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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완동물 키우면 가정 분위기가 달라지나요?

궁금 조회수 : 3,216
작성일 : 2018-08-28 13:14:50
요즘
각자 방에서 스마트폰 들고
가족간의 대화 단절된 가정들 많은데
애완동물 있는 집들은 뭐가 다른가요?
IP : 223.62.xxx.209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8.28 1:16 PM (39.7.xxx.129) - 삭제된댓글

    강아지때만 이뻐하고 성견되면 덜 예뻐하던데요
    동물이나 사람이나 늙으면 퇴물되나 봅니다

  • 2. 이쁜 강아지때나
    '18.8.28 1:17 PM (124.50.xxx.200)

    좀 안아주고 관심갖을까..
    성견되서 배변못가리고 미운짓 하면 엄마의 애물단지 되는거죠
    애들은 나몰라라 백퍼 입니다.

  • 3. 아뇨
    '18.8.28 1:18 P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일단 가족 모두가 동물 키우는 거 찬성해야 되고
    가족끼리 역할 분담 잘 해야 유지돼요.

  • 4. 아뇨
    '18.8.28 1:18 PM (58.124.xxx.39)

    일단 가족 모두가 동물 키우는 거 찬성해야 되고
    가족끼리 역할 분담 잘 해야 유지돼요.

    안 되면 분란꺼리..
    내다 버리기나 하겠죠.

  • 5. ...
    '18.8.28 1:18 PM (122.38.xxx.110)

    중년남성에게 반려동물 그중에서도 강아지가 아주 좋답니다.
    생각해보세요
    퇴근 후에 아내나 자식이나 다 시큰둥한데 미친듯이 반기는 강아지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아저씨들 중에 강아지 끔찍하게 예뻐하는 분들 많아요

  • 6. 아 근데
    '18.8.28 1:20 PM (124.50.xxx.200)

    아픈사람 있어서 우울한집은
    아주 자기혼자 난리부르스치고 돌아다니는 강아지 한마리 있으니까 좀 분위기는 덜 무겁더군요.
    그집은 비숑키우던데 비숑이 그렇게 가만못있고 사교성 좋은지 몰랐네요
    환자인 그집 아저씨가 젤 이뻐한데요

  • 7. 별로
    '18.8.28 1:25 PM (210.183.xxx.241)

    특별히 더 좋아진 것도 없고 더 나빠진 것도 없어요.
    가족 중 누군가 개를 물고빠는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개를 싫어하는 것도 아닌
    어느새 식구의 일원(?)으로 흡수되어진 것 같습니다.
    다들 조용히 개를 챙기고
    개도 조용한 편이에요.

  • 8. 우리 집에 국한해서 말한다면
    '18.8.28 1:27 PM (182.231.xxx.132)

    일단 화제의 중심에 강아지 얘기가 많아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반려견들 동영상도 함께 공유하면서 낄낄대고...강아지를 화제로 웃음도 늘고, 아무튼 바람직한 분위기였어요.^^
    근데 주의할 것은 강아지 때문에 분위기가 더 좋아진 것은 맞지만 가정내 분위기를 좋게할 목적으로 강아지를 데려온다면 실패할 확률이 좀 있다고 봐요. 초창기 강아지로 인해 화낼 일도 꽤 있거든요. 키워 본 사람들은 다 알거예요.^^

  • 9.
    '18.8.28 1:28 PM (175.223.xxx.150)

    성견되면 안이뻐하다니..

    같이 산 세월이 많을수록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정이들고
    너무나 너무나 예쁜데..
    날이갈수록 더 사랑하게 되는데..
    어제보다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하게 되는데.....

  • 10.
    '18.8.28 1:29 PM (220.76.xxx.87)

    몇 분은 어디서 들은 얘긴가요? 애기 때나 안아준다니...애정은 시간과 정성에 비례해요. 나이들수록 함께 한 시간이 많아서 더 애틋하답니다.

  • 11. 삼산댁
    '18.8.28 1:33 PM (59.11.xxx.51)

    일단 대화가 많아지고 웃음도 많아집니다

  • 12. dd
    '18.8.28 1:34 PM (211.206.xxx.52)

    강아지 옆에 끼고 스마트폰합니다.
    강아지도 어릴때나 재롱부리고 놀지
    갸도 나이드니 귀찮으니 같이 만만한 사람 옆에 기대어
    늘어져 있네요

  • 13. fly
    '18.8.28 1:34 PM (122.42.xxx.24)

    우리집은 제가 아주 이뻐라 하고 떠받들어줘요,,
    산책가는거도 공원안가고 한강까지 꼭 데리고 가주고...
    성견인데도 이뻐요~
    물론 나이들면 움직임도 덜하겠지만,..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짠해질거같아요.
    강아지가 사람보다 낫구요...조건없이 무한사랑을 주더라고요...눈빛...그냥 존재자체가 강아지는 큰기쁨입니다

  • 14. 저희는
    '18.8.28 1:35 PM (58.122.xxx.53)

    외동딸 키우는데, 아이가 말이 많아졌어요.
    강아지한테 말도 많이 걸고, 강아지가 수술해서 아파하면 위로도 해주고, 외동아이 정서에 좋은건 맞는거 같아요.

    근데.. 주로 제가 케어해요.
    부모가 강아지를 어떻게 대하는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 15. 그게
    '18.8.28 1:35 PM (58.124.xxx.39)

    어디서 들은 헛소문이 아니라요,,
    반려동물 끝까지 키우는 비율이 20%가 채 안됩니다.
    현실이 그래요.
    성견 돼도 잘 키우시는 분들이 누가그래? 하실 일이 아닙니다.

  • 16. 그러게요.
    '18.8.28 1:35 PM (182.231.xxx.132)

    강아지들은 새끼 때나 늙어서나 정말 예뻐요. 거기에 오래 함께한 정까지 덧붙여지면...

  • 17. 좋아요
    '18.8.28 1:37 PM (180.70.xxx.214)

    정서적으로 안저오디고 배려해주고 보살펴주는..약한 존재에 대한 개념을 몸소 깨닫게 되더군요

  • 18. 맨날
    '18.8.28 1:37 PM (175.223.xxx.31)

    20%타령.

    그 통계 정확한거요?
    주위에 노견 키우는 집이 얼마나 많은데?
    내주위로 통계내면
    끝까지 키우는 집 100%네요.

  • 19. 무슨
    '18.8.28 1:38 PM (58.150.xxx.34)

    100%예요?
    매달 버려지는 개가 한달에 만 마리예요
    뉴스 좀 보고 삽시다
    유기견 입양은 해 보셨어요? 유기견 보호단체에 기부는 하시나요?
    내 개 잘 기르는 것도 좋지만 세상 현실을 부인하고 미화하지만은 맙시다

  • 20. 허스키엄마
    '18.8.28 1:39 PM (223.62.xxx.107)

    초등이후 문잠가놓구 있던 딸이 이불 끌고 나와
    거실에서 잡니다
    우리집은 강아지는 방에 못들어와요
    하루 카톡 50통이상 거의 대부분이
    강아지 사진 입니다
    쇼파 다 뜯어놔도 무조건 이뻐요
    깔끔쟁이 아빠가
    강아지 어지른거 다 따라다니며 치웁니다
    우리집은 강아지덕에 분위기 반전했어요

  • 21. ...................
    '18.8.28 1:40 PM (210.210.xxx.120)

    가정 분위기가 살아날지 안살아날지 여부보다는
    내 한몸 바쳐서 그 강아지를 위해 끝까지 책일질수 있는지
    그것부터 생각해 보시기를..

  • 22. 뭐래?
    '18.8.28 1:45 PM (175.223.xxx.31)

    내 주위가 100%라고!!!

    내가 두군데 기부하고 있는데
    뭐? 왜요?
    내가 기부하는게 왜 궁금한데?
    난 캣맘까지 하는 사람인데?
    왜?


    어디서 기부하냐마냐 타령이심?
    맨날 20%타령이나 하고 앉아서는!!!!

  • 23. 댓글
    '18.8.28 1:47 PM (58.150.xxx.34) - 삭제된댓글

    수준보니 캣맘도 아니고 기부도 안할듯

    동물에 대한 사람이 있는 사람이 말할 인성 수준이 아님

    거짓말도 둘러대기도 잘 하고 쯧쯔...

  • 24. 한심
    '18.8.28 1:47 PM (58.150.xxx.34) - 삭제된댓글

    댓글 수준보니 캣맘도 아니고 기부도 안할듯

    동물에 대한 사랑이 있는 사람이 말할 인성 수준이 아님

    거짓말도 둘러대기도 잘 하고 쯧쯔...

  • 25. 한심
    '18.8.28 1:48 PM (58.150.xxx.34)

    자기 주위가 100프로라고 세상이 다 100프로인줄 아나?

    댓글 수준보니 캣맘도 아니고 기부도 안할듯

    동물에 대한 사랑이 있는 사람이 말할 인성 수준이 아님 쯧쯔...

  • 26. 비율
    '18.8.28 1:49 PM (58.124.xxx.39)

    동물자유연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반려동물 끝까지 책임지고 키우는 비율이 겨우 12% 정도였습니다.
    아무리 많이 잡아도 20%가 안된다는 거겠죠.

    서울에서만 한해에 유기되는 반려동물이 8천마리가 넘습니다.
    위에 악쓰는 분 참고하세요.

  • 27. ㅋㅋ
    '18.8.28 1:49 PM (175.223.xxx.31)

    그렇게 생각하쇼~~~
    동물한테 잘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믿기
    싫겠지.ㅋㅋ

    지도 못 받아본 사랑을
    동물이 받는다는거 못 믿겠지.

    화풀이 한다고
    길냥이들 한테 돌이나 던지지 마슈~~~~

  • 28. ...
    '18.8.28 1:51 PM (122.36.xxx.170) - 삭제된댓글

    한 생명을 거두는 일이에요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
    강아지로 인해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지며
    이로 인한
    불편함을 감당할 수 있는지
    가족이 전부 찬성 하는지 등등
    고려사항이 많습니다
    성급한 결정은 파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까
    심사숙고 하시고
    어떤 경우에도
    주부의 일이 늘어난다는 것도
    잊지마시고요

  • 29. .......
    '18.8.28 1:51 PM (211.215.xxx.18)

    절대로 안그래요.
    강아지도 집안 분위기 느껴요.
    자기에게 사랑을 주고 있구나...하고 걔네들도 알아요.
    집안 분위기가 밝으면 강아지들도 밝아요.

  • 30. 58보시유
    '18.8.28 1:52 PM (175.223.xxx.3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13831

    ㅋㅋ

  • 31.
    '18.8.28 1:57 PM (211.36.xxx.177) - 삭제된댓글

    강쥐까지 키웠는데 예전이랑 별다르지 않으면
    어쩔건데요 ‥?

  • 32. ——
    '18.8.28 2:01 PM (110.70.xxx.72) - 삭제된댓글

    당연히 사람들중에도 양아치도 많고 자기 시댁 자기 가족한테도 82에도 인간답게 안하고 계산만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동물한테는 안그러는 사람은 또 얼마나 되겠어요.

    강아지는 예쁘기도 하지만 병들고, 동물이라 욕심많고 정말 동물적으로 자기에게 이익되는쪽으로 움직이고 나이들면 눈도 안보여서 벽에 부딭히며 다니고... 행복만 있는거 아니죠. 사람 기르는것만큼 손 가고요. 나이들면 움직이지도 않고... 어릴땐 정말 예뻐요.

    강아지가 할링 되지만, 그만큼 여행갈때 밥주는 문제 아픈거 발정나는거 짖는거 등등 스트레스도 많이 주고 책임감 따르고 보통 애들이나 남편 몰라라 해서 엄마가 다 해줘야하고.

    사랑 많고 안정적인 집은 개들 없어도 그럴만한 집들이고요.

    개한테 사랑 붓고 집착하는 사람들은 마음에 삭처가 많고나 애정결핍있거나 인간에게 배신당해 사람 못밑거나 해서 집착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보통 사회에서 소외받거나, 자기애성이나 연극성 인격장애라 인간들이 존중 안해준다 생각하는데 강아지가 자기 사랑한다 착각하거나(강아지는 자기에게 필요한 사람을 따름)
    남편이 바람피거나 친구가 없거나 주변이 가식적인 사람들로 둘러쌓이거나 부모가 바람폈거나... 등등 마음 허한 여자들이 대부분 동물에 집착하구요. 보면 술집여자들이나 남자들에게 스폰 받고 네일하고 그런 여자들이 저런 유기견 보살피고 그런쪽에 엄청 많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존중받고 바쁘게 살고 그런사람들보다... 보상심리랄까. 그리고 카라 나 애완동물 단체 사람들도 사람들 그런 심리 이용해 돈 뜯고 이용하려는 사람들 천지고... 암튼 동물에 과하게 집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현실세계에서 문제 있는 사람들이 많았음.

    책임감있고 안정적인 집은 동물에 집착하지도 않고, 동물은 동물로 가족 일원으로 대하고, 과한 사랑도 주지않고 가족멤버로 잘 동화. 그렇다고 동물 없어도 잘 지낼 사람들.

  • 33. 위에
    '18.8.28 2:04 PM (58.230.xxx.242)

    캣맘 혐오 조장하는 자칭 캣맘 하나 있네요. ㅎ

  • 34. 그렇지!!
    '18.8.28 2:06 PM (39.7.xxx.125)

    그렇게 생각해야지~~ㅋㅋ

    근데 원래부터 혐오했으면서^^

  • 35. 에이...
    '18.8.28 2:08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님 개맘도 혐오하는거 같은데~~~

  • 36. ㅇㅇㅇㅇ
    '18.8.28 2:08 PM (110.70.xxx.72) - 삭제된댓글

    대부분 동물에게 과하게 집착하는 사람들은 동물이 말도못하고 내맘대로 되니까 자기가 대상화 시켜서 지레짐작 혼자 강아지가 사랑해준다 등으로 상상하고, 약간 피해의식 망상증 드으감정이 불안한 사람들이 많아여. 동물을 동물 그 자체로 보질 못하는거죠. 내 집에다 가둬놓고 밥이랑 모든걸 내 컨트롤안으로 해놓고 사랑한다 착각... 남자들 포르노에서 여자 가두어놓고 감금하고 내 말만 듣게하면서 사랑한다는거랑 뭐가 다른지... 온갖 옷 입혀보고 악세서리 채우고 남들앞에 나 혼자 아니라 과시하며 다니고...
    정신이 똑바른 사람들중에 개한테 집착하는 사람 못봤어요. 집안에도 개한테 집착하는 분들 많은데 정신이 정말...
    각아지는 물론 이쁩니다. 하지만 강아지도 생명인데 자기 집안 분위기 살리는 가구도 아니고 문제해결용으로 입양하고 그러지 않았으면.
    그리고 정말 동물을 사랑하면 자연도 사랑하고 인간도 사랑하고 험한 환경에서 사는 닭들 돼지들 먼저 돌보겠어요.
    인간의 이기성이랑 얄팍함이란.

  • 37. ㅇㅇㅇㅇ
    '18.8.28 2:10 PM (110.70.xxx.72) - 삭제된댓글

    생명은 살아있으면 인간이나 개나 다 소중합니다.
    인간에겐 온갖 진상짓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개한텐 부들부들 거리며 난리치는 사람들이야말로 제일 한심해요.
    주변 살아있는 생명들에게나 잘하고, 동물이 말못한다고 내 액세서리 아니고, 노예로 지낸다고 나에게 충성하는 척 하는것을 자기에 대한 사랑이라 착각하지 말길. 잔인한 인간들

  • 38. 낭만
    '18.8.28 2:12 PM (1.244.xxx.140)

    길냥이 두마리 6년째 함께 살다가 딸네 길냥이 네살 한마리가 1년 전 사위가 냥이알러지가 극심해져 우리집으로 와 세마리입니다.
    아기 때나 지금이나 사랑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아기때는 동물이라고 생각해 비싼사료 먹이지 말고 병원도 못 데려가게 했던 남편이 지금은 냥이 아프면 병원으로 먼저 뜁니다.
    지난해 한녀석이 비만세포종으로 수술했는데 차라리 내가 대신 아팠으면 싶었어요.
    함께 살다보니 자식이 되더라구요.
    가족들 대화도 냥이 위주이고 녀석들 때문에 가족간에 대화가 많아졌어요.

  • 39. ...
    '18.8.28 2:24 PM (14.38.xxx.235)

    집에 자식하나 더 있는거죠.
    항상 크기가 일정하니 성견이어도 막내같고..

    사춘기 아들이 다른 얘기 할 때는 듣는 둥 마는둥..
    오늘 우리 강아지가 어찌어찌 했다.~ 얘기하면 귀를 세우고 듣고 강아지한테 달려가 안아주면서 그랬어?
    이러면서 저랑 얘기해요.ㅎㅎㅎ 그냥 강아지 때문에 대화의 물꼬를 트고 얘기를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참 남편도 나이드니 점점 외로운가봐요. 맨날 강아지한테만 하소연 하니다.
    저보다 강아지와의 대화시간이 늘어나는 듯....
    어찌됐건 정말 사랑스러운건 세계 아니 우주 최강인거 같아요.

  • 40. 솔직히
    '18.8.28 2:29 PM (112.164.xxx.234) - 삭제된댓글

    강아지 10년 키우는중인데 없으면 편하지요^^
    미용때문에 애견샵에 맡기고 집에 있으면 아주 편하답니다.
    그거 알지요
    애 유치원 보내놓고 호젓한 기분이요
    그 기분을 만끽도 하기전에 강아지 또 집에 데리고 옵니다,
    그럼 또 너 없어서 좋았는데 그러면서 키웁니다,

    울 강아지 하늘나라 가면요
    다시 또 키울거예요
    그래도 없는거 보단 있는게 좋아요
    결혼을 안하는거 보단 하는게 좋듯이요
    자식이 안 낳는거 보단 낳는게 좋듯이요
    귀찮고, 성가시고, 혼자 조용히 있고 싶고 그러지만
    그래도 다들 있는게 좋네요

  • 41. dlfjs
    '18.8.28 3:09 PM (125.177.xxx.43)

    애들 다 크니 대화의 중심이 강아지에요
    외츨하고 오면 좋아 죽고요 필요한거 있으면 찡찡 어리광
    말썽장이 어린 .자식있는거랑 없는거 차이랑 비슷 ㅎㅎ

  • 42.
    '18.8.28 3:15 PM (211.186.xxx.57)

    개 지극정성으로 키우는 사람을
    정신에 문제 있는 사람으로 보는건 너무 하네요.

  • 43. ㄷㅈㅅ
    '18.8.28 3:23 PM (183.103.xxx.129)

    전국 방방곡곡 유기견들이 넘쳐 납니다
    말 안 듣는 애들은 정말 키우기 힘들어요
    병원비도 어마어마하고
    좁은 집이나 공동주택에서 짖는 애들 키우는 것도
    애들한테 못할 짓이고 이웃에게도 민폐에요 ㅜ
    외딴 집이나 마당 넓은 곳에서 키우는 건 애들한테도
    스트레스 없어서 좋고요
    여기 좋은 케이스 말씀하시는 분들은 천운이라고
    보면 됩니다 괜히 사람들이 개 고양이 버리는 거 아님요
    저도 길냥이 유기견 구조 입양 몇십 마리 했습니다
    절대 섣불리 입양하지 마셔요
    제 주변에 냥이 강쥐 때문에 기천만원 쓰고
    말썽 부리는 애들 어디 보낼 곳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키우는 사람들 몇 있어요

  • 44. ㄷㅈㅅ
    '18.8.28 3:28 PM (183.103.xxx.129)

    똥오줌 못가리고 물건 물어 뜯고 아프고
    짖고 잠못자고 깨우고 여행은 꿈도 못 꿉니다
    학대하는 애견샵 많아서 집에서 미용하고요
    여기 댓글 쓴 분들은 정말 건강하고 얌전한 애들 키우시는 분들이죠 순전히 집안 분위기 때문에 키우는 건 아니라고 봐요 강쥐가 짐이 돼서 갖다 버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돈많고 시간많고 건강하고 삶에 걱정거리 없는 분들이나 키울까요 애기 아프면 돈 걱정부터 되고 산책에 놀아주고
    똥오줌 치우고 저는 사는 게 지옥입니다

  • 45. ㅇㅇㅇㅇ
    '18.8.28 3:45 PM (110.70.xxx.72) - 삭제된댓글

    동물에게나 인간에게나 집착하고 지극정성 들이는건 존인 투사해서 그러는거지 이상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구요, 거기다 들일 정성 있으면 자기자신 자기주변 사람, 인간사회발전에 에너지를 쓰는데, 인간사회에서 배신당하거나 자기자라가 없는 사람들이나 대리만족으로 개한테 저러는거에요 대부분 술집여지들 남편이나 주변이 자기 배신한 사람들 애정결팝 있는사람들이 저럼 100프로. 동물들도 사람과 같아서 누구는 문재인 대통령 같은 가령 훌륭한 심성 유전자 가지고 나오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양아치 게으름 속좁음 이기적임 이거든요 동물도 마찬가지라 키워보기 전까지 진상인지 훌륭한지 몰라요. 그리고 동물 키워보면 정말 그렇게 교배에 애쓰고 엄마아빠 품종 따지는데... 기질이야 케바케라지만 사실 지능 성품 모든게 얼마나 유전자에 달렸는지 알게됨.

  • 46. ....
    '18.8.28 4:04 PM (125.186.xxx.152)

    부모에게 무뚝뚝한 고딩 대딩 아이들이
    고양이 귀여워하면서 놀아주는 모습을 보고
    부모인 저는 고양이보다 아이들이 더 귀엽네요.

  • 47. ... ...
    '18.8.28 7:10 PM (125.132.xxx.105)

    견주 80% 가 강아지가 커가면서 버리는 건 다른 문제고요.
    저는 우리 강쥐가 우리집에 와서 너무 행복하고 고마운 엄마입니다.
    저희는 아들 만 하나인데, 얘가 과묵하고 혼자 속으로 쌓아 놓고 끙끙거리는 성격이에요.
    고교가면서 말도 안하고,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어지고 그렇다고 힘들다고 투정도 안하고...
    그 때 지인이 강아지를 권해 줬어요. 우울증이 오는 것 같다며 강아지가 도움이 될 거라고요.
    긴가 민가 하고 말티즈 한마리를 사왔어요. 그걸 안겨줬는데 !!!
    아들이 얼마만에 보는 미소인지!!! 환하게 웃으면서 데리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더니
    좀 있다 나와서 밥줘야 겠다.. 물 먹여야지... 케이지에 넣았다, 다시 꺼내서 안고 들어가고
    그렇게 아이가 한순간에 밝아 지더라고요.
    매일 아침 못 일어나고 5분만 하는 아이에게 강쥐를 갖다 놔요.
    그럼 녀석이 아들 얼굴을 핥고 빨아서 깨워요.
    강쥐 오고 침대에서 뭉기적 거린 날이 정말 ":하루"도 없어요. 그렇게 아이 생활에 규칙이 돌아오고
    아이가 공부하면 강쥐가 그 발등에 걸쳐서 놀아줄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렇게 고교 3년 넘기고...
    아이가 공부하러 멀리 갔는데, 엄마 아빠보다 강쥐보러 집에 옵니다.
    강아지가 아들 보고 어디가서 이제 오냐고 애타게 하울링하면 아들이 눈물을 뚝뚝 흘려요.
    강쥐에게 의존하는 성격이 어떠고 하는 글도 있고 그런데
    우리 집에서 강아지는 행복이에요. 주는거 보다 10배 100배 더 돌려주는 내가 안을 수 있는 천사죠.

  • 48. ..
    '18.8.28 7:55 PM (223.38.xxx.232)

    집안 분위기가 너무 안 좋으면 강아지들 영향 받아 우울증 걸릴 수도 있는데 단지 대화가 부족한 거라면 생각해보세요
    가족구성원 고루고루 강아지를 좋아하면 분위기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동물에 대한 책임감이 너무 부족해서 선뜻 키우라는 글을 못 쓰겠네요
    만약 심사숙고해서 키우시거든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나이 들면 병원비 많이 들어요
    잔병 없이 잘 키우려면 사료도 괜찮은 거 먹이고 관리해야되구요
    sns 찾아서 인기 있는 강아지 동영상이나 글들 다 보시고
    본인 스스로 공감이 되면 모르는데 강아지 손 많이 가요
    노후에도 주인이 다 관리해줘야 하구요
    전 강아지를 너무 예뻐해서 유기견만 3마리 데려다키우는데
    저 같은 경우는 인생을 강아지 키우기 전후로 나눕니다
    키우면서도 산책 안 시키고 집안에서 가두고 살았있는 물건처럼 대하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잘 생각해보세요

  • 49. ...
    '18.8.29 1:59 AM (173.63.xxx.127)

    개나 고양이에 집중하는건 쉬운줄 아나? 여기 한사람이 동물 사랑한다고 그런 사람 이상한 쪽으로 몰아가는데 댓글중에 댁이 더 이상해요. 뭔 상처...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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