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부모님 무시하면 그만인데 그래도 사람이라 화가나요

어지간히좀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18-08-26 17:49:57
얼굴본지 3일만에 연락하셔서
손주 보고싶다고
집에 언제 올거냐고 그러시더군요.
지금 얼굴 본지 2주째인데
남편이 현장직을 해서
비가 오면 일을 안합니다.
벌써 일기예보 보시고
저희가 시댁 갈 기미 안보이니까
씩씩대며 전화가 오셨네요.
대놓고 오라는 말은 못하고
짜증 벅벅 내면서
바람 불고 비 오는데 뭐하냐고
제 눈치가 헛다리가 아닌게
그 전화 끊고 남편이 하는 말 ㅋㅋ
우리 집에나 좀 갈까?
절대 안가겠다 했더니 알았다네요
그런데 생각할수록 열받습니다.
꼭 빚쟁이가 빚 독촉하는거 마냥
저러시네요.
IP : 125.183.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6 5:51 PM (183.96.xxx.129)

    남편혼자 다녀오라하세요
    부인이 꼭 따라다녀야하나요

  • 2. ...
    '18.8.26 5:53 PM (125.183.xxx.157)

    집성촌이라 혼자 다니기 싫다네요
    쟤는 왜 혼자 다니냐 뒷담화 하거든요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가라하는데 자기가 눈치 보여 안가네요

  • 3. 그래도
    '18.8.26 5:53 PM (121.208.xxx.218)

    손자를 보고 싶어하시네요.

    우리는 관심도 없는데

  • 4. 그래도님
    '18.8.26 5:54 PM (125.183.xxx.157)

    손주 보고싶어 저러시는게 아니라
    그냥 본인들 외로우니 그러시는게
    제 눈엔 보입니다

  • 5. 잘했어요.
    '18.8.26 5:59 PM (121.128.xxx.158)

    안 내켜서 안 가셨으니 릴랙스 하세요.

  • 6. 응~ 안갈거야~
    '18.8.26 6:03 PM (222.101.xxx.249)

    웃으면서 이야기하시고, 가는 횟수를 딱 정해버리세요.

  • 7. 받아주면
    '18.8.26 6:36 PM (222.237.xxx.70)

    더해요. 그러다가 외롭다고 울고 불고 하면서 같이 살자 합니다.
    직접 대놓고 얘기하지 않으면 모르척 하시구요, 대놓고 얘기하시면
    남편에게 다녀오라 하세요. 내가 얘기해도 안되는구나 하고 느껴야
    그때부터 포기하든, 숙이든 합니다. 가지마세요.

  • 8. 이해가요
    '18.8.26 7:29 PM (175.120.xxx.181)

    아기가 보고 싶어 그러잖아요
    손주는 정말 다들 미치던데요
    누가 우리 애를 그리 이뻐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572 한진 땅콩가루 집안은 요즘 조용하네요.. 3 끝까지좀가자.. 2018/11/09 1,569
871571 내일 서울 가는데 아우터 뭐가 좋을까요? 9 ㄱㄱㄱ 2018/11/09 2,693
871570 북한의 미국 길들이기 3 북맹타파 2018/11/09 1,464
871569 자꾸 한쪽에 쌍꺼풀이 생겨요 2 .... 2018/11/09 2,030
871568 노인분을 위한 냉동? 반조리 식품 뭐가 있을까요? 15 구호 2018/11/09 3,113
871567 첨밀밀 엔딩 6 등려군 2018/11/09 2,708
871566 내가 드라마를 안보는 이유... 26 이건 뭔 병.. 2018/11/09 15,018
871565 목넘김이 평소와 달라요.. 미세먼지 때문일까요 아니면 갑상선.... 3 ... 2018/11/09 1,726
871564 컴공과,전기과? 아이 무슨 전공선택을 13 도와주세요 2018/11/09 2,272
871563 소방공무원 박봉인가요? 10 ㅇㅇ 2018/11/09 4,130
871562 미워하는 마음 어떻게 지우죠? 9 조선폐간 2018/11/09 3,803
871561 너무 우울하네요 11 가을비 2018/11/09 3,309
871560 코스트코과자 추천해주세요 14 구호 2018/11/09 4,846
871559 일본이 한국인 관광객을 원하는 이유 63 ㅇㅇ 2018/11/09 21,016
871558 일본 버몬드 카레랑 비슷한 국산 카레 없을까요? 6 ... 2018/11/09 2,042
871557 지인이 저에게 굉장히 미안할 일을했는데요 14 Illi 2018/11/09 7,066
871556 이필모.. 7 Dd 2018/11/09 5,439
871555 내일이사해요 7 이사 2018/11/09 1,635
871554 완전 웃기고 맘껏 웃을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 보고싶어요 11 나도 2018/11/09 2,992
871553 효자 아들에 맘약한 며느리라 .. 23 에효 2018/11/08 6,115
871552 컬링 대표팀 감독이 저지른 만행.jpg 5 .... 2018/11/08 5,128
871551 물빨래 되는 겨울 바지 알려주세요 2 입동 2018/11/08 1,037
871550 가정용 커피 머신을 샀어요~ 4 반자동 2018/11/08 2,250
871549 암투병중인 시어머니 깜짝 선물 모자 골라주세요! 15 hiloon.. 2018/11/08 3,267
871548 신성일씨요.. 8 .. 2018/11/08 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