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심각하고 유머없고 재미없는 저는 홍진영이 부러워요.

.... 조회수 : 2,917
작성일 : 2018-08-28 14:00:05

전 애기때부터 애교없고 말도 별로 없고


흥은 찾아볼 수도 없고


정말 재미없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행복도 잘 못느끼고 주어진 삶이니 그냥 열심히 사는..


근데 홍진영,노홍철같은 사람보면


신기하고 참 부러워요.


어찌 그리 삶을 즐기며 살고 맘껏 웃으며 사는지.


태어나서 저리 살면 그래도 행복하겠구나..


그렇게 따라 살고픈데


태어나길 이리 태어나서인지..


전 대학때도 나이트클럽을 단 한번도 안갔어요.


태어나서 가본적이 없어요.


서울에서 자취하면서도 10시 이후에 집에 들어온적없고


거의 7시전에 들어왔으니..


40대초반인데 술마신적이 10번이내니까요.


만취는 단 한번도 해본적 없고.


유흥을 거의 하지않고 살았어요.


친구들도 다 저같은 친구들이여서 만나면 밥먹고 차마시고


크게 웃으며 얘기하기보다 조근조근 대화하는 스타일..


그렇게 밝은 사람들은 타고 나는거겠죠?


진짜 부러워요.

IP : 39.121.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8 2:09 PM (211.219.xxx.13)

    저는 원글님이 신기하네요.

    저도 대체로 조용한 사람인데 한번씩 노래방에서 다같이 놀면 흥이 나기도 하고 하던데요.
    실제 리더인 사람들 중에는 내성적인 사람이 더 많답니다.
    원글님에게도 아마 숨어있는 흥이나 유쾌함이 있을거에요. 그걸 끄집어내지 않고 살고 있을 뿐

  • 2. ㅇㅅ
    '18.8.28 2:11 PM (218.235.xxx.117)

    컨셉이죠...

  • 3. marco
    '18.8.28 2:13 PM (14.37.xxx.183)

    노래방 혼자가서 놀아보세요...

    평소에 하지 않던 춤도 추고

    노래도 느끼하게 불러보고

    맥주도 한잔하고

    시쳇말로 ㅁㅊㄴ처럼...

  • 4. .....
    '18.8.28 2:13 PM (39.121.xxx.103)

    그러고보니 노래방도 가본적이 10번 내외겠네요..
    그것도 거의 20년동안은 노래방 가본적없어요.
    오죽하면 우리 부모님이 좀 놀고살아라..할 정도였으니.
    후회해요. 젊을때 그 나이가 할 수있는 즐거움을 누리고살걸..하구요.
    음악도 댄스곡은 안좋아하고 팝위주로 듣고.
    사실 그래서 심각한 드라마는 거의 안보고 시트콤,예능위주로 보며 살아요.
    나랑 다르게 그리 웃고 하는게 너무 좋아보여서.

  • 5. 신기하네요.
    '18.8.28 2:17 PM (182.231.xxx.132)

    전 홍진경이 보면 웬지 위태로와 보이던데. 너무 의식적으로 하는 활발함이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서 거꾸로....

  • 6. 오늘
    '18.8.28 2:39 PM (211.177.xxx.138)

    저도 홍진경은 어쩐지 위태위태해요.
    엄청나게 위장하고 있는 듯해요.항상 어색해요.

  • 7. 위에
    '18.8.28 2:47 PM (117.111.xxx.67) - 삭제된댓글

    두 분은 홍진영이 홍진경으로 되어부렀네요ㅋㅋ

  • 8. 타고
    '18.8.28 3:02 PM (58.122.xxx.137)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 거죠...
    저도 억지로 흥나게 놀아도 별로 재밌지 않더라고요..
    혼자 있는 게 가장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051 기독교인들은 13 aa 2018/10/10 1,979
862050 피아노 전공 원하는 아들 51 예체능 고민.. 2018/10/10 7,690
862049 말레이시아로 이사가는 친구 선물이요 7 aa 2018/10/10 2,941
862048 교황초청을 정부가 발표한건 고단수의 최고급 마케팅 33 한반도 2018/10/10 4,450
862047 어이없는 꿈과 귀여운 열살아들 8 꿈보다해몽 2018/10/10 1,579
862046 립스틱이 자꾸 치아에 묻어요ㅠㅜ 9 루즈 2018/10/10 3,309
862045 효도 경쟁 싫어요 5 새벽바람 2018/10/10 2,769
862044 남자아이 첫 악기로...피아노 또는 바이올린? 16 . . . .. 2018/10/10 3,292
862043 비행기 수하물이요..15키로 까지인데 17 질문이용 2018/10/10 4,708
862042 연예인 데뷔때 인상 깊었던 사람 있나요 54 소개아닌 2018/10/10 7,613
862041 속으로는 하나님을 안믿는거죠. 14 .... 2018/10/09 3,499
862040 강아지상으로 귀엽게 생긴 남자는 바람기가 적나요? 9 호박냥이 2018/10/09 3,646
862039 야끼우동이 너무 먹고 싶은데.. 13 rie 2018/10/09 2,155
862038 불청에 김혜림 씨... 24 불청 팬 2018/10/09 8,302
862037 우아 피디수첩 실시간 7.8프로 2 ㅇㅇ 2018/10/09 1,820
862036 위를 줄이려면 굶어야겠죠? 3 다이어터 2018/10/09 2,227
862035 밤 압력솥에 어떻게 삶는거에요? 5 2018/10/09 1,627
862034 간장게장 잘 하는 집 추천 부탁드려요 8 서울 강북쪽.. 2018/10/09 1,957
862033 자외선차단제를 안쓰는데 좋은점 알려주세요 15 자외선 2018/10/09 4,000
862032 미스터 션샤인, 배우들 종영소감 2 ..... 2018/10/09 3,279
862031 문대통령 어머니는 얼마나 기쁘실까요 12 찬미예수 2018/10/09 3,148
862030 큰병원 검사결과후 바로 입원 가능한가요? 1 궁금 2018/10/09 1,328
862029 나이 40이상이면서 다이어트 안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29 다이어트 2018/10/09 7,520
862028 Pd수첩 보는데요 18 .. 2018/10/09 3,164
862027 D-64, 오늘이 가기전 공소시효 64일 남았다. 소환하라! 7 ㅇㅇ 2018/10/09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