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관련 투표 한 번씩만 부탁드려요.

바꿔보려고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8-08-27 11:02:52

제사 때문에 스트레스 많은 맏며느리 입니다.

요즘 제사 지낼 때 어떻게들 하시는지 투표 한 번씩만 부탁드릴께요.

다른 집들 어떻게 하는지 파악해서 좀 바꿔보려고 합니다.

며느리들만 일하고 아들 딸 손 하나 까딱 안하는 집도 여전히 많은가요?


1. 며느리만 일한다.

2. 며느리, 아들, 딸, 사위 같이 일한다. (한다면 어느 정도로 하는지)


IP : 117.110.xxx.12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쓰맘
    '18.8.27 11:06 AM (121.130.xxx.50)

    아들 설거지 좀 시키려고 했더니
    난 한번도 그렇게 아들을 시키지 않았다며 -_- 노발대발
    그래서 제가 그랬죠.
    며느리가 하는 건 괜찮고 아들이 하는 건 안 괜찮으세요?

    어머니가 화나셨는지 설거지 하지 말라고 해서
    안했습니다.

  • 2. ...
    '18.8.27 11:06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1.

    그래서 전 이제 이런저런 핑계 대고 빠집니다.
    종살이 졸업

  • 3. ..
    '18.8.27 11:08 AM (175.223.xxx.236)

    1.
    그래서 저도 이번 추석부터 안 갈거에요. 앞으로도 추석은 주욱 제낄 생각...

  • 4. 원글
    '18.8.27 11:10 AM (117.110.xxx.120)

    어제 남편이 제사 끝나고 잠시 씽크대 앞으로 갔어요. 포도 가져와서 먹으려고 갖고 나오는데 시어머니께서 장남이 자기 먹은 그릇이라도 씽크대 갖다 두려고 간 줄 알고 뒷통수에 대고 니가 왜 주방에 가냐고 소리를 버럭 지르시네요. 이거 제가 한 마디해야 되는 상황이죠? 평소에도 맞벌이 하는데

  • 5. ..
    '18.8.27 11:11 AM (117.111.xxx.144) - 삭제된댓글

    1번 며느리만해요.
    그나마 나아진게 밤 12시에 지내던 거 저녁 8시쯤 지내고 밤 차타고 돌아갈 수 있는 거
    산더미같던 부침개 한 두접시 분량으로 줄고
    생선도 한 마리씩으로 줄고
    나물 가짓수도 줄고
    조금씩 달라지니 머지않아 제사를 없앨수도 있을 거 같아요.

  • 6. 저도
    '18.8.27 11:18 AM (125.182.xxx.27)

    안갈려구요
    아 70년대 며느리들은 싸워야하는 세대인가봐요

  • 7. ,
    '18.8.27 11:21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아버님이 작은집이라..
    저희는 아버님제사만 지냈습니다. 작년까지는..

    작년에 저와 남편이 상의해서 제사는 납골당가는걸로 대신하자.
    제사 며칠전 토or일 요일에..
    솔직히, 밤 열시다되서 맞벌이하는 작은집부부 부랴부랴와서 허겁지겁 해치우는
    제사가 무슨의미인지 ㅡ,.ㅡ
    (동서 미안해 쩔쩔매는 심정도 알것같구요 )
    다행히 시누들 시어머님 작은집도 동의했구요.

    올해부터는 설, 추석 두번 우리집에 모입니다.
    음식은 그냥 저혼자 합니다.
    내 부엌이라 그런지 그게 속편해요.
    뒷정리는 동서랑 둘이하구요.
    시어머님 돌아가시면 명절에 저희집에 모이는것도 없애려고 계획중입니다.

  • 8. 며느리보다
    '18.8.27 11:22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직접 내 조상 제사 내가 설거지라도 할 수 있다고 나서서 해야 먹힙니다. 며느리가 말해봤자 어머님이 듣지도 않으시고 서로 감정만 상합니다. 남편이 내편이어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남편이 내편이 아닐 때 큰소리가 나면 다 내 문제라고 생각하고 뒤집어쓸 수 있습니다.

  • 9. .....
    '18.8.27 11:34 AM (222.108.xxx.16)

    명절 전.. 전부 시누이가 전 전문점에 미리 주문해서 사가지고
    친정에 나눠주고 자기 시댁에 들고 갑니다.
    전 당직 밥 먹듯 하는 직장이라
    못 가는 때도 있고
    가게 되는 때도 있고요.
    가게 되면 있는 내내 모든 설거지는 다 제가 하네요 ㅠ
    설거지만 해요..
    요리는 보조.. 로 하긴 하는데 거의 어머님이 저 내려가기 전에 해 두셔서.
    남편은 소파랑 일체형 ㅠ

  • 10. 2번
    '18.8.27 11:34 AM (112.186.xxx.45)

    당연히 2번이죠.
    그리고 제사 자체도 파격적으로 간소하게 해야 합니다.

  • 11. ㅇㄹㅇ
    '18.8.27 11:38 AM (211.184.xxx.199)

    1. 심지어 저는 기독교입니다.

  • 12. 며느리만
    '18.8.27 11:38 AM (183.102.xxx.68)

    며느리만 한다.
    결혼 1년차.. 연차내서 제사 지내러갔는데 시누들은 모두 회사끝나고 오더라구여. 설거지는 시누이들이 도와주긴 했는데 친정에는 제사가 없어서 며느리들만 제사음식 만드는거 문화충격 받았음..자기 아버지 제사인데 왜 남의 손으로 지낼라고 할까요?

  • 13. 성씨 다른 사람만
    '18.8.27 11:53 AM (210.94.xxx.89)

    1.성씨 다른 사람만 하더군요. 결국 일흔 넘으신 시어머니 제사 힘들어 하시다 제사는 성당으로. 명절 차례는 지내지만 작은집들 안 오십니다.

    명절에 남편에게 가사 부담시키니 시부님 안절부절. 어쩌라구요. 저도 맞벌이. 남편이 명절에 탱자탱자 놀 명분이 없어요. 연봉이요? 그거 제가 더 받아요. 그러니 자꾸 음식 줄이시고 전 좋아요.

  • 14. 종가 맏며느리
    '18.8.27 12:03 PM (175.197.xxx.5)

    경상도마초집안의 맏며느리인데 지금 내나이가 올해칠순인데 우리시어머니 돌아가시기 3년전에
    제사없애고 치레도 안지내고 우리남편만 벌초갑니다 나이많은 친척은 이빨빠진 호랑이라 은퇴하고
    벌초가서 술한잔 부어놓고 끝이에요 나이먹은 시부모가 결정해야지 맞벌이하고 바쁜세상에
    제사가 가족의 불란 거리에요 우리며느리는 결혼 8년차인데 제사 차례 안지내고 여행가요
    우리는 가족행사도 지긋지긋해서 생일도 금일봉으로 계좌이채하고 끝입니다 각자 알아서살고 놀도록

  • 15. ......
    '18.8.27 12:44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제사 반대해서 제사에는 참석안하는데요
    명절때는 며느리만 일하거든요
    맞벌이 인데도 시부모님들이 아들들은 손하나 까딱 못하게 하세요
    형님이 아프셔서 아주버님께 설겆이 해달라고 했다가
    시엄니 노발대발하고 난리 났었어요
    딸들도 부엌에 못들어가게 하세요
    며느리가 둘이나 있는데 왜 딸들이 일하냐고
    대놓고 말씀하세요
    고로 제사에 참석한다고 해도
    며느리들만 일 시켰을 거예요.

  • 16. 결혼7년
    '18.8.27 12:59 PM (112.155.xxx.161)

    2번이요
    사위는 없어서....
    저는 시댁가면 남편이랑 동등이상...남편이 더해요

    아직 저희 친정엔 며느리가 없는데, 남동생 결혼하면 저도 남동생이랑 친정에서 일할거예요

  • 17. 만병초
    '18.8.27 1:28 PM (119.197.xxx.157)

    30년째 1번이요
    10년전부터 명절 차례없애고 시아버지 제사만 지냅니다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제사 없앨겁니다

  • 18. ....
    '18.8.27 2:08 PM (58.238.xxx.221)

    며느리만 한다가 대체적이죠.
    남편까진 하는데 종손이란 아주버님인지 사촌형도 안하더군요.
    얼마전부터 안가기 시작했고
    시부모 제사는 안지낼거에요.
    남편이 한다면 혼자 지내라고 할거에요.

  • 19. 아..
    '18.8.27 2:42 PM (110.13.xxx.240)

    사위는 그냥 무거운거 도와줄뿐이죠
    일하진 않죠
    사위까지 끼진 않죠

  • 20. ㅇㅡㅁ
    '18.8.27 3:24 PM (175.120.xxx.219)

    결혼한지 22년째예요.
    맏며느리고요.
    형제랍니다.
    저 결혼 후 시동생이 5년 후 결혼했어요.
    시동생 결혼 전엔 남편, 저, 시어머니 조금.
    시동생 결혼 후엔 시동생 부부도 적극 참여.

    계속계속 간소화하고 있고
    이젠 산소로 바로가서 약식으로 해요.

    자식들 결혼전에 이 풍습은 정리하고자 합니다.

  • 21. ㅇㅡㅁ
    '18.8.27 3:26 PM (175.120.xxx.219)

    명절엔 연휴니 각자 즐기고
    생일에나 파티^^;;겸 모이려고요.
    외식이나 맛나게 하는거죠.

  • 22. ...
    '18.8.27 4:48 PM (125.177.xxx.43)

    친정은 2번 ㅡ 크면서 우리가 남동생 가르쳤고요 아버지도 음식 잘 하심
    시가는 1번요 깡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024 남편이 회사 그만두고 아이 학업 챙기고 싶다네요. 67 ㅇㅇ 2018/09/03 20,014
851023 문대통령 페북. 19 역시 2018/09/03 1,253
851022 이재명까는 글에 "이재명 싫어" 이러면서 빈댓.. 22 진짜궁금 2018/09/03 540
851021 서울보다 신도시가 좋은 점은 뭔가요? 26 질문 2018/09/03 3,705
851020 방탄 빌보드 또 1위했다네요~ 23 ... 2018/09/03 3,363
851019 서울에 낭만적인 거리 추천해주세요 5 ㅡㅡㅡ 2018/09/03 1,086
851018 새벽4시 세수하고 잤다면 지금 또 세수하나요? 8 에궁 2018/09/03 1,346
851017 인간극장 이번 주 주인공 의사 8 어머 2018/09/03 5,232
851016 스마트폰에 빠진 엄마 아이가 물에 빠져도 몰라 3 비단 2018/09/03 2,545
851015 gmo 관련 재밌고 쉬운책, 다큐 추천해주세요. 2 호랑이 2018/09/03 483
851014 살아보니.. 억지로 해서 되는 일 있던가요? 4 .. 2018/09/03 2,081
851013 IQ 187 송유근 "박사 연연 안해"..IQ.. 23 ........ 2018/09/03 7,488
851012 내집도 없는데..늘어만 가는 텅텅'빈집' 2 아이러니 2018/09/03 2,922
851011 2억 주고라도 딸사립교사 시키겠어요? 23 ... 2018/09/03 6,493
851010 감동! 아시안게임 여자농구단일팀 준결승전 남북 공동 응원 영상 2 light7.. 2018/09/03 503
851009 똥볼 쎄게 찬 직후 김교주님 표정 37 앜ㅋㅋㅋㅋㅋ.. 2018/09/03 2,136
851008 각 정당인들께 ㅣㅣ 2018/09/03 231
851007 용기내서 여쭤봅니다. 34 저도 2018/09/03 5,060
851006 맹장 어디로 갈까요(현재 광진구임) 7 ㅁㅁ 2018/09/03 2,548
851005 혜경궁 김씨 소송단 ‘궁찾사’, 경기남부경찰청에 경고 9 .. 2018/09/03 1,027
851004 친구가 없고 외로워요. 13 ... 2018/09/03 6,141
851003 집안 정리한다고 몸 움직이면 살도 빠질까요 9 미니멀 2018/09/03 3,456
851002 이재명 지지자들이 82쿡이 의외로 선방중이라고 하대요. 41 ... 2018/09/03 1,507
851001 노스페이스 남녀공용 85면 여자 정 55보다 큰가요? 5 남녀공용 2018/09/03 1,410
851000 김반장의 극딜스테이션[다크나이크]2번째 리뷰-희생없이 이룰수있는.. 19 ㅇㅇㅇㅇㅇ 2018/09/03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