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심각하고 유머없고 재미없는 저는 홍진영이 부러워요.

....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8-08-28 14:00:05

전 애기때부터 애교없고 말도 별로 없고


흥은 찾아볼 수도 없고


정말 재미없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행복도 잘 못느끼고 주어진 삶이니 그냥 열심히 사는..


근데 홍진영,노홍철같은 사람보면


신기하고 참 부러워요.


어찌 그리 삶을 즐기며 살고 맘껏 웃으며 사는지.


태어나서 저리 살면 그래도 행복하겠구나..


그렇게 따라 살고픈데


태어나길 이리 태어나서인지..


전 대학때도 나이트클럽을 단 한번도 안갔어요.


태어나서 가본적이 없어요.


서울에서 자취하면서도 10시 이후에 집에 들어온적없고


거의 7시전에 들어왔으니..


40대초반인데 술마신적이 10번이내니까요.


만취는 단 한번도 해본적 없고.


유흥을 거의 하지않고 살았어요.


친구들도 다 저같은 친구들이여서 만나면 밥먹고 차마시고


크게 웃으며 얘기하기보다 조근조근 대화하는 스타일..


그렇게 밝은 사람들은 타고 나는거겠죠?


진짜 부러워요.

IP : 39.121.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8 2:09 PM (211.219.xxx.13)

    저는 원글님이 신기하네요.

    저도 대체로 조용한 사람인데 한번씩 노래방에서 다같이 놀면 흥이 나기도 하고 하던데요.
    실제 리더인 사람들 중에는 내성적인 사람이 더 많답니다.
    원글님에게도 아마 숨어있는 흥이나 유쾌함이 있을거에요. 그걸 끄집어내지 않고 살고 있을 뿐

  • 2. ㅇㅅ
    '18.8.28 2:11 PM (218.235.xxx.117)

    컨셉이죠...

  • 3. marco
    '18.8.28 2:13 PM (14.37.xxx.183)

    노래방 혼자가서 놀아보세요...

    평소에 하지 않던 춤도 추고

    노래도 느끼하게 불러보고

    맥주도 한잔하고

    시쳇말로 ㅁㅊㄴ처럼...

  • 4. .....
    '18.8.28 2:13 PM (39.121.xxx.103)

    그러고보니 노래방도 가본적이 10번 내외겠네요..
    그것도 거의 20년동안은 노래방 가본적없어요.
    오죽하면 우리 부모님이 좀 놀고살아라..할 정도였으니.
    후회해요. 젊을때 그 나이가 할 수있는 즐거움을 누리고살걸..하구요.
    음악도 댄스곡은 안좋아하고 팝위주로 듣고.
    사실 그래서 심각한 드라마는 거의 안보고 시트콤,예능위주로 보며 살아요.
    나랑 다르게 그리 웃고 하는게 너무 좋아보여서.

  • 5. 신기하네요.
    '18.8.28 2:17 PM (182.231.xxx.132)

    전 홍진경이 보면 웬지 위태로와 보이던데. 너무 의식적으로 하는 활발함이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서 거꾸로....

  • 6. 오늘
    '18.8.28 2:39 PM (211.177.xxx.138)

    저도 홍진경은 어쩐지 위태위태해요.
    엄청나게 위장하고 있는 듯해요.항상 어색해요.

  • 7. 위에
    '18.8.28 2:47 PM (117.111.xxx.67) - 삭제된댓글

    두 분은 홍진영이 홍진경으로 되어부렀네요ㅋㅋ

  • 8. 타고
    '18.8.28 3:02 PM (58.122.xxx.137)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 거죠...
    저도 억지로 흥나게 놀아도 별로 재밌지 않더라고요..
    혼자 있는 게 가장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312 카톡친구 등록 잘 아시는 분 2 ㅇㅇ 2018/08/29 856
849311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 요약 35 ㅇㅇ 2018/08/29 1,376
849310 전세자금대출 먼저 받았던 사람은요? 1 ㅣㅣㅣㅣ 2018/08/29 700
849309 정말 몰라서요. 김부선 저러는 이유가 뭔가요? 25 .... 2018/08/29 4,088
849308 몽실이통통, 카*타드 같은 케익류 먹은후 짜증나는 기분 18 음.. 2018/08/29 3,188
849307 아래집베란다 물새는데 제가 욕먹어도 궁금한게있어요 9 졍이80 2018/08/29 2,113
849306 통계청장 경질에 대한 카이스트 교수 의견 5 ㅇㅇ 2018/08/29 1,219
849305 강아지에게 당근볶음밥 어떤가요? 14 ㅇㅇ 2018/08/29 1,373
849304 혹시 영등포 지하상가? 이쪽에서 사주카페 이용해 보신 분 계신가.. 3 2018/08/29 2,153
849303 자극적인 제목에 4 ... 2018/08/29 391
849302 뱅상카셀 재혼- 씁쓸하네요 58 2018/08/29 26,101
849301 그녀로 말할거 같으면 결방이라니 좌절ㅠ 4 ... 2018/08/29 1,165
849300 통행료6600->2900원으로~~~ 7 ㅇㄴ 2018/08/29 1,413
849299 쌍용차 진압..대테러장비 투입ㅜㅜ 4 ㅇㅇ 2018/08/29 612
849298 이번주 결혼식 가는데 스타킹 신어야할지 4 .. 2018/08/29 1,680
849297 다이어트할때 소고기가 좋나요? 현미밥에 나물반찬이 좋나요? 8 ... 2018/08/29 2,183
849296 PC 청소년 유해컨텐츠 차단 프로그램.. 1 ... 2018/08/29 657
849295 이재명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42 ........ 2018/08/29 1,038
849294 변기를 주문해서 설치하려고합니다 555 2018/08/29 765
849293 박그네는 왜 계엄령을 안했을까요? 20 조선폐간 2018/08/29 4,089
849292 피부과시술 뭐가 좋을까요?? 5 .. 2018/08/29 2,325
849291 잠 많이 잘 것 같은 사람은 어떻게 보일까요? 1 2018/08/29 525
849290 이럴 경우는 어떻게 하시나요? 선택이 1 어쩌나 2018/08/29 369
849289 홍준표가 됐으면 집값 안올랐을것 같나요? 6 ... 2018/08/29 878
849288 동탄 과잉공급이라더니... 20 ... 2018/08/29 5,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