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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40년 넘게 묵은 변비 고친거 같아요.

비키시오변비 조회수 : 18,276
작성일 : 2018-08-27 22:11:17
최근에 속에 가스차고 붓고 살찌고 해서 꽤나 고생했어요.
병인줄 알고 병원도 가고...

인터넷 찾아보고 내 증상 곰곰히 생각해보니
갑자기 살찐것 때문인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상체 운동을 안한다는 것!
그리고 지독한 변비라는 것.

저 하루에 7키로 정도 걸어도 살 안빠지고
더 붓기만 하고 살로 가고..
우울증이 올 정도였죠.

돈 안드는 상체운동이 뭐가 있을까 싶어서
저번주 금요일 집에서 pt체조 한 열번 정도 했더니 토욜 아침에 바나나를 뙇!

토욜 저녁에도 하고 잤더니 일욜 아침에도 쾌변!
일욜 저녁에도 했더니 30분뒤에 또 뻥 뚫어!
몸무게가 2키로 가까이 빠지더라구요.

지금 밥먹은거 소화되자마자 pt 20번 했더니 30분만에 또 화장실! 하는데 어제보다 몸도 훨씬 가볍더라구요.
3일동안 4번 갔어요!
저 40넘어 평생 이런기억 거의 없어요.
넘 기뻐요. 엉엉~~~

저 말도 못하는 변비였어요.
일주일은 기본이고 열흘 이주일도 거뜬하게 배에 똥만 채우고 다녔어요.

극심한 변비 환자님들!
피티체조 해보시고 효과 있으시면 글좀 남겨주세요. ㅎㅎ
다들 성공하시길~~~♡♡
IP : 121.185.xxx.2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티
    '18.8.27 10:19 PM (175.223.xxx.132)

    저도 해보고 싶습니다.
    피티체조 알려주시면 해보고 후기 남길게요~
    감사합ㄴ다. ^^

  • 2. ..
    '18.8.27 10:22 PM (222.237.xxx.88)

    어쨌거나 축하드립니다.

  • 3. 원글
    '18.8.27 10:26 PM (121.185.xxx.25)

    지금 폰이라 유튜브에서 영상을 가져오는 방법을 모르겠는데 군이들이 자주하는 맨손 체조예요.
    문프가 군대에서 마지막 번호를 붙이는 바람에 군 부대원들이 다시 첨부터 했다는 체존데...
    유튜브에서 한번 찾아보시겠어요?

    저 너무너무 이 방법 널리 널리 알리고 싶어여~~~

  • 4. ..
    '18.8.27 10:27 PM (222.237.xxx.88)

    https://youtu.be/g7Zyq0l8XlM

  • 5. 저도
    '18.8.27 10:28 PM (58.232.xxx.83)

    163에 47키로에요 근데 저도 만성변비에 아주 죽겠어요
    살쪄서 그런건아닌거같고..섬유질도 먹고 양은작으나 세끼 다챙겨먹어도 신호는 안오지 뱃속은 딱딱함이느껴지지 정말 죽겠어요
    방법좀 디테일하게 공유해주세요

  • 6. 원글
    '18.8.27 10:28 PM (121.185.xxx.25)

    ㄴ 윗님 감사합니다!

  • 7. 저도
    '18.8.27 10:30 PM (58.232.xxx.83)

    댓글다는 동안 링크달아주셨네요
    저도 해보고 후기남겨볼께욧

  • 8. 피티
    '18.8.27 10:33 PM (125.129.xxx.46)

    어머 우리가 다 알고있는 그 체조네요~
    좀더 구체적으로 하루에 몇번 몇분했는지 부탁드려요~
    링크도 넘 감사하려요~~^^

  • 9. 감사해요
    '18.8.27 10:36 PM (223.62.xxx.26)

    저도 방법 디테일하게 도움 말씀주세요

  • 10. 원글
    '18.8.27 10:39 PM (121.185.xxx.25)

    전 다리다쳐서 오랫동안 다릴 못써서 한쪽 다리가 완전한 정상은 아니예요.
    몸도 무겁고 해서 첫날은 한 열번
    그담날은 이 악물고 20번.
    오늘은 가볍게 20번 했어요.

    저녁에 자기전에 소화 다된 상태에서 했구요.
    아랫집에 층간 소음갈까봐 실내 슬리퍼 신고 했어요.
    그래도 좀 울렸겠지만 걍 눈 딱 감고 했네요.

    피티체조 팔을 수평으로 하고 그담에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까지가 1회 인건 아시죠?

  • 11.
    '18.8.27 10:40 PM (211.245.xxx.178)

    저 이거 하루에 20번씩 하는데 변비유...
    변비는 정녕 불치병인가봐유..ㅠㅠ

  • 12. 원글
    '18.8.27 10:43 PM (121.185.xxx.25)

    211.245 님... ㅠㅠ

  • 13. If you
    '18.8.27 10:46 PM (1.11.xxx.125)

    피티체조 고맙습니다

  • 14. 전 25살에
    '18.8.27 10:49 PM (14.38.xxx.167) - 삭제된댓글

    악성변비 고쳤어요.
    그때 정말 1주일에 1번 가던 화장실을 하루에 3번.
    정말 쾌변이란걸 그때 처음 느꼈고 살이 8개월동안
    저절로 8킬로빠지고 허리.배 군살 다 빠지는 기적을 체험ㄷㄷㄷ 전 물로 고쳤어요. 원글읽으니 그때 생각나요ㅎㅎ
    그뒤 20년 넘게 변비는 없어요.

  • 15. 집에서
    '18.8.27 10:51 PM (175.120.xxx.181) - 삭제된댓글

    하면 쿵쿵거리지 않나요

  • 16. 물로 어떻게
    '18.8.27 10:53 PM (222.110.xxx.151)

    고치셨는지요?

  • 17.
    '18.8.27 10:53 PM (121.167.xxx.209) - 삭제된댓글

    슬리퍼 신었어도 실내에서는 하시면 안될것 같은데요
    시간도 자기전 시간이면 더더욱이요
    어디서 하는지 장소 물어 보려다 원글님 답글에 놀라고 갑니다

  • 18. T
    '18.8.27 10:56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변비 탈출은 축하할 일이지만..
    실내에서 pt체조라뇨.. ㅠㅠ

  • 19. **
    '18.8.27 11:11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아랫층에 소음갈까봐
    슬리퍼 신고 하셨다잖아요.
    소리 안나는 푹신한 걸 신고 하셨겠죠.
    또 댓글이 산으로 갈까싶네요.

  • 20. 원글
    '18.8.27 11:18 PM (121.185.xxx.25)

    하...
    변비해결에 중점을 두다보니 디테일하게 안썼더니만 비난이시네요.

    아킬레스건 문제땜에 아주 두껍고 푹신한 슬리퍼 있어서 그거 신고
    재활운동때 쓰던 2센치 정도되는 요가매트 깔고 합니다.
    인증샷이라도 찍고 싶은 심정이네요.

    하루에 1회 약 40초에서 45초 정도 소요했네요.
    아직까지 층간소음으로 방송나오거나 경비실에서 전화 온적은 없습니다.

    전 윗집 옆집 기침소리 물건 떨어지는 소리도 들어본적이 없어서 간과했나 봅니다.
    잘 지어진 아파트라고 너무 자부했나 봅니다.


    참 기분 드럽네요.
    난 기뻐서 알려드릴려고 했는데...

  • 21. ㅂㅈㄱㅇㄷㅅ
    '18.8.27 11:58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요가매트 사러 쇼핑몰 검색들어갈께요^^
    간단하고 좋은 운동이네요
    감사해요

  • 22. ...
    '18.8.28 12:37 AM (14.52.xxx.71)

    요즘은 실내용으로 변형한 체조가 있어요 거의 동작이 비슷한데 위로 점프가 아니라 발을 옆으로 내딛는식이에요

  • 23. Kk
    '18.8.28 12:51 AM (119.192.xxx.51)

    82 프로불편러들의 모임. 진짜 뭐 하나 꼬투리 잡을 거 없나만 보고 다니는 거 같다. 진짜 짜증이...

  • 24.
    '18.8.28 12:58 AM (1.234.xxx.114)

    저 복싱에서 매일 50개씩했어도 변비못고쳤어요 ㅠ
    변비는정말 뭘해도안되는듯

  • 25.
    '18.8.28 2:16 AM (222.104.xxx.194)

    글 읽자마자 바로 50개했어요
    화장실은 안다녀왔지만 소화가 되는 느낌이들더라구요
    그런데 아직 다리가 후들거리네요...운동부족이라서 런가봐요 꾸준히 해 볼려구요 아침 저녁으로
    꿀팁 감사해요!

  • 26. 진짜
    '18.8.28 2:44 AM (58.120.xxx.80)

    제발 실내에선 하지마세요.
    밑에사람 미칩니다.
    피티체조 변비탈출 축하드리고 다리도 얼른나으세요.

  • 27. 애들엄마들
    '18.8.28 8:13 AM (210.218.xxx.222)

    제가 요즘 상체중심 pt하고( 운동하다 무릎 다쳐서 하체는 ㅠ) 변비가 없어진 것 같아서 신기했는데 맞나봐요..

  • 28. 제가
    '18.8.28 10:12 AM (211.38.xxx.42)

    엄청 심한데 이게 변이 뚫리면(한번 나오면)그뒤로 잘 나오는데
    꼭 걸려서 안 나오는 느낌??이랍니다.

    근데 지금 2일 밖에 안되긴했는데..너무 숙변까지 보는 느낌이라
    한거라곤
    물을 원래 하루에 2컵도 안 마셔요. 그것보 밥먹고 마시는게 다입니다.
    커피이런거 많이 마셔요. 그런거 상관없고

    한거라곤
    목이 말라서 스벅 텀블러 750짜리 1잔 반정도 마셨어요(하루종일 조금씩요) - 2일째
    여름이라 복숭아 무른걸 밥먹고 1개 먹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자 쾌변해서 배가 붙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우선은 물을 많이 먹어서 인것 같아요.
    (유산균,마그네슘,푸룬쥬스,열매,섬유질은 원래 많이 먹어요. )다먹어도 화장실 잘 못가는
    변비예요.

  • 29.
    '18.8.28 6:14 PM (222.103.xxx.107)

    열심히 운동하는데요. 생각해보니 물을 남들보다 아주 적게 먹는 것 같아요.
    근데 물을 일부러 많이 마시려고 하니 이상하게 속이 좀 더부룩한 느낌이 들어서 잘 안먹게되네요.
    꼭 체한느낌 소화안되는 그런 기분요.

  • 30. Stellina
    '18.8.28 7:42 PM (87.2.xxx.93)

    저는 운동해도 안 고쳐지는 심한 변비를 아침식사를 바꾸면서 고쳤어요.
    요구르트에 모링가 분말 한 티스푼 넣고 사과 바나나 썰어놓고 견과류 한줌 넣고 매일 먹습니다.
    7년 이상 이렇게 먹고 있는데 독일 사이트에서 들여다보고 주문했고요.
    국내에서는 모링가가 한참 비쌀 때였어요.
    아...저는 이탈리아에 삽니다.
    지금 국내에서 모링가를 구하기 쉬운지는 모르겠네요.

  • 31. 물로고치는법
    '18.8.28 7:51 PM (112.152.xxx.109)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따뜻한물 두컵(500ml 정도)
    쭉 마셔보세요
    만성변비인 남편 고쳤습니다

  • 32.
    '18.8.28 8:16 PM (182.226.xxx.79)

    원글님과 댓글로 변비탈출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만성변비.이번엔 탈출하고 싶네요

  • 33. 감사해요
    '18.8.28 9:11 PM (220.116.xxx.216)

    변비는 PT체조로 해결 ...

  • 34. 천년세월
    '18.8.29 1:13 AM (115.161.xxx.237)

    만성변비 도움되는 정보 저장^^

  • 35. ...
    '18.8.29 2:36 AM (58.234.xxx.27)

    pt체조가 변비에 좋군요.^^

  • 36. ...
    '18.9.12 12:32 PM (211.204.xxx.23)

    해볼게요!!

  • 37. ,,,,,
    '18.9.12 5:30 PM (125.130.xxx.15)

    pt체조 ,,,,,

  • 38. ......
    '18.12.13 9:50 PM (210.210.xxx.151)

    변비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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