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3이에요.
1학기 때 갑자기 기숙사로 들어가겠다고하고서
학교장 추천으로 인하대, 동국대 수시지원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하는 말이
인서울 4년제 나오면 좋겠지만
나중에 취직생각하면
그냥 집근처 충남대나 한기원 가서
한전입사 목표로 하고싶다고해요.
이모든게 조카 혼자만의 결정이네요.
집에서 뒷받침해주는거 딱히 없이
오로지 영, 수 과외가 전부였어요.
중학교 때부터 수학 경시대회나가서
1등은 못해도 우수상 곧잘 받아오고
안되면 장려상도 받아오더니
언제 저렇게 커서 대학 고민을 하는 때가 왔네요
저는 그냥 학교는 무조건 인서울이 좋겠는데
조카는 한전 입사를 목표로
하향조정해서 집근처 학교 가겠다는데
언니와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여긴 입시에 관해 잘 아시는 분들이 많으니
조카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의견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