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집값올라서 좋은 분들중에

강남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18-08-31 16:02:12
달랑 그 집 하나있으신 분들은(물론 몇십억이지만)
나중에 자식 결혼할때 집을 어떻게 해주실거에요?
강남에 집하나가 전부이고 그거 자랑하는 맛에 살던 사람들은
강남키즈로 자란 내 자식이 강남을 떠나서 사는 걸 어찌 참으시려나요.
그렇다고 자기가 떠나기도 싫고. 끼고 살수도 없구요

집을 팔아서 작은 집 2개로 사시려나요.

제 주위에 아주 부자들은 자식도 당연히 강남에 집을 또 사주지만,
그게 안되는 사람들은 다른 동네에 사주는데 그 곱게 자란 강남키즈들이 다른 동네 사는걸 자존심 상해하더라구요.

IP : 223.62.xxx.11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31 4:05 PM (211.58.xxx.19)

    주변에 있는데 아들 결혼할때 생까던데요?

  • 2. 그것도 방법이네요
    '18.8.31 4:06 PM (223.38.xxx.19)

    팔아서 작은집 두개

    또는 반전세 주고 월 이삼백 받아 신도시권에서 여유롭게 살수도 있고요.

  • 3. ㅇㅇ
    '18.8.31 4:06 PM (121.134.xxx.85) - 삭제된댓글

    우리 언니가 그런 고민해요
    집은 올라서 이십몇억인데
    자식은 둘
    아들이 둘이라
    걱정이래요 집을 해줘야해서...
    자기 노후도 걱정이고

  • 4. 그래도
    '18.8.31 4:09 PM (220.116.xxx.35)

    행복한 고민이좨.
    2~3억 집 한 채가 전부인것 보다는.
    어떻게든 대안이 있잖아요.

  • 5. 그만
    '18.8.31 4:11 PM (61.74.xxx.13)

    이제 20대 젊은이들 위해서
    그만좀 올랐으면 좋겠어요
    저도 큰 걱정이네요

  • 6. 원글
    '18.8.31 4:17 PM (223.32.xxx.146)

    주위에 그렇게 강남사는거에 절대적으로 의미가 없는 사람들은 다른 동네 청약도 넣어서 자식 주려고 준비하는거 봐요 . 자기들도 분당이나 다른데로 이사갈 마음도 있구요.

    그런데 못살다가 운좋게 강남에 입성한 사람들은 자식이 자기처럼 비강남에서 살까봐 두려워하는걸보니 신기해요.
    다른 동네라고 무슨 쓰레기같은 동네도 아닌데요.
    자기도 강남키즈로 자란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스스로가 그 부심으로 살아서 더 못놓는건가 싶어요.

  • 7. 블루
    '18.8.31 4:20 PM (1.238.xxx.107)

    부자 걱정을 하는거에요?

  • 8. ㅇㅇ
    '18.8.31 4:28 PM (221.143.xxx.112) - 삭제된댓글

    강남 집 한 채 있는 사람 아이 대학가니
    그 집 전세 놓고,
    그 돈으로 경기도에 작은 아파트 사고,
    아들 결혼할 때 강남에 빌라 전세 얻어 주더군요.
    속 사정까지야 모르니 혹시 모자란 건 전세 대출 이용했겠죠.
    강남 집 한 채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 뒤늦게 대출 잔뜩 껴 산 사람 말고요.
    살다보니 집값 오른 걸 우리보고 어쩌라고 세금 중과세냐고
    하는 사람들 엄살은 그래서 말이 안 되죠.
    팔아 조금 옮겨 앉아 집 두채 세채를 사든
    가만 두면 자꾸 오르니 강남집 전세주고
    자기들은 전세 대출 받아 조금 더 전세 싼데 살든,
    경기도로 빠지든, 큰돈 깔고 앉았는데 여러 방법이 있죠.

  • 9. 응?
    '18.8.31 4:29 PM (223.38.xxx.1)

    저는 미혼이고 강남에 집이 있지만 수십억까진아니고 저의 노후대책이에요. 결혼할꺼고 애는 낳겠지만 꼭 강남서 키우겠다는 생각없어요. 내가 금금수저가 아닌이상 부담스럽게 서포트하다 망한 경우 많이봤어요. 애들도 학창시절에 강남서 자라다 집안형편이 안따라주면 더잘사는 친구들과 비교하며 좌절 많이합니다.

  • 10. 22
    '18.8.31 4:31 PM (223.38.xxx.1)

    어차피 강남서 키운다고 다잘되는것도 아니고 다른곳서 키운다고 잘못크는것도 아닙니다.

  • 11. ...
    '18.8.31 4:42 PM (218.39.xxx.74)

    전에 직장서...맨날 원래 태어나서부터 강남살았는데 부모님이 이제 공기좋은데 살고 싶다고 해서 은퇴하고 수지 성복동으로 이사왔다고 심심하면 떠들던 여자 (미혼) 생각나네요....

  • 12. 음...
    '18.8.31 4:47 PM (223.62.xxx.192)

    부동산 쪽에 말이 있는데요.
    뒷구정동이라고 들어 보셨어요?
    압(앞)구정동 사는 부모들이 자식들 집을 사주는데 같은 동넨 사 줄수가 없으니 거기서 동호대교 또는 성수대교 하나 딱건너면 있는동네(금호 옥수 행당)에 집을 사 준다고 그 일대를 뒷구정동이라고 한대요. 지금만큼 오르기 전엔 30평대 새아파트가 6-8억 했으니 대출 좀 내고 양가 1-2억씩 보태면 사 줄만 했죠. 위치도 좋고 친정 또는 시가에서도 가깝고. 그 덕에 그 동네도 엄청올라 지금은 10 억 훌쩍 넘어 15억 보는 단지도 많지만요.

    여튼. 강남 사는 분들은 그런다고 부동산 분들이 말하더군요. 압구정동 못사면 뒷구정동이라도 사라고.

  • 13. ㅇㅇ
    '18.8.31 5:00 PM (1.243.xxx.148)

    진짜 말을 지어내도 어쩜 저리 천박하게 ...뒷구정동이 뭐래요
    괜히 기분나쁜말이네요. 멀쩡한 동네이름 놔두고 뒷구정동 이라니....
    강남부심있는 한심한 여자들 어찌나 강북 무시하는지...저더러 다른동네 살아도 운전면허는 강남가서 따라고 하던데요
    면허증에 평생 기록된다고 ㅋㅋ

  • 14. 사실
    '18.8.31 5:04 PM (69.161.xxx.106)

    문재인 대통령님 덕에 부동산 올라서 기분좋습니다
    지방 아파트 사서 집 값 안올라 슬프다는 친구들 있어요
    서울은 문재인 대통령님이 희망입니다

  • 15. 요즘
    '18.8.31 5:33 PM (112.169.xxx.116) - 삭제된댓글

    뒷구정도 비싸서 남는게 많지 않을텐데요~~

  • 16. 강남키즈들
    '18.8.31 6:26 PM (122.44.xxx.155)

    수지나 분당에 많이 살아요
    수지는 얼마전까지 3억 4억 정도면 30평대 살 수 있었는데 요즘을 모르겠네요
    수지에 강남키즈들 너무 많아서 당연한듯 삽니다
    그리고 저라면 전세 주고 그 전세비로 아이도 수지 집 사주고
    저도 수지에 한채 더 사서 살면 될 것 같네요
    강남 못살면 견디지못하는 사람들은 사실 찌질한 부류에요
    그런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습니다

  • 17. 실수요자는
    '18.8.31 6:49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세금으로 타격없어요.
    부모님 강남 30년 사셨는데 취득한지 30년 지난집이면 세금 얼마 안됩니다.
    나이많아서 이사도 귀찮고 그 집 자녀들한테 담보제공해주고 대출 받아도 10억 넘는데 그걸로 자식들 집사주고 결혼시키고 다 가능해요.
    투기하느라고 몇년만에 2주택 3주택 사는 사람들이나 큰일이지 한채 가지고 살고 수십년 살았던 사람들은 옛날옛날에 대출 차곡차곡 다갚고 자녀들한테 대출일으켜주고 알뜰하게 살면서 착실하게 갚는거 다 가르칩니다.

  • 18. ....
    '18.8.31 7:34 PM (116.122.xxx.3)

    저도 집값이 3년만에 10억 오른 1인인데요...전혀 좋지 않아요. 세금만 늘고 건강보험만 늘고..팔기 전엔 내 돈도 아닌 사이버 머니이고 우리 아이 집 사줄려면 필히 팔고 작은집으로 줄여야하는 거 맞구요.

  • 19. ㅡㅡㅡ
    '18.8.31 7:36 PM (119.70.xxx.204)

    강남사람들이 딸랑집한채만있진않아요
    대부분

  • 20. 다주택자
    '18.9.1 12:03 AM (1.235.xxx.221)

    윗분 댓글처럼 강남서초 주택(아파트)소유자 중 반 넘게 다주택자란 통계도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833 체중감량 한달에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3 ㅡㅡ 2018/09/05 1,796
851832 이재명 '특례시 지정' 부정적 입장..수원·용인·고양 ".. 7 특례시 2018/09/05 656
851831 컴공, 광운대와 한양에리카 어디가 나을까요 8 학종 2018/09/05 2,323
851830 그해사서 그해 입고 다버리면 ᆢ옷정리 될까요 3 옷정리 2018/09/05 1,331
851829 올리브영에서 화장품홍보하는사람들ㅡㅡ 4 ㅡㅡ 2018/09/05 1,554
851828 조언좀 부탁합니다 .중3연애문제 4 ㅂㅅㄴ 2018/09/05 748
851827 [펌]김어준과 딴지류가 밀고 있는 법무부 청원 근거에 대한 반론.. 27 ㅇㅇㅇ 2018/09/05 668
851826 황교익 김용민도 알바몰이 동참했군요 30 .. 2018/09/05 1,186
851825 노무현을 경포대라고 불렀던 것 기억하세요? 6 sbs 2018/09/05 980
851824 마녀스프 너무 맛나요 ㅜ 8 마녀 2018/09/05 4,101
851823 대장용종 잘 생기는 것도 체질인가요? 15 .. 2018/09/05 4,405
851822 (펌)법원 또 무더기 영장 기각 10 31 2018/09/05 779
851821 아비꼬보다 맛있는 카레집 추천해주세요 3 카레 2018/09/05 856
851820 김반장 리트윗- 이게 우연일까? 아니지. 13 ㅇㅇ 2018/09/05 977
851819 투자회사에서 잠깐 일해보니 5 ㅇㅇ 2018/09/05 3,402
851818 한고은 남편처럼 말을 잘 하는 남자들 많나요? 14 ... 2018/09/05 5,988
851817 영국남자 유튜브리액션 본 중 재밌어서 추천이요 ~방탄꺼에요 12 의외로~~ 2018/09/05 2,598
851816 엘리엇 삼성합병관련 청원 함께 해주세요 13 다시 한번 2018/09/05 398
851815 언론이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것 6 ㅇㅇㅇ 2018/09/05 647
851814 시간을 되돌린다면 학군지역 가시겠어요? 5 초보엄마 2018/09/05 1,988
851813 인비오 2400 쓰고 계시는 분, usb로 영화 재생되나요? wisdom.. 2018/09/05 525
851812 유방암 조직검사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서초 강남) 5 연이맘 2018/09/05 2,880
851811 삼성 너무 웃기지 않아요? 45 ... 2018/09/05 1,916
851810 이거 정말 뻔뻔한 거 아닌가요? 23 속상한 이모.. 2018/09/05 4,469
851809 싱가폴여행 잘 아시는 분께 8 질문 2018/09/05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