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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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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들이 아침마다 학교에 가기 싫다고해요

엄마 조회수 : 4,815
작성일 : 2018-08-29 09:05:16
엄마로서는 고맙기만 한 아이입니다.
엄마 짐들면 말안해도 달려와서 번쩍 들어주고, 상차리면 어느새 와서 수저놓고 반찬꺼내고,
엄마가 속상한 일이 있으면 안아주고 어깨 두드려주는 다정한 아이예요.
혹시 거슬리는것 지적하면 금새 고쳐서 혼낼일도 별로 없고, 키우면서 큰소리친 기억이 거의 없어요
영리해서 한글도 엄마랑 책읽다가 혼자 떼었고, 백과사전류 책 읽기 좋아하고,
강연듣기나 박물관 가는것 좋아하고, 아는것도 많고 공부도 잘해요.
초등때 2년정도 영어학원 다니고, 지금은 심심할때 영어 유튜버나 테드 보고, 관심있는 것들 영어사이트 검색(주로 백과사전같은 정보제공사이트)하면서 놀아요.
수학학원가는 날 외엔 시간이 여유로우니 혼자 알아서 숙제하고, 악기연습하고, PC 조금하고, 책읽고 11시쯤 자요.
책읽거나 PC하다가 새로 알게된거 신기한거 있으면 저한테 달려와서 한참 떠들어요. 
그것 열심히 들어주고, 맛있는 것만 만들어주면 만족하니 저는 많이 수월해요.
그런데... 문제는 초등때부터 지금까지도 아이가 학교를 싫어해요.
방학때는 한달내내 행복한 표정으로 지내다가, 개학할때쯤 불안해하기 시작하고,
아침마다 학교가기싫어를 반복하다가 등교합니다. 그 모습 보고 있기가 안쓰럽고 마음이 아픕니다.
제 아이 생각에는, 
똑똑하다 싶었는데 너무 독하거나(욕심이 많고 자기 주장이 강하고) 인성이 나빠서(이기적이거나 상처주는) 불편하고, 
운동싫어하니 뛰어노는 아이들과도 못어울리고, 
누구는 아무 생각없어 보이고 대화해도 재미없다고 합니다.
영특하고 인성좋은 애들 당연히 많겠죠. 제 아이 눈에는 그런가봅니다.
아이들 무리지어 다니면서 즐겁게 다니는것보고 소외감도 느끼는것 같고,
학교에서 같이 밥먹는 친구에게 말을 걸어봐도 짧은 대화로 끝나고 겉도는 느낌이라고 하구요.
나랑 대화가 통하는 친구 없을까? 매일 얘기해요. 
여리고 순하고 기가 약해서 초등 내내 운동을 시켰는데, 정말 열심히 시키는대로 운동만 하다 왔어요.
친구들과 약속도 만들어보고 했었는데, 만나고 돌아오면 엄마, 힘들어.. 라고 했었고, 
이젠 엄마가 나설 시기가 아닌것 같고, 집에서 따뜻하게 대해주려고만 하고 있어요.
친구 만나라고 영재원에 도전해서 다니게 되었는데, 그곳에서도 선생님과 즐겁게 열심히 떠들다가 오는데, 
친구는 못사겨요. 수업은 너무 재밌는데, 자꾸 찝적대고 깐족대는(아이표현입니다) 아이가 있어서 거슬린다고 해요. 그냥 대화하는 친구는 한두명 있구요. 
학교선생님들은 아이를 많이 이뻐하세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책만 읽는 조용한 아이 이미지인것 같아요.
학교 상담 가도 영특하다 밝고 착하다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있다 친구들과 원만하다.. 고 말씀하시는데,
아이는 학교가는 아침마다 괴로워해요. 휴일이나 방학에는 너무 행복해하구요.  
오늘 아침에도 학교가기 싫어~를 노래하다가 가는 아이를 보니 정말 속상합니다.
친구를 만나도 할말도 모르겠다 하고, 대화해도 재미없거나 어색해 하니, 사회성이 부족한것 같기도 해요.
담임샘을 만나 다시 부탁드려볼까요. 중학생 아이들사이에서 담임샘이 해주실 것이 있을까요.
공부 더 열심히 시켜서 특목고를 보내면 나아질까요.
아이에게 보여줄, 친구사귀기 위한 대화법이나 요령 같은것 알려주는 책이 있을까요?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에 혹시 도움주실분 있을까 싶어 두서없이 글남깁니다.  
아무말이나 조언해주세요. 
IP : 39.119.xxx.1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8.29 9:16 AM (96.9.xxx.36)

    그냥 조용하고 공부잘하는 아이 이미지로 두시고,

    집에서 무한정 사랑만 해주세요.

    저도 아이 친구만들어주려고 초등 저학년때 매일 플레이데이트 시키고, 했지만...

    친구랑 노는걸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결국 ....

    공부잘하는 아이 이미지로 학교에서 친구들이 아들 건드리지만 않게 하면 될것 같아요. ㅠ.ㅠ

    저도 고민 많습니다. ㅠ.ㅠ

    저희 아들은 공부도 썩 잘도 못해서 걱정입니다.

  • 2. 착한아이네요
    '18.8.29 9:17 AM (139.193.xxx.73)

    친구가 있어야하는데 ㅠ
    담임과 상담해 친구를 엮업하 주십사 부탁을 드리세요
    누군가 맞는 성향의 친구가 있지 않을까요

  • 3. 사사
    '18.8.29 9:18 A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사교육 강사입니다
    비슷한 아이를 가르쳤는데 부산에 있는 영재학교 견학다녀온뒤로
    그 학교 목표로 하더니 합격해서 지금 잘 다니고 있더군요
    학교가 이렇게 행복하고 좋은곳일수도 있다는걸 알았다고합니다
    물론 공부하느라 힘들지만 기숙사 나와있는 방학이 싫다네요
    과학 좋아하는 학생이면 한과영홈페이지에서 과학체험이랑 학교 견학신청 가능하니 한번 데려가 보여주세요

  • 4.
    '18.8.29 9:18 AM (175.117.xxx.158)

    공부는 잘하고ᆢ사회성은 많이 부족한가보네요 초등부터 쭉그랬음 ᆢ성격성향이겠죠 공부랑은 상관없는거 같아요 공부잘해서 사람들과 덜부딪히는ㆍ덜만나는 직업을 선택할수 있으면 좋을것같아요 남자애라고 운동 다 좋아하진 않더라구요

  • 5. ㅇㅇ
    '18.8.29 9:20 AM (124.49.xxx.244)

    초5.아들의 미래 보는것 같네요. 친구도 맞는 애들은 다 4학년전에 좋은 동네로 전학가고, 지금은 게임,pc 방 가는 친구들만 남아서 길게 놀지도 못하고 들어오고, 집에만;;개학하니 그리 슬퍼하고 방학때 동네 친구 딱 1번 엄마들끼여서 보고.

    근데 사회성이 없는게 아니라, 아이와 맞는 성향이 급격히 줄고.없고 그런건 아닐까 생각했어요. 특목고든자사고든 그와 비슷한 무리가 있는 곳으로 가는건 좋은 것 같아요.

    전 해외생활도 잠시 생각해봤을 정도이니

  • 6. 음.....
    '18.8.29 9:23 AM (223.38.xxx.58)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아무 말이나 조언 달라는 말씀이 마음에 걸려서 댓글 남깁니다.

    오래 전 글을 하나 링크할게요.
    원문은 별거 없으나 댓글 끝까지 읽어보시기를 권하고요.
    뭔가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 소외감과 외로움은 어쩔 수 없다는 말씀, 드립니다.
    일반적인 중학생이 아니니까 일반적인 아이들 사이에서 외로운 건 당연해요. 어쩔 수 없어요.
    특목고에 가면 조금 나을 텐데 지금의 특목고는 입시기관으로 변질된 지 오래라... 혹시 아이가 마음 여린 아이라면 그 미친 듯한 경쟁 속에서 어떨지 그게 걱정이네요.
    확실한 건 일반고에 가면 지금과 비슷하리라는 것.
    그나마 (어딜 가든) 희망이 있다면 전교에 한두 명쯤 있는 자기 비슷한 애를 만날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것과, 아니면 자기같지는 않아도 최소한 단순하고 착한 아이와, 그리 통하지는 않아도 마음 편한 친구가 될 수도 있다는 걸 본인이 언젠가 깨달을 수도 있다는 거랄까요. 사실 후자가 가능성이 좀 있으며 마음 편한 길입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면 비슷한 친구 만날 확률이 많이 높아져요. 적어도 중학교와는 비교할 수 없는 확률입니다.

    ...그래도, 평생 많이 쓸쓸할 거예요. 가족이, 이해하는 울타리가 되어 주시면 좋겠고요. 아이도 자라면서 점점 더 단단해지고 넓어지기를(자기와 비슷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도 장점을 찾고 어울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91275&page=1&searchType=sear...

  • 7.
    '18.8.29 9:25 AM (49.167.xxx.131)

    당연히 선생님 만나 상담해보셔야죠 학교생활 힘든지 친구관계가 어떤지

  • 8. ㅇㅇ
    '18.8.29 9:29 AM (222.114.xxx.110)

    저희아이도 얼마전에 저와 상담했던 내용인데요. 적어보자면.. 취미.취향도 같고 대화가 잘통하는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운인데 대부분 안맞는 친구를 만날 확률이 더 높단다. 그리고 너처럼 친구가 유치하게 느껴져도 외톨이가 되기 싫어서 어울리는 애들 많을거야. 그러니 외톨이가 되어도 괜찮다면 안어울리면 되겠지만 외톨이가 싫다면 싫어도 같이 유치하게 놀아야겠지. 엄마도 너 낳고 너랑 친해지려고 참 많이 유치해졌단다. 또.. 친구가 많다고 자주 어울린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야. 생각없이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네 자신에게 소홀해 질 수도 있으니 너와 맞는 친구가 없을땐 없는대로 내 자신에게 집중해봐. 라고 조언을 해줬답니다.

  • 9. 알마덴
    '18.8.29 9:33 AM (211.36.xxx.92)

    영재원에서도 그렇다는건. 혹은 어디든 속한 집단에서 그런건 솔직히아이의 문제예요.
    제 큰애가 그런데, 아이가 원인이라고 봤어요.
    아이가 자신의 부족함을 머리로 인지하고 ㆍ노력하도록 계속 대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 10. 엄마
    '18.8.29 9:58 AM (39.119.xxx.123)

    조언들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도네요. 지나치시지 않고 도움될까하여 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알마덴님. 저도 아이가 부족하다는 것 아니까, 아이나 제가 노력할 방법이 있을까 찾고 있어요.
    다른 아이들에게 기분나쁘게 할 아이는 아니고, 예민하고 약하기는 해요.
    그런 얘기는 아이와 대화한적 있구요.
    혹시 큰 아이와 대화중에 도움이 되셨던 내용이 있으면 공유해주실수 있을까요?
    제가 시도했던 방법들은 큰 도움이 되지 않아서요.

  • 11. 영재의 심리학
    '18.8.29 10:12 AM (210.183.xxx.241)

    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어요.
    경우가 다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 번 읽어두시면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서 적습니다.

  • 12. 상담
    '18.8.29 11:0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교사 상담, 심리 상담하세요.

    똑똑하다 싶었는데 너무 독하거나(욕심이 많고 자기 주장이 강하고) 인성이 나빠서(이기적이거나 상처주는) 불편하고, 누구는 아무 생각없어 보이고 대화해도 재미없다고 합니다.자꾸 찝적대고 깐족대는(아이표현입니다) 싫고...

    님 아들 남의 부족함는 눈꼽만큼도 못받아주는 성격입니다.
    자기는 100% 완벽한가요?예민함이 지나칩니다.
    그건 심리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거지 다른 방법 하나도 없습니다.
    계기없으면 계속 스트레스 받을 거예요.

  • 13. 스프링워터
    '18.8.29 11:02 AM (222.234.xxx.48)

    남자애들 그런 성향있어요
    공부도 잘하고 정적이고 친구들 어울리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성향이요
    엄마가 외롭겠구나 불쌍하구나
    그렇게 생각안하셨음 해요
    엄마가 그렇게 생각하면 아이는 내가 잘못된건가 그렇게 생각해서
    스스로 불안해져요
    아이의 성향을 엄마가 인정해주시고
    엄마가 사랑 많이 많이 주시고 집에서 사랑받고 인정받으면
    아이는 아무 문제없이 잘 성장해요
    이런 아이들이 착실하게 공부잘해서 나중에 전문직으로 성공해서
    자리잡고 가정적으로 살아가는 남자들이예요

    친구는 엄마가 많이 사귀시구요^^
    아이는 아이대로 내버려두세요

  • 14. ...
    '18.8.29 1:05 PM (39.7.xxx.77)

    기본 내향적인데 마음에 맞는 친구를 못만나서 그럴 수도 있어요. 그리고 요즘 주위에서 보면 남자아이가 그런 성향인 아이들이 친구 사귀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내향적이고 온화하고 운동 싫어하고 부대끼는 거 싫어하는 아이들요.
    집에서 많이 사랑해주고 격려해주어야죠. 다행히 비슷한 친구를 만나면 좋을텐데...

  • 15. 알마덴
    '18.8.29 1:26 PM (116.39.xxx.132)

    원글님 저찾으신듯해서 저도 모르는주제에 몇마디 쓸게요.
    저도 아직 키우는 입장이라서요.
    첫째둘째 남아들인데 좀 달라요.
    첫째는 그냥 제가 볼때 아 이래서 친구들이 생각보다 없구나라는게 그냥 느낌으로 와요. 아주아주 사소한 스킬을 아이가 안가지고 있더라구요. 예를 하나만 들자면 핸드폰을 아이가 잘 안기지고 다녀요. 아이에게 애들은 사귐초반에 연락들을 하는데 본의아니게 다 씹게 되는거죠. 그러니 본인이 놀고싶을땐 외로운 경우..학교가면 하하호호 변죽이 좋아 놀다가도 방학때는 뚝 끊기더라구요.
    큰아이한테는 그런걸 하나씩 말해줘요. 약속의 중요성이나 핸드폰 연래바로 돼야한다는..

    아마 우리 둘째가 원글님 아드님이랑 비슷할듯 해요.
    이 아이는 원글처럼 지내다가 중학교 입학하며 자신이 뭔가 다르다는걸 알고 맞춰갔어요
    예를 들어 클래식광인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연구했고, 게임도 아이들이랑 시간맞춰 같이 접속해서 하고..
    원래성향은 딱 영재끼 살짝있고 파고드는것 좋아하고 변죽없고 아쉬운소리 못하는..
    근데. 이 아이는 홀로인 상황을 넘 싫어해 스스로 바꿔가서 원하는 무리에서 그냥저냥 잘 지내요. 눈치가 있고 타인시선을 의식하는 애라 필사적으로 스스로노력하는 케이스인것 같아요. 그럼에도 가끔 외로워하죠. 이 아이가 파고드는 주제에 주고받을 친구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위로할때 대학가면 너같은애 또 있을거다. 그때 하자.라고..그냥 푸념 들어줘요. 제가할건 그것밖에는요.

    결론적으로 스스로 찾아 노렵하는 둘째는 별 걱정이 안되는데 첫째는 제가 사회성 예시들어주며 계속 잔소리해요
    다행히 엄마랑 대화 싫어하지 않아서요. 어느순간 하나씩 고치길 기대하고 기도하면서요.

  • 16. ....
    '18.8.29 2:39 PM (58.233.xxx.49)

    저희집 조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아이가 다른 또래들보다 성숙하고 생각이 많아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고요. 아드님은 다른 아이들이 조금 어리다고 생각할 거예요. 애들이 왜 저렇게 유치할까 하면서도 같이 어울리고 싶은데, 자기가 어느 정도까지 아이들과 맞춰줘야 할지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그건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야 극복될 것 같아요. 대신 부모님이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 친구들에 대해 불만을 얘기할 때 “그래서 네가 진짜 답답했겠다” 같은 말로 위로와 공감을 해주세요. 학교에서는 공감을 갖는 친구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거든요. 공감하면서도 지금은 철없어보이는 아이들도 좀더 크면 너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거라는 얘기도 해주시고요. 학교 친구들과의 심각한 갈등이 아니라면 아드님 얘기를 많이 듣고 같이 대화 나누면서 기다려주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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