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결정을 응원하실래요?(답변절실,투표)

조회수 : 600
작성일 : 2018-08-29 14:56:24

변호사는 아니지만 변호사 업계라고 가정해볼께요

어떤 신임변호사가 능구렁이 영향력있는 변호사한테 이용당한거예요
초짜의 열정과 순수를 이용한거죠
초짜는 그 선배를 마음속까지 존경했다가 지금은 혐오증에 걸려있어요

이 이용당한 초짜 변호사에게는 두가지 선택이 있는데요

1. 지금 그 능구렁이 못된 변호사의 약점(약점을 갖고있슴)을 까발려서 당장 곤란에 처하게한다.

(당장은 무지 통쾌하겠지만 초짜가 자길 고용한 선배를 쳤다는 소문이 퍼지면 앞으로의 삶은 힘들어질수도 있겠죠ㅠ)


2. 꾹 참고 당한건 잊지않고(!) 이를 교훈삼아 더 커나간다.
괜시리시끄러운 일 만들었다가 업계에 제대로 진입도 못할수있으니 훗날의 큰 복수를 위해 잠깐 참고, 속이비틀려죽겠어도 그 능구렁이와 겉으로나마 잘 마무리한다



영화라면 1번의 통쾌한 복수 후 막을 내리면 참 좋을것같긴 해요 후련하니까요


근데 이건 진짜 삶이에요..
위의 둘 중 어떤걸 응원하시겠어요?


초짜 변호사는 사실 멘탈이 별로 힘든건 아니예요
다만 자꾸 조잡하게 머리쓰는게 보이니
약간의 실망과 혐오감에 약이 좀 오른것 뿐이죠

힘 안들이고 외면할수는 있는 상황임.
IP : 66.249.xxx.1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9 2:58 PM (222.111.xxx.182)

    지금도 당했는데 1번하고나서 뒷감당 가능하시겠어요?

  • 2. 변호사가
    '18.8.29 2:59 PM (58.230.xxx.242)

    이 것도 판단 못하나요..
    1번 하고 업계 떠야죠.

  • 3. 2번
    '18.8.29 2:59 PM (116.39.xxx.29)

    당한 걸 왜 잊어요? 그럼 다시 또다른 능구렁이들의 호구가 되는 거죠.
    성공이 최고의 복수라고 합니다.

  • 4. 윈글
    '18.8.29 3:00 PM (66.249.xxx.115)

    2번 수정할께요
    잊지않고 로요

  • 5. 아이고
    '18.8.29 3:03 PM (14.49.xxx.188)

    사회는 정글입니다. 사기치는 것과 뒷통수 치는건 말 차이에요. 다 똑같은데 그나마 사기는 법적으로 타툴수 있고 뒷통수 맞은건 속으로 이를 가는정도죠.

    a로 당했는데 약점 b로 복수한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그러니 당하지..
    2번 하슈

  • 6. 순진하군요
    '18.8.29 3:04 PM (139.193.xxx.73)

    그런 사람이 님이 자신을 망신줬단걸 알면 가만 있을거라고 생각하나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생각들 참 많네요

    그 사람 뒷배경과 인맥이 어떤지 모르나 님을 완전 작살 낼 수도 있죠
    세상이 다 자기 식대로 복수가 가능한게 아니랍니다

  • 7. 원글
    '18.8.29 3:05 PM (66.249.xxx.113)

    그 약점은 초짜가 억울하게 당한 직접적인 부분이에요 고용한 초짜와 관련하여 잘 처리하지 못한 능구렁이의 약점이죠

    전혀 무관한 약점 아님

  • 8. 그냥
    '18.8.29 3:05 PM (121.172.xxx.29)

    ㄸ 밟았다 생각하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똑같은 일 당하지 않게 정신 차려야지요.
    평생 잊지는 못하죠.

  • 9. 제가
    '18.8.29 3:13 PM (203.228.xxx.72)

    일하는 필드에도 비슷한 일들 넘쳐나죠.
    정황상 2번 추천드립니다.
    대신!
    언젠가는 밟아줘야죠.
    그런데 제가 있는 곳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런 *들은 반드시 스스로 추락합니다.

  • 10. ..
    '18.8.29 3:24 PM (211.172.xxx.154)

    변호사는 어떻게 하나요?백전 백폐겠구만..

  • 11. 원글
    '18.8.29 3:27 PM (66.249.xxx.115) - 삭제된댓글

    변호사가 아니예요;;
    그냥 예로 든 것 뿐이구요

    답답해서 써봤어요

    마음은 1번인데
    머리는 2번이라고 하니까요;;

  • 12. 원글
    '18.8.29 4:42 PM (66.249.xxx.113)

    예상대로 2번이 많네요

    맘은1번 하고프지만 훗날위해 2번인거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067 급)대학면접이 겹치는데 어느대학이 나을까요? 10 학교 2018/11/16 2,544
874066 치과에서 대충하는 것 2 ㅡㅡ 2018/11/16 1,873
874065 우편계리직 아시는분 10 공무원 2018/11/16 2,704
874064 지금 메가스터디나 진학사 합격예측은 의미가 없는건가요? 1 고3학부모 2018/11/16 1,280
874063 나혼자 산다 쌈디 하차한건가요? 5 ㅇㅇ 2018/11/16 4,017
874062 국어를 유난히 못하는 애들은..책 안읽어서인가요? 31 ... 2018/11/16 5,984
874061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마지막 선물 3 ........ 2018/11/16 1,640
874060 요즘은 국가 자체에서 수능에 큰 비중을 안두나요? 9 ... 2018/11/16 995
874059 지역별 인서울 인경기 대학 상경 비율.. 경상도 지역이 그나마 .. 1 Mosukr.. 2018/11/16 1,575
874058 11월 18일 M Trio 인문학콘서트 내 인생의 배경음악은 초.. 2 꽃보다생등심.. 2018/11/16 640
874057 요새도 수능 끝난 다음날 신문에 문제지 나오나요? 4 수능 2018/11/16 950
874056 여유있는 전업이 꼭 좋지만도 않아요 33 2018/11/16 15,637
874055 영화 하나 추천요 3 ㅇㅇ 2018/11/16 1,526
874054 입시는 겪어봐야 압니다 17 무조건 2018/11/16 3,940
874053 82는 공부 잘하는 자식들만 있는듯..... 16 ㅇㅇ 2018/11/16 4,873
874052 중국어 어플 좀..한국어 못하는 중국인 간병사 1 리부트 2018/11/16 921
874051 아이학교와 이사문제..문의드립니다 5 ... 2018/11/16 725
874050 입시를 망친다는 것... 3 수능 2018/11/16 1,876
874049 옆자리에서 도박하는 아저씨가 돈빌리고각서 쓰시는거 같아요. ㅠ_.. 1 모랑 2018/11/16 1,852
874048 수리논술 수업) 가능성 있는 학교 한둘 집중 vs 일단 다 준비.. 5 수리논술 2018/11/16 929
874047 개포동역 근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초등 점심) 5 ㅇㅇ 2018/11/16 851
874046 뼈 속까지 게으르고 살림이 적성에 안 맞는 분들...어찌 사세요.. 34 .. 2018/11/16 7,942
874045 인생술집에 나온 김동완 3 너무웃겨요 2018/11/16 2,595
874044 수능잘보았을까요? 6 ?? 2018/11/16 1,917
874043 직징다니는 여성은 바지에 어떤스타킹을 신나요? 5 미소 2018/11/16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