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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무

엄마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8-08-28 21:02:06
내용은 지우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IP : 182.209.xxx.2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28 9:13 PM (49.142.xxx.181)

    엄마가 자기때문에 담임선생님하고 상담(말이 좋아 상담이지 불려가는것)하러 오라는 연락 받았다는거 애도 아나요?
    글 전반적으로 아이를 감싸는 태도가 많아요 물론 엄마니까 그렇겠지만요.
    휩쓸려 덩달아 장난으로 이런식으로 상황을 어떻게든지 직시하지 않으시려는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주동도 하고 장난을 넘어선 악의성도 조금은 보이는데요.
    입장 바꿔서 니가 그렇게 당하는 입장이 되면 어떻겠냐고 계속 가르치고 꾸중하시고,
    아이가 그렇게 하지 않고 참고, 친구들한테 양보하고 잘할때는 크게 칭찬하세요.
    선생님께는 가셔서 백배 사죄 하셔야죠. 자식 교육 잘못시켰다고 죄송하다고요. 크게 주의주겠다고요.

  • 2. .....
    '18.8.28 9:20 PM (122.34.xxx.61)

    앞에 포장은 왜하세요.
    뒷글만 읽어봐도 애 엄청나네요..
    고작 5학년이 선생님을 놀려요???
    그런애가 심성이 안나빠요??

  • 3. 엄마가
    '18.8.28 9:22 PM (221.138.xxx.81)

    많이 봐준다는 느낌이 드네요.
    글 앞에서 쓰셨듯이 아이가 강하고 친구와 부딪히고 친구도 놀리고 그렇다면 좋은 친구는 아니잖아요...혼내야죠. 어렸을때부터 안 혼나고 지나오니 애가 더 강해지는거예요.

  • 4. ...
    '18.8.28 9:22 PM (221.163.xxx.168)

    선을 넘는 아이같아요. 아빠와도 이야기해보시고 잘 가르치셔야겠어요.

  • 5. 허걱
    '18.8.28 9:33 PM (1.249.xxx.43)

    선생님한테 대놓고 멸치같다니 너무 심하네요. 선생님한테는 무조건 죄송하다고 앞으로 신경더 쓰겟다고 하세요. 어머니 태도가 넘 미온적이네요. 저같으면 자식이라도 가만 안둘거같은데

  • 6. ....
    '18.8.28 9:33 PM (117.111.xxx.253)

    선생님이 바보 아닙니다. 덩달아 놀리다가 눈치없이 눈에 띈건지, ㄱ. 아이가 먼저 나섰는지 어른눈에 다 보여요. 선생님께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셔야겠어요.

  • 7. 원글
    '18.8.28 9:34 PM (182.209.xxx.230)

    상담문자는 아이가 직접 선생님폰으로 보내서 아이도 알고 있어요. 글을 다시 읽어보니 정말 제가 아이를 감싸는듯 읽히네요. 글에 적은건 아이가 상황에 대해 설명한걸 그대로 옮긴거고 저도 제아이가 어떤지는 잘알고 있어요. 집에서도 하지말라는 행동 계속해서 반복해서 하고 고집도 세고 다른사람 귀찮게 굴기도 해서 혼나고 늘 그래서 제가 많이 힘들어해요. 제가 유치원때부터 아무리 타이르고 야단쳐도 못고치네요. 타고난 기질인지...지금도 조금전 저에게 남이 싫어하는 행동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또 그러네요(선풍기바람 오지않게 하고 다른쪽으로 돌려라해도 굳이 제옆에서 선풍기틀고...)선생님께는 당연히 죄송하다 사죄드려야죠. 그전에도 선생님께 버릇없이 굴어 몇번 사과드린적도 있어요. 그런데 나쁜점만 있는건 아니고 남 잘도와주고 제마음도 잘이해해주는 속깊은 면도 있어요. 이런아이는 도대체 어찌해야할지ㅜㅜ

  • 8. 심성이 나쁜아이는 아닌데
    '18.8.28 9:36 PM (180.229.xxx.124)

    애들을 놀리는군요.
    그런애들 엄마들 자기아이 심성나쁘다는 사람 못봤네요
    아이들이 심성 나쁜애 따로 있나요
    친구 놀리고 괴롭히면서 재가 먼저 해서 나는 따라했다고
    하며 발뺌하면 나쁜거에요.
    자꾸 핑계거리 만들어 주지 말아요
    전 변명하는 맘 들이 절 싫어요
    우리애는 그 애 때문에 계속 속상하고 힘든데
    진짜 몇번을 참다 애기하면

    엄마가 특히 남자애 엄마들은
    자기애 말 그대로 복사하면서
    원래 나쁜애는 아니다
    다른애가 먼저 했다
    이러더군요
    살짝 놀린거다 장난친거다
    조금 그러다말았다
    자기애말을 그대로 믿고 복사해서 변명먼저 해요
    그리고 조심시키겠다 하지말라고 하겠다 미안하다는데
    뭐가 미안하다는건지 모르겠어요

  • 9. 원글
    '18.8.28 9:42 PM (182.209.xxx.230)

    어렸을때부터 제가 많이 혼냈고 지금도 매도 들고
    야단치고 했어요. 방금전까지 손들고 벌도 세우고요.내일부터 학교 갈 필요없다고 안보낸다고도 했어요. 변명은 아니고 반아이들 분위가 전반적으로
    선생님을 많이 놀리더라고요 어떤 여자아이는 밴드에 선생님얼굴로 사진합성해서 놀리기도하고..이번에도 아이들이 먼저 오징어 고등어 같다했다 그러네요. 아무튼 선생님께는 너무 죄송하죠

  • 10. ....
    '18.8.28 9:49 PM (114.205.xxx.170)

    선생님들이 아무나 학교 오라고 연락하지 않습이다. 아이가 선을 넘었어요. 어딜 선생님을 놀립니까. 여기다가도 심성은 안 나쁘다. 친구가 그러니 따라한 거다 변명 먼저 늘어 놓으시고. 선생님함테도 그러진 않을시길 바래요. 방금도 반 분위기가 원래 그렇다 자꾸 그러시는데 반 전체를 다 부른게 아니라면 원글님 그러시면 안 돼요. 원글님 아이가 주동인 겁니다

  • 11. ..
    '18.8.28 9:54 PM (1.241.xxx.219)

    댓글에서도 계속 하시는 말씀이
    ㅡ다른 아이들이 먼저 그랬는데 따라 하다가..

    아이들은 전부 자기한테 유리하게 얘기해요.
    아이 6학년까지 키워봤지만 담임 얼굴로 아이들이 놀리는 경우는 한 번도 못봤어요.
    실제로 다른 아이들도 그랬다고 하면 죄가 경감된다는 게 아이에게 교육이 되어 계속 그런 변명하는 거예요.

    혼내실 때 다른 아이들 얘긴 염두에 두지 말고
    자식의 문제점에만 초점을 맞춰 혼내세요.

  • 12.
    '18.8.28 9:57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ᆢ애 성격이 좀 약고 못된편 인것같아요
    편히 어물정 넘어가며 ᆢ대충사과하고 그리 지맘대로 입놀리고 남 피해주다가 ᆢ중학교가서 학폭위 열리면 엄마도 애도 골로가요
    버릇없고 눈치없는건 배려받을것은 아니죠 또래집단에ᆢ

    엄마관점에 심성이 나쁘지않은거고ᆢ남의눈엔 그저 내자식 놀려먹고 학교 가기 싫게 만드는 가해자 일뿐이네요
    너무 애가 편히 살았나봐요 자기위주로만ᆢ이기적인 애들이 지하고 싶은데로 하고 남피해줘요 반분위기 흐린다 소리듣고ᆢ
    때리고 후려잡아서라도 그버르장머리 고쳐야 나중에 덜힘들것 같아요 욱하는 사춘기 남자애들 되면 판커져서 골치아픈일 생겨요 어른한테 버릇없는건 ᆢ집에서 잡혀야 밖에서도 예의있지 싶네요 담임보고 멸치라니ᆢ 엄마얼굴 똥칠하는 소리라 가만안둘것같네요

  • 13. 혹시
    '18.8.28 9:58 PM (122.34.xxx.249)

    걱정 되시죠? 토닥토닥.

    현실적으로 샘이 그렇게 부르실땐 그간 많이 두고 보신 거네여
    속사하시겠지만 아이를 위해서 냉정해 지세요
    혹시나....아스퍼거나 뭐 그런거요
    제 친구 아이도 그랬어요. 사회성 그러니까 특히 눈치가 없어요
    뒷북을 치죠.
    초등땐 어찌어찌 지냈는데
    중등가니 더 힘들어 졌어요. 친구들이 더이상 두고 보지 않거든요
    나중에 병원 진단 받고
    여튼 지금은 잘 지내요
    자신의 상태 알고 친구들도 철들고....

    친구가 차라리 일찍 알았으면
    초등때 담임샘이 눈치라도 주었더라면 ...했었어요

    원글님 아이가 꼭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여러 가능성을 생각해 보시라구요. 아이를 진정 위하는 길을 생각해보세요

  • 14. 원글
    '18.8.28 9:59 PM (182.209.xxx.230)

    또 변명이라 하실지 모르겠는데 글에는 안적었지만 원래 9월초가 상담주간이라 상담신청하는건데
    같이 선생님을 놀린 친구들 모두 방문상담 하라고 하신거에요. 그리고 어떤 엄마가 자기자식을 악마로만 보겠어요 잘못된 행동이나 나쁜점도 있지만
    좋은점도 있죠. 제가 그걸 글에 쓴건 나쁜점과 좋은점을 모두 쓰기위해 쓴거지 감싸려고 쓴건 아니에요. 저도 아이의 문제점과 잘못한점 충분히 알고
    어떻게 고쳐야할지에 대해 여쭤보기 위한 글이었습니다. 댓글감사합니다

  • 15. 혹시님
    '18.8.28 10:05 PM (182.209.xxx.230)

    제가 걱정하는 부분도 혹시 아이가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인 문제가 있나하는 부분이에요.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 16. 넘치는 에너지
    '18.8.28 10:11 PM (106.215.xxx.70)

    주체를 못하는 아이인가봐요.
    운동 매일하는걸로 시키시면 어때요?
    그리고 아이가 바라는 관심을 집에서 주세요.

  • 17. ....
    '18.8.28 10:13 PM (114.205.xxx.170)

    "어떤 엄마가 자기자식을 악마로만 보겠어요. 나쁜점 좋은 점 모두 쓰기위해 쓴거지 감싸려고 쓴 건 아니에요" 전형적인 가해자어머니네요.

    이런 상황에서는 일단 자식을 감싸는 건 나중에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나쁜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고쳐야 할 지 고민이 중요한 건데 왜 원래 좋은 아인데 이런 변명이 자꾸 들어가야해요?

    피해자 입장에서 들으면 저 사람은 아이를 고칠 생각이 전혀 없구나 이렇게밖에 안 보일 겁니다.

  • 18. 성향 물어보시니
    '18.8.28 10:21 PM (49.196.xxx.75)

    제 경험으로 시누이가 조울증이 있어요. 성격 강하고 역지사지가 안되어 싸움닭이라 해요. 시누 딸아이가 할말 못할말 안 가리고 학교에서 하다 왕따되어 자퇴하고 집에 있어요.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 제 남편 경우, 고등학교 교사 오래 하신 지인께 상담하니 아스퍼거스 및 오티스틱(자폐증) 경계 일 거라 하더군요. 저는 ADHD 인 줄은 대충 짐작하고 있었구요. 다 같이 섞여 나온 다고 하긴 하던데.. 자료 좀 찾아보시면 좋겠구요

    이런 애들 혼내고 벌세우고 효과 없어요. 아마 사회성 연습을 많이 시키셔야할 거 같은 데 자세히는 모르겠구요. 말 못하는 동물의 필요한 시중을 드는, 눈치로 아는 거죠, 애완동물 키우기가 좋다고 들어서 저희는 고양이 둘 키워요

  • 19. 성향 물어보시니
    '18.8.28 10:28 PM (49.196.xxx.75)

    자존감 세워주기에 최선을 다해 보시구요, 위에 성향이 무척 잔소리를 많이 듣고 늘 혼나기 때문에 자존감 낮은 문제가 생긴답니다, 이어서 우울증, 대인기피로 이어지는 거죠. 시누이 딸은 이런 문제로 집밖에도 안나간데요

    " 아들아, 네가 말하기 전에 친구들에게도 말 할 기회를 항상 먼저 주렴. 네가 잘 아는 것도 모르는 친구도 있다고"

    " 엄마가 이렇게 요렇게 하면 기분이 어떨까? 좋을 까 싫을까? "

    핸드폰으로 묵묵히 찍어 비디오 보여주시는 것도 좋겠구요. 제 아들은 네 다섯살 즈음 울고 징징대는 거 찍어 보여주니 그 이후로 안하더라구요.

  • 20.
    '18.8.28 11:55 PM (124.111.xxx.229)

    원글님 글만 딱봐도 아이를 객관적으로 못보는거같네요. 물론 많은 엄마들이 자기아이를 그렇게 감싸고 돌긴합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요주의인물인 아이의 맘들은 더 특이하게 그 정도가 지나친거같아요.
    아이 크게 꾸짖어 주시고 이번기회에 확 잡으세요. 그렇다해도 서서히 풀릴테니만 간간히 잡아주세요
    원글님 아이같은 맘들은 자기 아이한테너무 관대하다는게 제일 문제인걸 모르는듯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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