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죽 제품에 꽂혔어요

늦바람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8-08-30 07:12:40
20대때는 나름 명품가방도 꽤 많이 들고 다녔죠
월급 받아서 3개월 할부하는 맛에 비싼 브랜드 옷도 자주 사고..3개월 할부가 의미 없이 매달 백몇십만원씩 ㅋㅋ
결혼하고 아이 낳고는 있는 가방도 못쓰고 만날 기저귀 가방에 주렁주렁..회사는 대충 코치나 뭐 아무거나 대충 번갈아 들고 다녔고요
이제 40대 중반이 되니 (헉) 뭔가 좋은 가방도 하나 사고싶고 예전에 사 놓은 가방들은 뭔가 좀 안어울리는것도 같고 바오바오를 살까 아님 요즘 많이 추천하는 생로랑? 이런걸 살까 하다가 지난 주말에 아이랑 동대문 쇼핑몰 갔다가 가죽 제품들을 파는 가게를 봤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눈에 확 들어오길래 상행 에스컬레이터를 다시 돌아내려와서 가보니
부부가 하는 수제 공방이라던가.. 클러치도 카드 지갑도 다 예쁘네요
그렇지 않아도 올해들어 부쩍 가죽 제품이 눈에 들어오더니, 교보에서 명함지갑 사고, 맥북용 가죽 케이스도 사고..뭔가 자꾸만 가죽제품이 눈에 들어오는것이..나이탓인지요
단추 모양으로 된것이 아무래도 덜렁대는 성격에 갈무리 못하고 다닐듯해서 자석 타입으로 단추를 바꿔달라하고 며칠만에 택배로 받아 집에 오는길..비가 억수같이 와서 젖을세라 품에 안고 집에 왔더니 등짝이 다 젖어있네요 ^^
우리 아이 말이 짝퉁가방이랑 진품은 비 오는날 구분된다며, 짝퉁은 머리에 쓰고 진품은 가슴에 안는다 하더니 오래간만에 맘에 드는 가방을 지니게 되니 굳이 명품이 아니더라도 가슴에 안게 되네요 ㅋㅋ
주말에 그 공방에 다시 가서 이것 저것 구경도 하고 하려고 해요
가구도 원목이 좋고, 가방 소재도 가죽이 좋아지는 것이 더 나이 들면 원목 가구를 만들거나 가죽 공예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근데 이글 마무리를 어찌 하나요? ㅋㅋ
IP : 118.221.xxx.1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0 7:37 AM (116.34.xxx.120)

    가죽공예 배우시면 되지요^^
    분당이라면 나무늘보 공작소 추천합니다!

  • 2. 원글
    '18.8.30 8:20 AM (118.221.xxx.169)

    사실은 아래 글 남편 칭찬글에 나오는 분 처럼 저는 만드는것보다 해체하길 더 잘합니다
    오죽하면 어릴적에 엄마가 뭐 버리기 아까우면 쟤 손에 넘기라고 ㅋㅋ
    창조보다는 파멸에 더 가까운 손이라서 ㅋㅋ 나무늘보 공작소 잘 적어 놓겠습니다^^

  • 3. ㅎㅎㅎ
    '18.8.30 9:24 AM (175.193.xxx.29)

    원글님 저랑 똑같아요..저 그래서 우리동네 가죽공방 명함 받아놓고 고민중이예요.
    가죽 좋고 이쁜가방은 만든다고 해도 명품 반값은 들 거 같은 데다가 힘들거 같아서..ㅜㅜ
    암튼, 동대문 어딥니까 거기? 가격이 싸진 않을거 같은데 구경이라도 가보고 싶어요.

  • 4. ㅎㅎㅎ
    '18.8.30 10:20 AM (175.193.xxx.29)

    아,근데 저 작년겨울 이태리 여행갔다가 비싼 명품거리에서 명품가방 말고 일비종떼 가죽 숄더 사왔는데,
    길들면서 색이 점점 이뻐져요..
    아무 무늬없고 로고만 가방 전면에 각인 되어 있는 흐물거리는 가방인데, 힘있는 각진 것도 사올걸..후회되네요.

  • 5. 원글
    '18.8.30 3:44 PM (118.221.xxx.169)

    위엣분~두*에 가면 있어요^^ 가게는 작지만 좋아하시는 분은 딱 눈에 들어올거에요
    카드 지갑 길들은 것 두고 보여주시는데 얼른 제 것도 그리 됬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750 여성가족부 하는 일이 뭔가요. 14 여성가족부 2018/08/30 1,474
848749 내 인생 중 지금이 제일 행복하신 분 계신가요? 21 ! 2018/08/30 4,050
848748 남편이 퇴직을 했을때 연말정산 1 ddd 2018/08/30 906
848747 유은혜 교육부장관 지명철회 청원입니다. 51 30억 2018/08/30 4,158
848746 수능이 코앞인데 영어를 어찌 6 고3 2018/08/30 1,319
848745 김치도 진미채도 맨손으로 무치네요 16 배리아 2018/08/30 5,236
848744 태풍 솔릭에 태양광 초토화? "제주 2193곳 중 단 .. 7 진실 2018/08/30 1,390
848743 박주민은 진짜사이다네요ㅎ 6 잘배운뇨자 2018/08/30 2,213
848742 배우자돈과 부모돈중에 6 ㅇㅇ 2018/08/30 1,894
848741 '아내의 맛' 한수민 "남편 박명수 신체나이 70대, .. 6 사자좌 2018/08/30 5,324
848740 중소기업 괜찮은곳도 있나요? 3 다들 별로네.. 2018/08/30 830
848739 식기세척기 개인 설치 2 매일 2018/08/30 1,265
848738 김어준 53 ... 2018/08/30 1,167
848737 퇴직금 지급할 떄 6% 차감 맞나요? 2 슈퍼바이저 2018/08/30 1,468
848736 전세대출 소득제한, 무주택자는 예외 7 .. 2018/08/30 995
848735 “이승만 집권 때도 독립운동가 수감했다” 3 서대문형무소.. 2018/08/30 406
848734 송혜교는 중국이나 해외 행사때 작정하고 빼는듯요 29 ... 2018/08/30 15,048
848733 우와, 이석수를 국정원기조실장로! 문재인 정부, 멋지네요 15 이석수라니... 2018/08/30 1,681
848732 노려보는 여니... 차차리 안볼란다..... 이니... 16 ㅇㅇ 2018/08/30 1,768
848731 송영무장관은 아쉽네요 12 ... 2018/08/30 1,996
848730 50후반 여자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6 으잉 2018/08/30 4,495
848729 독학재수학원 선택 기준 6 하쿠나 마타.. 2018/08/30 1,109
848728 초등6 아들 아침 모습....소소함 4 그냥 2018/08/30 2,015
848727 김치냉장고(김치 골마지) 고장난 건가요? 1 ^^ 2018/08/30 2,672
848726 갈비 세일하는곳 아시면 알려주세요~^^ 명절준비 2018/08/30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