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3이에요.
1학기 때 갑자기 기숙사로 들어가겠다고하고서
학교장 추천으로 인하대, 동국대 수시지원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하는 말이
인서울 4년제 나오면 좋겠지만
나중에 취직생각하면
그냥 집근처 충남대나 한기원 가서
한전입사 목표로 하고싶다고해요.
이모든게 조카 혼자만의 결정이네요.
집에서 뒷받침해주는거 딱히 없이
오로지 영, 수 과외가 전부였어요.
중학교 때부터 수학 경시대회나가서
1등은 못해도 우수상 곧잘 받아오고
안되면 장려상도 받아오더니
언제 저렇게 커서 대학 고민을 하는 때가 왔네요
저는 그냥 학교는 무조건 인서울이 좋겠는데
조카는 한전 입사를 목표로
하향조정해서 집근처 학교 가겠다는데
언니와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여긴 입시에 관해 잘 아시는 분들이 많으니
조카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의견 여쭙니다.
일단 담임교사 말로는 충남대는 무조건 들어가고 인하대는 붙고나서 고민하자고하셨어요.
그런데 성격 급한 저는
인하대도 붙고나면??
이 생각이 먼저 들어서 질문해요
글 내용에 집중이 안되겠네요
하향
어머나 저런 실수를 다했네요
대덕 연구단지 대기업 연구소에서 근무했어요
연구원 학벌이 서울대 연고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양대 경남, 경북대.. 그리고 충남대였어요
그 지역 대학은 그 지역 회사에 들어가는 티오가 있는듯했어요
윗님 말씀처럼 언니와 형부는 지역 티오 생각해서
지역 대기업 연구소 들어가길 원하는데
연구소는 또 저어하네요
그건 입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취업까지 보는건데
여기 사실 취업 관련해선 동떨어진 생각 많더라구요.
여기 너무 믿지 마세요.
차라리 남초가서 물어보세요.
지역님
경남 이란게 경남대라는 말인거 같은데
부산대 겠지요
부산과 경남의 지거국은 부산대와 경상대이지 경남대가
아니에요
경남대는 그냥 마산에 있는 사립 입니다
110.70님 그래서 남초가서 물었더니
지방내 할당 티오가 있으니 충남대 추천하더군요
한전이 목표면 충남대가 훨씬 유리 하긴 하죠
원서만 넣으면 가는 학교인데...
이름때문인지...경남에서 젤 아래학교
한전 지역 할당이라면 전남대 몫 아닌가요?
그래서 전남대전자 입결이 엄청 올랐다던데요
그리고 언뜻 듣기론 충남대가 지역할당제 혜택을 거의 못 받는다던데...
한번 확인해 보세요
한전을 가려면 한전 본사가 있는 전남대로 가야지 왜 충남대에요?
그리고 82 여러분들.
대학들 남아돌아서 구조조정하는데 천문학적 돈을 들여서 한전공대 또 짓는다는 사람들 보면 욕 좀 해주세요. 말도 안되요.
비싼 전기료 내는 전기 소비자들 돈으로 왜 한전 직원들 철밥통 늘리는 대학을 또 짓습니까.
한전이 왜 전남권만 뽑아요. 타 지역도 있고요. 물론 전남보다야 적겠지만.
그래서 여기 묻지 말라는거예요. 어디서 주워듣다 만 정보를 확신에 차서 얘기하니까.
그리고 원글님 남초에 물으실때
한전 가려면 충남대랑 인하대랑 어디가 유리하냐고 물으셨어요?
저는 조카가 대학가서 생각이 또 바뀔 수 있으니 대기업도 염두에 두고 여러가지방향을 고려해서 선택할때 어디가 낫겠냐 개괄적으로도 물어보시란 뜻이었는데...
붙고 나서 결정하셔도 될것같아요
이경우 집에서 다닐수 있는 학교가 좋긴한데
경제적여유가 많으면 인하대 갈 것같아요
제 아이는 충남공대 다니는데 집에서 다녀서 아주 만족해요
110.70님
네, 비슷한 취지로 물었더니
압도적으로 충남대 나왔어요.
조카가 대전에 있는 한밭대 예비번호 받고 들어갔는데
한전 입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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