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가 저랑 통화시 떨더라고요?
십년간 시달리다가
전 이제 생일 명절 이정도만 가고 통화안해요
그래도 여전히 매달 생활비는 그쪽으로 나가고있죠
개천용 남편분이 보내는거죠
얼마전 제가 유산받아서
친정서 도움 많이 주셨어요
남편이 전했는지는 모르고 전 입다물고 있었고요
남편이 그 이후로 시모와 통화하는 모습을 안보이더라고요
늘 매일 통화했었는데.....
갑자기
시모가 나랑 통화하고 싶다더니
전 무표정으로 거울보며 통화하는데
시모 목소리가 떨리더라고요
전 네네 거리기만 했고요
제 표정이 전해진건지
시모는 제가 설마 두려운걸까요?
저..
시모때문에 아파서 병원까지 다녔었어요 ㅎㅎㅎ
지금은 저도 다른사람이 된것같아요
찬바람 쌩 이거든요....
애들도 친조부 보는거 불편해하네요..
조부집 자체를 싫어해요 지저분하고 냄새나서..애들이라 솔직한거죠..
남편앞에선 조심해얄듯 한데요
개천용 자격지심 건드리면 안되니까요..
시모가 저희집에 오고싶어하던데
대답은 네 했네요
초대는 잘 모르겠네요
생활비대 며늘 트집잡히다가
제가 친정서까지 유산받으니
제가 기고만장해지나봐요
나도 시댁에 잘하고 싶다 진심을다해...
신혼때
의자도 딱 하나없는 식탁서 같이 밥먹으라하고
갑자기 시엄마는 모시고 살거니?묻고
마당딸린 집에 살고싶다 집보러가자 끌어대고
첫명절 혼자 전부치게두고 남편이 도우니 지랄해대고 ㅎㅎ
부부가 찾아가면 아들과만 둘이서 방문닫고 얘기하고 ㅎ
입아푸네요...
그 위세 다 어디로 간건지
잘난 아들 얼굴못보고 손주들도 싫어하니
우울해진건가요?
며늘이야 원래 관심밖이었고 ㅎ
1. 얼마나 받았길래
'18.8.27 9:14 PM (1.242.xxx.191)이글 참 별로네요..
2. 글에서
'18.8.27 9:18 PM (223.62.xxx.114)막 안좋은 기운 나오는 거 오랜만에 봅니다.
엄마가 싫어하는데 애들이 조부모님늘 좋아할 리가요.3. 궁금
'18.8.27 9:20 PM (223.33.xxx.142)얼마건간에 그 전부터 제가 안가고 전화안했어요
백만원 매달보낸다치고 애한테 몇만원 용돈주고 고맙다고 전화하려니 확 짜증나더라고요
며늘에게 용돈 만원주고 고맙다고 굽신거리려니 배알이 꼴려서
돈을떠나 지금까지 쌓인게 많아서 안가고 불통해오다가
유산받으니 남편이 조심하는게 보여져서요
결국은 남편탓인가요 ㅎㅎㅎ4. ㆍㆍ
'18.8.27 9:20 PM (122.35.xxx.170)이런 밴댕이 속 같은 분들은 결혼이라는 걸 왜 했는지. 친정부모 유산 받아 혼자 편하게 살지.
5. ....
'18.8.27 9:21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일종의 악마 같음..
6. 궁금
'18.8.27 9:22 PM (223.33.xxx.142)나도 내가 이리 변할줄이야 ㅎㅎ
악마라니
인생사 기브앤테이크7. .....
'18.8.27 9:22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일종의 악마 같음..흑화의 기운에 휩싸여 정신 못 차리네.ㅎ
8. 궁금
'18.8.27 9:25 PM (223.33.xxx.142)딴며늘은 나보다 더하는데
난 그 며늘들에 비하며 순한건데 겨우 게시판에나 글쓰고
난 시모앞에선 네네 만하거나 아예 말을 안한다우
딴 며늘들은 따박따박 말대꾸에 생활비까지 월권하던데?ㅋ
난 그렇겐 못하겠음.
하지만 구경하는건 통쾌함 ㅋ 어차피 뿌린대로 거두는 거라9. .....
'18.8.27 10:53 PM (221.157.xxx.127)당한게 있으니 그런거겠죠 아쉬운사람은 시모고 원글은 아쉬울게 없죠
10. 그
'18.8.27 10:55 PM (39.7.xxx.64)받은재산 어찌 가지고 관리하시고 계시나요?
11. 궁금
'18.8.27 11:03 PM (223.62.xxx.181)네 저 아쉬울것 없죠. 남편이 이제서야 자기 자리를 찾는척하네요
그전엔 시모 치마폭에서 놀아니더니요
유산받고 저러는거보니 괘씸하지만 어쩌겠어요 자식들이있는데
이렇게 냉랭해지기도 참 어려운건데12. 궁금
'18.8.27 11:04 PM (223.62.xxx.1)부동산으로 받은거라서요 계속 들고가야죠
일부는 집값에도 들어갔고요
그리고 당연히 제명의 입니다..
제부모님이 피땀흘려 남겨주신것 제가 지켜야죠13. 음
'18.8.27 11:53 PM (1.237.xxx.90)저도 십년 가까이 바보짓 하다 마음의 문 닫고, 생신 명절만 가고 통화 안해요. 님은 유산 받고 많이 당당해지신 것 같은데, 전 친정에서 받은거 하나 없어도 왜 이리 당당한지^^
시짜들 누구 하나 뭐라하면 다 받아쳐줄 전투력과 늙어가는 시어머님의 동정심 자극하는 모든 언행도 다 무시할 냉정함을 갖추었어요. 그러게 지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하다는 그 사소한 진리를 왜 모를까요.14. 참내
'18.8.28 12:16 AM (116.126.xxx.216)몇몇 선비질 하는 댓글들
속터지게 하지말고
어마어마한 시집 경험들 못해봤으면 그냥 입 닫으세요15. 글에도
'18.8.28 1:17 AM (39.118.xxx.211)기운이 느껴지죠
원글님 인간승리중이시네요
유산으로 받은 부동산이 얼마짜린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받았다고 며느리한테 전화해서 떠는 시어머니는
글쎄 공감 안되네요
쭉 떨더라고 생각하세요
뿌린대로 거둔다는말도 맞고요16. 그래요.돈이 권력이죠.
'18.8.28 1:36 AM (175.223.xxx.243)이제 원글님이 권력누리세요.
진즉이나 잘 지냈으면
원글님이 이렇게 나왔겠냐고요.
그러니 항상 좋게좋게 살아야 끝도 좋죠.17. ᆢ
'18.8.28 7:54 AM (221.157.xxx.218)그래도 님남편은 개천의용이라도 되네요
18. ㄴ
'18.8.28 10:28 AM (175.120.xxx.219)나이먹으면 목소리가 저절로
떨리기도 해요.19. 참
'18.8.28 1:44 PM (112.164.xxx.234) - 삭제된댓글안좋다
당할떼 할말하고 사시지 그랬어요
뭔 돈있다고 유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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