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일을 그만두고 사업을 하겠다고해요

...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8-08-30 18:38:24

어린 아이 둘있는 맞벌이 집이예요

그 동안은 투잡이었는데 회사사정이 안좋아 그만두고 투잡으로 하던 일로 제대로 사업 해보겠다고 하는데

응원은 해 주었지만 답답하네요.....하......아...

남편이 뭐든지 열심히하고 성실하고 하면 집요하게 하는것은 있어요..

그래서 그나마 믿고있는데...

아직 수익이 제대로 나진 않거든요....

생활비는 지금도 제 월급으로 충당하고있어요 사업자금이다 해서 한푼도 못받고요.......

아이둘 낳고 제대로 쉰적없이  쉼 없이 달리고있는데...정말 나도 힘든데...나도 쉬고싶은데...

그동안은 언제든지 육아휴직내면 1년은 쉬겠지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힘들것 같네요...자리잡으려면 꽤 걸리겠죠

제가 그토록 바라던 외벌이가 이렇게 이루어지네요....

원랜 제가 쉬고싶은거였는데 ㅎㅎㅎ

안그러고 싶은데 자꾸 축 처지네요

그래도 내색하지 말고 응원 해줘야겠죠...............

답답합니다............



IP : 218.55.xxx.1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척 중에
    '18.8.30 6:54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남편이 회사생활 어렵다고 프리랜서로 일하고 싶다고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6개월 정도 쉬는 기간에 사무실 내려고 하다가 뭐가 잘 안되고,
    시간은 흘러서 재취업은 물건너가고.(40대 초반)

    지금은 그냥 전업해요. 친척분이 외벌이구요.
    처음에는 지지해주더니 1,2년 지나니까 어디다 말은 못하는데 후회한다 하고.
    더 시간이 지나니까 어쩌겠냐고, 그냥 팔자려니 한다고 하데요.

    물론 원글님네는 이렇게 되지 말아야겠지만
    혹시라도 남편분이 사업하겠다고 하는게, 원글님 믿고 하는 거라면 절대 말리고 싶긴해요.
    하지만 대다수의 착한 부인들은 어쩌지 하면서 그냥 순응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전업 남편분은 요리만 하고 결국 청소와 아이들 육아는 외벌이 부인 몫이 되더라구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516 체력을 기르고 싶어요 (절박합니다) 17 저질체력 2018/09/04 3,683
851515 메추리알 요리 머가 있을까요? 5 장조림 말고.. 2018/09/04 710
851514 건의합니다 빈댓글 오렌지 보고 혜경궁김씨라고 53 오함마이재명.. 2018/09/04 890
851513 여의도 직장인 여러분, 주말할인 하는 식당 있을까요? 2 ... 2018/09/04 647
851512 골프채 잘 아시는분. 고반발 드라이버?? 6 골프 2018/09/04 1,941
851511 서초 교대 출퇴근 거리 빌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2018/09/04 872
851510 가볍고 잘안타는 통3중 스텐냄비 추천해주세요 6 yy 2018/09/04 2,943
851509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의 뇌가 재개발되고 있다 5 안스마트 2018/09/04 2,862
851508 올겨울 추울것으로 예상... 패딩을 또 사겠다고 8 접니다 2018/09/04 2,805
851507 남자 개그맨 이름 좀.. 6 궁금 2018/09/04 2,072
851506 지금 이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좀 알려주세요 28 . 2018/09/04 1,735
851505 노각이 많은데요! 5 ... 2018/09/04 992
851504 아들 군대 가서 좋은 점 알려주세요. 31 주책 2018/09/04 3,935
851503 50대 남성 선물 추천해 주세요 4 가을 2018/09/04 1,463
851502 박찬혁작가님 왠지 게시판 보고 계실듯 해서 16 오함마이재명.. 2018/09/04 1,099
851501 이재명 관련해서 김어준 실망스럽긴 했지만 86 47 2018/09/04 1,210
851500 거래처 여직원에게 전화통화로 한 말인데 제가 너무했나요? 9 .... 2018/09/04 2,740
851499 머리가 비어서 슬픈 빈댓글 53 .... 2018/09/04 1,894
851498 한 트위터리안의 이야기 - 김어준 류 그들이 싫다. 31 ... 2018/09/04 801
851497 티브이 보면서 편하게 할 팔운동 있을까요? 2 .. 2018/09/04 549
851496 학원에 수시상담하러 갈때 뭐사가지고 갈까요 2 고3맘 2018/09/04 1,616
851495 민주당 당비 추락에 빈댓글 다는 애들은 뭔가요 ㅎㅎ 37 ㅋㅋ 2018/09/04 788
851494 명절이 다가오면 항상 어느 이슈하나를 몰고오죠 ㅇㅇㅇ 2018/09/04 324
851493 아들은 안쓰럽고 딸은 이기적? SKT 광고 철회 10 ㅋㅋㅋ 2018/09/04 2,461
851492 텀블러 차망둘레에 녹 제거방법있을까요? 4 청명 2018/09/04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