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을 너무 많이 이것저것 사야하는데 정말 싫어요

피곤 조회수 : 3,079
작성일 : 2018-08-30 19:11:39

쇼핑 좋아하지도 않고

그냥 다 귀찮은 성격인데


왜이리 가족 단위 생활에 허구헌날 사야할게 많은지...


식재료, 애들 철 바뀔때 옷, 내 화장품 남편 소모품

목욕용품, 각종 과일 및 먹거리 간식들

가끔 고장나는 집안 소소한 물건들


오늘 어제만해도 죽도록 인터넷 장보고 사과 식용유 샴푸 세개 빠뜨려서 퇴근길에 사려고 들르고

양산 부러져서 양산 주문하고


게다가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성격상 빨리 구매확정을 해주고 좋다는 표시도 거의 백퍼 해줘요

그래야 그분들이 송금을 빨리 받을테니까..


어제 오늘도 이거저거 열가지 품목은 산거 같은데 구매확정 해줘야지...하다보니 어느 쇼핑몰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일일이 카톡 확인하고 구매확정하는 내 성격... 정말 극 피곤해서 화가 나네요


생활용품이나 식자재는 왜이리 살게 많을까요


항상 사대고 있는데 항상 뭐가 떨어져있거나 부족...

IP : 175.116.xxx.1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0 7:15 PM (211.178.xxx.50)

    마자요 결혼전엔
    휴지는 원래 집에 있는건줄 알았어요 ㅜㅜ

  • 2. 원글
    '18.8.30 7:17 PM (175.116.xxx.169)

    ㄴ 윗님 웃프네요..ㅠㅠㅠ

    정말 휴지 식용유 샴푸 칫솔 비누 치약 그리고 밥..
    이런건 붙박이로 집에 그냥 있는 존재인 줄 알았어요..

    오늘 또 보니 고추가루 떨어졌네요... 아 화난다...ㅠㅠㅠ

  • 3. ...
    '18.8.30 7:19 PM (220.75.xxx.29)

    그래서 가계부에 적을 때 인터넷으로 산 거는 쇼핑몰 이름을 같이 써놔요. 안 그럼 정말 죽어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 4. 0000000
    '18.8.30 7:21 PM (175.223.xxx.10)

    쿠팡이랑 이마트 쓱배송만 이용해요. 여기저기 사면 헷갈려서요.

  • 5. 1인가구
    '18.8.30 7:23 PM (211.237.xxx.43)

    전 독립한지 1년인데, 자잘하게 필요한게 정말 많더라구요. 생활용품이라는게...휴
    근데 물건이라도 사다 놓으면 이제 밥지옥 시작이더라구요.
    뭐 먹을지 결정하고, 장보고, 요리하고, 차리고, 먹고, 치우고, 그 다음날 뭐 먹을지 또 정하고. 또 또...
    밥 먹고 나면 또 생활에 필요한 자잘한 용품들 또 챙겨 사야하고...우워....네버엔딩...ㅜㅜ
    미니멀라이프 추구하면서 혼자 사는 저도 이럴진데, 가족들 챙기는 주부들은 정말 장난아니죠...

  • 6. ㅌㅌ
    '18.8.30 7:26 PM (36.38.xxx.235)

    저도 너무 싫어요
    쇼핑은 옷사는것도 귀찮아요
    그냥 누가 딱 대령해줬으면 좋겠어요

  • 7. 원글
    '18.8.30 7:29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집사가 필요해요. 제발...ㅠㅠㅠㅠㅠ

    근데 집사가 있더라도 지시는 또 내가 해야하는구나 싶으니..
    아에 가정생활 자체에서 떠나고 싶은...

  • 8. 원글
    '18.8.30 7:36 PM (175.116.xxx.169)

    집사가 필요해요. 제발...ㅠㅠㅠㅠㅠ

    근데 집사가 있더라도 지시는 또 내가 해야하는구나 싶으니..
    아에 가정생활 자체에서 떠나고 싶은...

    회사에서도 구매부서가 있는데 정말 기피 부서거든요

    하물면 집에선 이거저거 다해줘야 하며 그 구매건이 상시적으로 발생...

  • 9. ㅇㅇㅇ
    '18.8.30 7:46 PM (112.187.xxx.194)

    저도 요즘 비서나 집사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합니다.
    진짜 결혼생활 20년 훌쩍 넘으니 간절해요.

  • 10. 힘들어요
    '18.8.30 8:18 PM (175.197.xxx.5)

    우리는 노부부둘이 살아도 날마다 장보다시피해요 그래도 먹을게 없어요
    어제 인터넷으로 잡곡3종류 치약 삿는데 오늘 세수비누가 떨어졋데요 우리남편이 마지막 꺼냈다고해요

  • 11. ..
    '18.8.30 9:16 PM (125.132.xxx.163)

    일하고 들어 오면 이것저것 장보기
    물건 사기로 매일 2,3시간 소요
    나이드신 분들 부탁으로 구대까지 하네요

  • 12. 집사
    '18.8.30 9:57 PM (49.196.xxx.55)

    외국에서 퍼스널쇼퍼/ 콘시어지 라고 아줌마들이 집사 서비스 제공하고 있어요 부업으로...


    팁이라면 한번에 여러개 사서 쟁여둡니다

  • 13. ...
    '18.8.31 9:30 AM (125.128.xxx.118)

    수첩에다 적어놓으세요...자꾸 적어야지 안그럼 뒤죽박죽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2574 이거 뭐라는거예요? (초성해석) 19 조곤조곤 2018/11/12 2,836
872573 이쁘거나 잘생기고 능력있는 비혼은 아주 좋아요 19 2018/11/12 6,075
872572 수영 완전 초급반 시작했는데 외이도염이.... 2 2018/11/12 1,510
872571 철분제 6개월만 먹고 끊어도 되나요? 2 철분 2018/11/12 1,303
872570 고구마 멀쩡해보여도 썩을수있나요? 6 작은고구마 2018/11/12 1,557
872569 실제경험...... 어릴 때 못난이가 커서 미인 된 경우 14 .... 2018/11/12 5,332
872568 과하게 꾸며야 예쁜 동네엄마 11 ㅇㅇ 2018/11/12 7,407
872567 장난감 등 많이 사주는 것 7 궁금 2018/11/12 1,171
872566 과일껍질 벗길때 감자칼 쓰시는 분 계신가요? 13 .. 2018/11/12 3,549
872565 딸아이방에 3 보헤미안 2018/11/12 1,222
872564 니트 와이드 팬츠 5 .. 2018/11/12 2,198
872563 조두순 나오면 절대 안되요. 18 . . 2018/11/12 2,065
872562 인간관계 좋은 것도 회사에서 경쟁력 될 수 있나요? 7 00 2018/11/12 1,775
872561 요즘은 5학년부터 입시 시작이라는데 맞나요? 4 걱정 2018/11/12 1,304
872560 40,50대 미혼분들 계시나요?30대 미혼인데요. 6 ... 2018/11/12 3,285
872559 손님용 그릇들 따로 놓고사세요? 11 2018/11/12 2,705
872558 목이 너무 아픈데 어떻게 해야 낫나요? 6 목감기? 2018/11/12 1,097
872557 드라이가 되긴 한걸까요? 5 코트 2018/11/12 1,136
872556 일어나서 지금까지 뭐뭐 드셨어요? 26 끼니 2018/11/12 2,223
872555 어제 알타리김치 3일 실온숙성 글. 후기 5 알타리살리기.. 2018/11/12 2,918
872554 방어회를 냉동 시켰는데 어떻게 해 먹으면 좋을까요? 4 ........ 2018/11/12 5,063
872553 돼지 생막창 1kg 사서 먹어봤어요 2 후기 2018/11/12 1,821
872552 볶은 검은콩, 검은깨 가루 보관 어디다 해야할까요 2 ... 2018/11/12 1,988
872551 가구배달 신입인지 예정시간 두시간이 다되도록 안오네요 1 .. 2018/11/12 553
872550 당일여행하려고하는데요... 1 서울에서 2018/11/12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