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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를 잘하고 날씬하면 사는게 재밌어질까요

로이 조회수 : 5,213
작성일 : 2018-08-30 16:34:27
더위탓인지 그냥 그래요
삶이좀더 재밌고 활기차고 그랬음 좋겠어요
뭘해볼까 하다가
영어회화 공부랑 다이어트(마른몸 말고 탱탱한 군살없는건강미)에 올인해볼까 싶어요
우울하고 무료한 삶에서 탈출하고싶어요
IP : 123.98.xxx.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진
    '18.8.30 4:35 PM (139.193.xxx.73)

    계획이네요 홧팅!!!!!

  • 2. ..
    '18.8.30 4:35 PM (110.70.xxx.202)

    저 영어잘하고날씬하고 키크고 외모도 어느정도자신있는데
    돈없으니까 인생재미없어요
    이성에게인기있는것도 시들해요
    내가 좋아야사귀는 스탈이지 어장관리하는거시간낭비라생각하니까요

  • 3. ㅇㅇ
    '18.8.30 4:35 PM (152.99.xxx.38)

    뭐든 몰두하는 삶은 즐겁겠죠. 시작해보세요.

  • 4.
    '18.8.30 4:37 PM (221.141.xxx.186)

    60넘어서도 영어회화공부 날마다 해요
    여행갈때마다
    소통의 영역이 넓어져서
    보람차고 재밌어요
    화이팅!!

  • 5. 30대후반
    '18.8.30 4:37 PM (123.98.xxx.39)

    이성에 대한 그런욕구는 없구요
    자기만족감? 그런걸 키우고싶어요

  • 6. 사는게 재미있는건
    '18.8.30 4:39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성격탓이 클 거구요.

    그래도 영어회화랑 운동에 매진하면 지금보다는 재미있어일거예요.

  • 7. 윗분
    '18.8.30 4:40 PM (58.150.xxx.34)

    처럼 성격 때문에 재미있게 사는 거죠
    뚱뚱하고 영어 못 해도 신나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 8. ....
    '18.8.30 4:42 PM (175.116.xxx.169)

    영어 아주 잘하고 그걸로 먹고 살고 있고
    키크고 늘씬하고 평생 스타일좋다는 말 듣고 살아도 ( 170 /50키로)
    우울증때문에 죽네 사네 하는 여동생 보니
    다 성격이라고 보입니다

    심지어 여동생은 제부가 전문직 종사자에
    애들은 아이돌 급으로 잘생기고 이뻐요

    제부는 여동생에 홀딱 빠져서 19년차 부부가 무슨 신혼부부같이 끔찍이 여겨줍니다

    그래도 다~ 소용없더라구요
    전화해보면 우울증 다스리느라 일이 안될 지경.

  • 9. 근데
    '18.8.30 4:43 PM (175.209.xxx.57)

    저 영어 잘하고 날씬한데 그닥 재밌지 않네요.

  • 10. 어느정도?
    '18.8.30 4:55 PM (118.33.xxx.139) - 삭제된댓글

    제가 2년전부터 영어회화 공부 꾸준히 해서 외국인과 간단한 회화정도는 막힘없이 하고 운동도 좋아해서 날씬한데요, 운동을 하고 몸매를 가꾸고 뭔가를 배운다는거 자체가 삶의 활력이 되네요 제 경우에는요.

    맨날 똑같은 일상을 사는데 뭐 하나라도 조금씩 익혀갈때의 성취감이 저는 너무 좋아요 ㅎㅎ

  • 11. 맞아요
    '18.8.30 5:45 PM (59.11.xxx.194)

    영어아무리 잘하고 날씬해도 행복한 건 아니고
    돈이 많아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별로 영어 쓸 일도 없어요.
    날씬한 사람은 천지라.. 건강할 정도만 되면 되구요

  • 12. 아...
    '18.8.30 5:54 PM (14.52.xxx.141)

    저랑 같은 고민이셨네요.
    영어는 그냥저냥 하니 모르겠고
    이 살들이 내 몸에서 없어지면 행복하고 당당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살이 찌니 옷도 안맞고 그러니 옷사기 싫어 대충입고 그러다보니 점점 스타일은 엉망이 되가고
    옷 테가 안나니 화장도 머리도 대강하게 되고... 악순환인거 같아요.

    살은 뺄때 빼더라도 낼부터 머리 손질. 화장이라도 좀 해야겠어요.

  • 13. 익명1
    '18.8.30 5:56 PM (180.69.xxx.24)

    저 중국어 영어잘하고 운동까지 잘해요
    지금 행복합니다
    근데 뭘 잘하고 날씬해서가 아니라
    내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구나 생각들고
    소박한 지금 삶에 감사하고
    40중반에이루고 싶은 꿈이 몇개 있기 때문인듯해요

  • 14. 전데요..
    '18.8.30 6:13 PM (87.236.xxx.2)

    그래서 삶이 즐거운 것까진 아니구요,
    영어는 여행의 질을 높여 주고,
    날씬함은 옷값을 아껴주는 정도에요. (대충 싼거 사 입어도
    모양이 나쁘지 않으니...)

  • 15.
    '18.8.30 6:33 PM (85.6.xxx.137)

    아무래도 확률상 그렇겠죠. 없던 거 생기면 한동안은 엄청 좋을 거예요. 그러다 시들해지겠죠. 윗 댓글들처럼.
    근데 확실한 거 하나. 제가 몸매는 모르겠고 영어는 하는데 영어 잘 하면 삶의 질이 올라갑니다...
    살면서 제일 잘 한 것 중에 하나가 영어 배운 거예요.

  • 16. 아뇨
    '18.8.30 7:05 PM (223.38.xxx.92) - 삭제된댓글

    영어 잘하고 늘씬해지면 돈 있고 예쁘면 인생 달라지나요? 라고 글 쓰실겁니다

  • 17. 아뇨
    '18.8.30 7:07 PM (223.38.xxx.92)

    영어 잘하고 늘씬해지면 다음에는
    '돈 있고 예쁘면 인생 달라지나요?' 라고 글 쓰실겁니다

  • 18. 오마이
    '18.8.30 7:20 PM (218.48.xxx.110)

    영어잘하고 뚱뚱한데 일단 날씬해져보고 말씀드릴께요^^.

  • 19.
    '18.8.31 1:16 AM (211.178.xxx.97)

    저도 요즘 이 두가지가 목표에요
    나이 먹으니 자꾸 슬금슬금 살이쪄서...
    매일 30분 운동, 30분 영어 시작했어요!
    영어는 토익 이런거 필요없고 회화가 목표라서
    3030 english 하고있어요
    운동은 열흘정도, 영어는 5일정도 되었네요
    딱 5kg 만 감량하고, 영어 열심히 해서 유럽여행 갈거에요!!
    올해 목표가 이거 두가진데
    이거 두개만 잘해도 지금보다 사는게 훨씬 더 재밌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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