안 편할수 있는거죠.
저 : 노조위원장으로써 행정부 최고 수반한테 반발하신거잖아요? 공정성과 중립성을 무너뜨렸다고 하셨던데...
최기영 : 그거는 반발한게 아니고, 논란이 될게 뻔한데 야당한테 왜 빌미를 줬냐 이말이죠.
그렇게 되면 통계청이 자꾸 흔들리게 되니까...시점을 잘못 잡았다 이말이죠.
나도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길 비는 사람이에요.
저 : 허허허헣허허...성공을 바라는게 아니고 자기 입맛에 안맞는 사람이 임명되어서 그런거 아니에요?
최기영 : 그렇게 논리를 비약하시면 안되고요. 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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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후기
저: 공무원 6급이 그렇게 높은 직위인지 몰랐다. 개돼지 주제에 전화해서 미안하다.
최: 무슨 말이냐
저: 대통령께 대드는거 보니 직급이 되게 높은거 같아 송구하다.
최: 그런 의미 아니다
저: 전 국민이 다 봤다.
최: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
저: 나한테 미안하다 하지 말고 대통령님 말이나 잘 들으라
공무원 놈들 아, 미안하다 나이 들다 보니 속마음이 주책없이 나온....
최: 뚜뚜뚜...
3번 더 전화 해봤는데 전화 안받네요. 개 돼지가 막 전화해서 빈정 상했나 봅니다.
신문고에 민원 넣을 예정이고 월요일에도 상큼하게 안부전화 해줄려구요. 얘기가 다 안끝나서리...
딴지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