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백화점에 화장품사러갔는데

ㅎㅎㅎㅎ 조회수 : 12,993
작성일 : 2018-08-26 17:50:29
맥에서 립스틱 테스트하는데
매장언니가 저보고 피부가 너무 좋으시네요.. 하더라구요
이거 판매용 멘트일까요? ㅋ

색조브랜드므로 케어용품팔려는 건 아닌거같고..
40대인데 기미가 전혀 없으니 얇게 화장하라고..
벗. 모공이 크므로 모공프라이머 사라고 해서 샀네요 ㅠㅡㅜ
눈밑에ㅡ애굣살이 있으니 눈밑에ㅡ반짝이? 도 바르면 이쁘다고.
얼굴이 하얗기때문에 거의 모든 립스틱색이 어울린다고..

정말 이런 칭찬?류 들어본지가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는 ㅎㅎㅎ
IP : 121.185.xxx.6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법무부이재앙
    '18.8.26 5:51 PM (219.254.xxx.109)

    거의 90퍼 판매용 멘트라고 저는 항상 생각하면서 받아들입니다.그래서 권유할때 잘 안삽니다.내가 살려고 했던것만 사가지고 와요.

  • 2. ㅇㅇ
    '18.8.26 5:53 PM (175.223.xxx.232)

    원래 그런식으로해서 한 30만원어치 사게 됨

  • 3. 마자요
    '18.8.26 5:53 PM (121.185.xxx.67)

    왠 맥에서 모공프라이머를..
    베네피트것도 있는데.또 샀어요 ㅠㅠ

  • 4. 마자요
    '18.8.26 5:54 PM (121.185.xxx.67)

    립스틱도 사고 블러셔도 사고 ㅎㅎ

  • 5. 화장
    '18.8.26 5:59 PM (121.146.xxx.205)

    판매용 멘트든 뭐든
    님이 즐거우셨으면 된 거예요
    기분전환 하고

  • 6. 피부않좋은
    '18.8.26 6:02 PM (122.40.xxx.135)

    전 한 번도 들어본.적 없음요ㅠ

  • 7. mks
    '18.8.26 6:05 PM (66.249.xxx.115)

    잘하셨어요!
    사는게 다그런거죠
    누가 내얼굴 요목조목 뜯어서 이성적으로 정확하게 말해준다면 정말 그분이 싫을듯해요ㅠ


    그냥 장점 기분좋게 말해주는게 어때서요?
    그분들도 까만사람보고 하얗다고 하진 않아요

    그러면서 이거저거 써보고 그러는거죠 뭐 ㅎㅎ

  • 8. ㅇㅇ
    '18.8.26 6:06 PM (175.223.xxx.232)

    맥 프라이머 뭐 말씀인지 모르겠지만
    스트롭크림이라면 잘 사신거예요. 베네피트 댓갤도 좋지만 맥 스트롭도 짱 좋아요

  • 9. 푸훗
    '18.8.26 6:09 PM (211.109.xxx.95)

    혹시 스틱으로 된 프렙프라임?
    저도 며칠전에 블러셔 테스트하는데 발라주는데 좋더라구요

  • 10. 칭찬
    '18.8.26 6:11 PM (122.128.xxx.180)

    들을만 하셨나보네요

    20대인데 30대로 오해해서 아는언니 상처받았는데 ㅎ

  • 11. ㅎㅎㅎ
    '18.8.26 6:24 PM (121.185.xxx.67)

    스틱으로된 프렙프라임이었어요

  • 12. ...
    '18.8.26 6:36 PM (116.122.xxx.3)

    그래도 어느정도 이쁘시니 저런 멘트도 나오죠, 전혀 안 어울리는 칭찬을 하지는 못해요 너무 티나서~~

  • 13. ..
    '18.8.26 6:38 PM (222.237.xxx.88)

    문제점 지적질 당해 화장품 사들고 오는거보다
    백배 낫죠.

  • 14. 판매원
    '18.8.26 6:48 PM (211.172.xxx.154)

    판매 잘하네.

  • 15.
    '18.8.26 6:52 PM (121.162.xxx.184)

    백화점서 화장품 잘사는데 맥이 유난히 그런경향이 있어요.

    메뉴얼이 따로 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관심보이는 손님 일단 메이크업 거울앞에 앉혀서 칭찬을 팍팍 날려요. 입발린 칭찬이지만 저도 기분나쁘지않았고, 권해주는걸 거부하지 못할정도로 살갑게구니 이것저것 사게되더라고요ㅎㅎ

    나중에 멀찍이 떨어져 볼 기회가 있었는데 맥 판매원들 한결같이 그러는걸보고 이제는 딱 살것만사고 나와요.

  • 16. 마자요
    '18.8.26 6:52 PM (121.185.xxx.67)

    그 10분 사이에 몇명이나 단골들이 왔다 가던지..
    손님들하고 얘기하는게 다 단골이더라구요ㅎㅎ

  • 17. 나는 호구
    '18.8.26 9:13 PM (118.200.xxx.249)

    전 외국사는데요, 여기 맥매장에는 언니같은 오빠들이 많아요.
    제가 필요한거 있어서 들리면 차가운 얼굴로 뭐찾냐고만 물어보고 절대 칭찬따위 하지않죠.
    오히려 제가 칭찬해줘요. 입술색 너무 이쁘다, 타투가 특이하고 멋지다, 피부가 너무 부럽다...등등
    그때서야 살짝 웃으며 친절해지네요. 추천해주는 상품들도 꼭 사야 할거같구요.
    전 이 오빠들이 가끔무서워요.

  • 18. 오오
    '18.8.26 10:46 PM (49.168.xxx.249)

    피부 하얗고 잡티 없으신가봐요
    부러브다

  • 19. 진짜
    '18.8.26 11:26 PM (117.53.xxx.134)

    좋으실 수도 있어요.
    전 문화센터선생님, 친구엄마, 길에서 택시내리면서 어떤 아줌마가..등등 듣는데 백화점 매장에서도 들어요. 환불처리해주면서도요.

  • 20. 피부 결점이
    '18.8.26 11:53 PM (1.241.xxx.7)

    많아 커버해야한다고 이것 저것 추천 받는 것 보단 기쁜 일!! ㅎㅎ

  • 21. ...
    '18.8.27 3:39 PM (112.220.xxx.102)

    전 그런소리 들은적 한번도 없어요 -_-
    피부좋아서 좋다고 한거에요
    본인 피부 좋은거 본인도 아실꺼잖아요 ㅜㅜ
    부럽

  • 22. 예전에
    '18.8.27 3:40 PM (210.205.xxx.68)

    외국에서 시슬리매장갔는데
    거기 오빠가 나보고 자기 피부 보라고
    자기 맨날 이거 쓴다고

    그래서 아이크림 하나 산 적은 있습니다 ㅎㅎ

  • 23. ...
    '18.8.27 3:43 PM (222.111.xxx.169)

    저는 원글님이 진짜 예쁜 분이실거 같은데요~~
    저 같은 사람은 권할게 한두가지가 아닐거 같은데...
    적정선 고 정도 권하고 말하신거면 팩트일거 같아요~~^^
    부럽네요~~

  • 24.
    '18.8.27 4:15 PM (211.114.xxx.37)

    판매용 립써비스죠

  • 25. 피부 좋으신거맞아요
    '18.8.27 4:20 PM (110.8.xxx.185)

    제가 좋은편인데 얼마전까지 좋을땐 그런말 많이 들었는데
    마흔중반 요새는 잡티도 올라오고 중간피부쯤 되니
    확실히 피부좋았을때만큼 그런말 못들어요

    접대멘트 접대멘트 예전이 작렬이였죠
    요새는 그분들도 영혼없이 티 나는 접대멘트 안하고
    다른쪽으로들 잘 돌려서 말하더라구요

  • 26. 몸매도
    '18.8.27 4:29 PM (110.8.xxx.185)

    몸매도 마흔중반은 넘어줘야 그나이까지 군살 없는거
    몸매좋음 인정하듯이 피부도 마흔중반 넘어서도 쭉
    좋으신분들이 정말 타고난 넘사벽같아요

  • 27.
    '18.8.27 5:34 PM (27.122.xxx.65)

    립서비스는 꼭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40대에 기미가 없다니..
    혹시 출산 안하셨나요???
    그 나이에 기미도 없고 피부 좋은거 맞으실거여요

  • 28. 아니
    '18.8.27 5:58 PM (220.123.xxx.111)

    아니.
    이 글이 모라고 베스트에 간거죠??? ㅎㅎㅎㅎㅎ

    애는 둘 낳았구요.
    그냥 원래 기미주근깨가 없었는데,
    나이들어도 안 생기네요.
    (입이 방정이라고 이러고 몇달뒤에 기미는 어쩌나요 하고 글올리지도 모르죠...)

    대신 모공이 진~짜 커서 멀~리서도 잘 보이네요 ㅜㅜ
    프락셀 등등 알아보다가
    그냥 나이먹었는데 걍 살지 뭐. 하고 있어요.

    아직은 주름이 안 생겼는데,
    더 나이들어서 탄력떨어지고 모공이 더 크고 늘어지면
    그때 해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031 김어준은 최진기에게 공개사과 해야함 38 ㅇㅇㅇ 2018/08/28 2,030
850030 저녁도 안먹고 운동하고 잤는데 아침에 0.1도 안빠지면 11 ... 2018/08/28 3,437
850029 엠비씨 에브리1채널 정액권은 없을까요? 5 엠비씨 2018/08/28 461
850028 82에 부동산 의견 전적으로 믿지마세요. 15 .. 2018/08/28 2,552
850027 남초싸이트 보는 남편 13 개주인 2018/08/28 2,277
850026 경찰에서 아휴 2018/08/28 317
850025 동안의 조건으로 탱탱한 피부가 제일인거 같아요 7 피부 2018/08/28 2,796
850024 한 집당 1명도 안낳는 '무자녀시대' 15 oo 2018/08/28 5,027
850023 최진기가 빡친 이유.jpg 39 털보♡혜경궁.. 2018/08/28 6,290
850022 척추 디스크기가 있다고 하고..움직일때마다 뼈에서 우둑 소리가 .. 3 2018/08/28 1,255
850021 전세 연장 계약서 쓸 때도 복비 내나요? 7 2018/08/28 7,402
850020 최대25% 할인분양. 침체늪 빠진 지방부동산 5 .... 2018/08/28 1,130
850019 자연을 나타내는 단어들 찾아보세요 17 이름 2018/08/28 1,533
850018 어제자 부동산 대책 13 ..... 2018/08/28 2,564
850017 '유자녀' 여성의 삶과 '무자녀' 여성의 삶에 차이가 없어야죠... 9 oo 2018/08/28 3,546
850016 초딩ᆢ열나도 학교보내시나요 19 감기 2018/08/28 1,996
850015 피아노 고수님들께 질문드립니다 2 P 2018/08/28 755
850014 文시절 취업자, 朴때의 1/5토막 보도의 비밀 11 ㅇㅇㅇ 2018/08/28 1,243
850013 김어준 까고 싶어 죽는 사람들 64 이제는웃김 2018/08/28 1,239
850012 일본어 해석 좀부탁드려요 4 어려움 2018/08/28 796
850011 베트남 4강 진출 후 느낌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는 영상 8 베트남 2018/08/28 4,043
850010 천둥번개에 강아지가 불안해해요 4 .. 2018/08/28 1,710
850009 사이좋은 부부가 각방쓰는 이유는 뭔가요? 18 2018/08/28 8,347
850008 안과에서 산동검사 해보신 분 계신가요? 5 푸른잎새 2018/08/28 1,536
850007 소설, 영화 각복을 쓰고 싶은데요. 어데서 배울 수 있을까요? .. 2 peter3.. 2018/08/28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