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을 너무 많이 이것저것 사야하는데 정말 싫어요

피곤 조회수 : 3,057
작성일 : 2018-08-30 19:11:39

쇼핑 좋아하지도 않고

그냥 다 귀찮은 성격인데


왜이리 가족 단위 생활에 허구헌날 사야할게 많은지...


식재료, 애들 철 바뀔때 옷, 내 화장품 남편 소모품

목욕용품, 각종 과일 및 먹거리 간식들

가끔 고장나는 집안 소소한 물건들


오늘 어제만해도 죽도록 인터넷 장보고 사과 식용유 샴푸 세개 빠뜨려서 퇴근길에 사려고 들르고

양산 부러져서 양산 주문하고


게다가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성격상 빨리 구매확정을 해주고 좋다는 표시도 거의 백퍼 해줘요

그래야 그분들이 송금을 빨리 받을테니까..


어제 오늘도 이거저거 열가지 품목은 산거 같은데 구매확정 해줘야지...하다보니 어느 쇼핑몰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일일이 카톡 확인하고 구매확정하는 내 성격... 정말 극 피곤해서 화가 나네요


생활용품이나 식자재는 왜이리 살게 많을까요


항상 사대고 있는데 항상 뭐가 떨어져있거나 부족...

IP : 175.116.xxx.1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0 7:15 PM (211.178.xxx.50)

    마자요 결혼전엔
    휴지는 원래 집에 있는건줄 알았어요 ㅜㅜ

  • 2. 원글
    '18.8.30 7:17 PM (175.116.xxx.169)

    ㄴ 윗님 웃프네요..ㅠㅠㅠ

    정말 휴지 식용유 샴푸 칫솔 비누 치약 그리고 밥..
    이런건 붙박이로 집에 그냥 있는 존재인 줄 알았어요..

    오늘 또 보니 고추가루 떨어졌네요... 아 화난다...ㅠㅠㅠ

  • 3. ...
    '18.8.30 7:19 PM (220.75.xxx.29)

    그래서 가계부에 적을 때 인터넷으로 산 거는 쇼핑몰 이름을 같이 써놔요. 안 그럼 정말 죽어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 4. 0000000
    '18.8.30 7:21 PM (175.223.xxx.10)

    쿠팡이랑 이마트 쓱배송만 이용해요. 여기저기 사면 헷갈려서요.

  • 5. 1인가구
    '18.8.30 7:23 PM (211.237.xxx.43)

    전 독립한지 1년인데, 자잘하게 필요한게 정말 많더라구요. 생활용품이라는게...휴
    근데 물건이라도 사다 놓으면 이제 밥지옥 시작이더라구요.
    뭐 먹을지 결정하고, 장보고, 요리하고, 차리고, 먹고, 치우고, 그 다음날 뭐 먹을지 또 정하고. 또 또...
    밥 먹고 나면 또 생활에 필요한 자잘한 용품들 또 챙겨 사야하고...우워....네버엔딩...ㅜㅜ
    미니멀라이프 추구하면서 혼자 사는 저도 이럴진데, 가족들 챙기는 주부들은 정말 장난아니죠...

  • 6. ㅌㅌ
    '18.8.30 7:26 PM (36.38.xxx.235)

    저도 너무 싫어요
    쇼핑은 옷사는것도 귀찮아요
    그냥 누가 딱 대령해줬으면 좋겠어요

  • 7. 원글
    '18.8.30 7:29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집사가 필요해요. 제발...ㅠㅠㅠㅠㅠ

    근데 집사가 있더라도 지시는 또 내가 해야하는구나 싶으니..
    아에 가정생활 자체에서 떠나고 싶은...

  • 8. 원글
    '18.8.30 7:36 PM (175.116.xxx.169)

    집사가 필요해요. 제발...ㅠㅠㅠㅠㅠ

    근데 집사가 있더라도 지시는 또 내가 해야하는구나 싶으니..
    아에 가정생활 자체에서 떠나고 싶은...

    회사에서도 구매부서가 있는데 정말 기피 부서거든요

    하물면 집에선 이거저거 다해줘야 하며 그 구매건이 상시적으로 발생...

  • 9. ㅇㅇㅇ
    '18.8.30 7:46 PM (112.187.xxx.194)

    저도 요즘 비서나 집사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합니다.
    진짜 결혼생활 20년 훌쩍 넘으니 간절해요.

  • 10. 힘들어요
    '18.8.30 8:18 PM (175.197.xxx.5)

    우리는 노부부둘이 살아도 날마다 장보다시피해요 그래도 먹을게 없어요
    어제 인터넷으로 잡곡3종류 치약 삿는데 오늘 세수비누가 떨어졋데요 우리남편이 마지막 꺼냈다고해요

  • 11. ..
    '18.8.30 9:16 PM (125.132.xxx.163)

    일하고 들어 오면 이것저것 장보기
    물건 사기로 매일 2,3시간 소요
    나이드신 분들 부탁으로 구대까지 하네요

  • 12. 집사
    '18.8.30 9:57 PM (49.196.xxx.55)

    외국에서 퍼스널쇼퍼/ 콘시어지 라고 아줌마들이 집사 서비스 제공하고 있어요 부업으로...


    팁이라면 한번에 여러개 사서 쟁여둡니다

  • 13. ...
    '18.8.31 9:30 AM (125.128.xxx.118)

    수첩에다 적어놓으세요...자꾸 적어야지 안그럼 뒤죽박죽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326 우리나라 교육과 부동산 정책은 10 하느님이 2018/09/03 1,690
851325 다른 분들 양말 매번 뒤집어서 털어서 빨래하시나요? 5 ... 2018/09/03 1,650
851324 한우양지 국물이요.. 4 한우구분못하.. 2018/09/03 811
851323 같은 돈으로 넓은 평수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18/09/03 2,197
851322 생명과학과 진로 좀 알려주세요 3 수시철 2018/09/03 1,725
851321 인덕션2 가스1 vs 인덕션3구 8 .. 2018/09/03 1,948
851320 돈이 없어도 임대아파트 살면서 적당히 살아도 되는건 어떤가요? 14 ... 2018/09/03 8,831
851319 강아지가 바깥소리에도 짖어요 23 ㅇㅇ 2018/09/03 4,064
851318 오늘 지인이 200 만원 빌려주라며 34 ㅡ,ㅡ 2018/09/03 21,852
851317 아들 친구가 거짓말을 하네요 2 엄마 2018/09/03 2,338
851316 눈썹문신 추천해주세요. 4 보리 2018/09/03 1,589
851315 무좀약으로 라미실 원스 대신 무조무?를 샀는데요 질문~ 21 ㅇㅇ 2018/09/03 6,105
851314 정말 관리직(?) 해보니 짜증나네요.... 6 ... 2018/09/03 3,643
851313 우리동네 스시집 완전 물김치 맛집이에요~~~ 22 .... 2018/09/03 5,167
851312 (((불교))) 입보리행론 - 나와 남이 같다는 평등성을 알아차.. 3 brook 2018/09/03 760
851311 현재 집값 잡는 방법있어용 진지합니다 11 아이디어 2018/09/03 2,447
851310 자기계발에 대한 내용... 읽어보면 좋을것같아 공유해요 2 ... 2018/09/03 1,141
851309 '조심히'라는 말 5 ㅇㅇㅇ 2018/09/03 1,632
851308 스타벅스. 기프트콘. 아메리카노 를. 차액 내고 4 레드 2018/09/03 1,577
851307 부모님 형제끼리 다 의절했어요 11 ㅡㅡ 2018/09/03 9,965
851306 인강 강사가 댓글알바에게 주문한 내용 5 백브라더스레.. 2018/09/03 1,999
851305 나 빼고 다 행복해보여요 9 Dd 2018/09/03 3,085
851304 82수사대님~ 치매 관련 영화 찾는 것 좀 도와주세요오옹 5 영화 찾아 .. 2018/09/03 646
851303 집안 제사문제 문의드려요 5 제사 2018/09/03 1,981
851302 이승환 페북 17 .. 2018/09/03 4,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