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이어서 좋은 점
오늘같이 비가 퍼붓는 날 애들 학원 데려다도 주고 좋네요.
늘 전업이면 좋겠어요. 전 생계형 직장인이라 곧 일을 하게되겠지만...
두어달 쉬면서 저녁마다 따뜻한 새 반찬해서 아이들 기다리는 것도 참 좋네요.
돈을 벌때는 아이들과 주말에 소소하게 돈 쓰는 재미도 좋았어요.
비가 갑자기 와도 눈이 펑펑 쏟아져도 직장이어서 발 동동 구르던 때가 아이가 다쳐서 왔다는데 역시 어쩔 수 없던 때가 생각나서...
1. 당연히
'18.8.29 7:03 PM (175.223.xxx.183)좋죠. 회사 안나가는데...
빨리 준비해서 은퇴하세요2. ㅇㅇ
'18.8.29 7:03 PM (49.142.xxx.181)일을 쉬어서 좋은 점이죠.
전업이 뭘까요... 주부가 직장 없이 집안일만 하는게 전업일까요?
세상이 바뀌어서 이젠 젊은 사람들은 모두 직장인이든 개인 사업을 하든 자기 일을 갖고 있더라고요.
점점 전업이라는 말 자체가 없어질듯 해요.3. 네
'18.8.29 7:06 PM (110.14.xxx.175)작년부터 아파서 쉬는데
돈이없어서 그렇지 미간 세로주름이 펴졌어요
집도 깨끗하고
푹쉬고 애들 학교에서올때쯤 맛있는거 해먹이고
화나는일도 내몸이 편해서그런지
한템포 쉬고 조근조근 얘기하게되네요
전에는 더어린애들 데리고 불같이 화내고
갑자기 너무 미안해지네요4. 동동
'18.8.29 7:13 PM (223.39.xxx.198)동동 거리는 삶 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늘 동동 거리며 시간 쪼개가며 미친년 머리 풀어 헤치듯
하루하루 살아내는 느낌 이예요
일을 그만 둘 건 아니지만
은퇴 하고 제 인생 돌아보며
좀 느긋하게 살아보고 싶어요5. 저도
'18.8.29 7:13 PM (1.243.xxx.244)생계형 직장인으로 있을땐 삐쩍마르고 주름도 깊었는데요.
이젠 주2일만출근하니 주름이 살짝 펴졌어요. 살도 살짝 붙어서 이젠 볼만한 몸이에요. (여전히 말랐다는 말은 듣고이시지만요:)6. 그래두
'18.8.29 7:14 PM (1.234.xxx.114)인생길게보면 원글님이 일한덕에 가정도윤택해지고 애들뒷받침도 더 잘할껄요~~~
7. 전업은
'18.8.29 7:18 PM (27.177.xxx.41)잠깐할때 좋아요
그걸 오래하다보면 겉과 안이 모두 상합니다.
쉬는게 쉬는게 아니구요8. ㅇㅇㅇ
'18.8.29 7:20 PM (39.7.xxx.208) - 삭제된댓글전업도 빡센 전업이 있을껄요
남편 시집살이 하는 전업이요
직딩도 여유로운 직딩이 있을수 있고
다만 직딩이 좀더 메어 있긴하지요
대체적으로 전업이 평화로운게 사실이지요
저 위에 요즘은 다 직업이 있고 자기일이 있다하시는데
저는 놀러만 다녀서그런가
왤케 여유롭고 백수인생들만 보이는지 몰겠어요
우리나라가 부자인가? 나만빼고 부자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됨9. 음...
'18.8.29 7:20 PM (175.209.xxx.57)전업의 좋은 점 : 직장 생활 안 해도 된다.
전업의 안 좋은 점 : 직장 생활이 없다.10. 가장 좋은건
'18.8.29 7:35 PM (175.213.xxx.182)반나절만 일하는거에요.
11. ..
'18.8.29 8:02 PM (119.64.xxx.178)돈은 적지만
네시에 끝나는 회사다닐때
만족도가 가장 높았어요
교통체중없이 퇴근해 장 조금 봐서 밥하고 아이들 기다리고12. ..
'18.8.29 8:43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전업이라 행복한 사람 여기요^^
13. 오
'18.8.30 12:04 AM (112.149.xxx.187)전업의 좋은 점 : 직장 생활 안 해도 된다.
전업의 안 좋은 점 : 직장 생활이 없다22222222222222222214. 전업이 더 즐거움
'18.8.30 12:15 AM (124.56.xxx.35)제가 전업하다가 지금 반나절 알바하고 있어요
월~ 금 하루 5시간 일함 월급은 85만원 정도 받아요
물론 남편한테 생활비는 그대로 받죠
일은 힘들긴 하지만 할만해요
애들이 다 커서 일하고 있어요
전업주부할때가 더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전업주부할때는 일주일에 2번이상 모임이나 친구만나고 놀러다니도 맛집도 다니고 재미있었어요
전업주부할때도 집안일 적당히 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시간만 잘 쓰고 잘 활용하고 재미있는거 배우러 다니고
사람들 만나러 다니면 전업주부가 훨씬 더 즐거워요15. 노는게즐겁나요
'18.8.30 5:27 AM (1.227.xxx.117)윗분 같은 경우는 그냥 남의 돈으로 노는게 즐겁단 얘기잖아요.
집안일 적당히 하고 모임이나 친구만나고 맛집도 다니고...
전업주부 되면 몸과 마음이 편하긴 하겠지만
남편에게 경제적 부담이 몰리고
제대로 일 하지 않으면 주부의 발언권도 약해질거 같아요.
동동거리는거 싫다는 분도 계시는데
제가 일이 있다 없다 하는 스타일이라 잘 아는데
동동거리지 않을때 되게 무료하고 심심해요.
차라리 동동거리면서 아드레날린 팍팍 나오고
신나서 일하는게 낫지....
사람마다 특성이 다르긴 하니까 일해라 이건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개인 일이 하나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요.16. 원글
'18.8.30 10:31 AM (220.79.xxx.41)전업일 때도 논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가끔 친구나 모임으로 외출해서 맛난 음식도 먹고 차도 마셨지만 아이들 들어오는 시간 전에 총총 귀가했었고 저녁외출은 손에 꼽았죠. 나머지 시간엔 가족에게 집중하는 생활 그 자체였어요.
남편 하는 일이 좀 안 풀려서 힘들게 되어 제가 나서게 되었고요. 남편은 자기 귀가해서 제가 있는 걸 바랬지만 남편이 버는 돈으로는 아이들 학원비 내기 빠듯하니 덜 쓰기 보단 더 버는 쪽을 택했어요.
제가 학원강사여서 아이들 귀가하고 남편 퇴근한 시간엔 집에 없어요. 근무시간이 길지는 않은데...
딱 10년만 더 할 거고요. 2년 후엔 학원 오픈할 거예요.17. ㅇㅇ
'18.8.30 10:35 AM (211.206.xxx.52)집이 늘 반짝반짝했던듯요
일하는 지금 집안일에 확실히 많이 소홀해집니다.
집이 엉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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