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영화 엄청 좋아해요..
재난영화 추천글에 더로드가 있어서 봤어요..
잘만든 영화이고 어느정도의 경각심은 들었지만 전 왜그리 갑갑함이 느껴졌을까요?
그런 상황에..인육까지먹고 그걸위해 인간사냥까지 하는 상황에
주인공 아이가 너무 온실속 아이같다는 느낌?
아빠는 아이를 살리려 필사적인데
아이는 "착한 사람" 운운할때..
그 아이는 그런 시대에 태어난 아이임에도 그게 가능할까? 생각하며 봤어요.
워킹데드에 칼이 전 더 현실적이지않나..싶었어요.
살기위해 짐승이 되는 시대잖아요..
전 아이가 너무 선을 추구하고 아이가 자기가 옳다고해서
이 아이가 그 세상을 구하는 메시아가 되는걸로 끝나려나? 했었네요.
재난영화 대부분 다 봤는데
혹시 그리 유명하지않지만 재미있는 재난영화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