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지옥 탈출하고 싶네요.

지옥 조회수 : 3,711
작성일 : 2018-08-26 14:22:58
두달전 집을 샀어요.
2년전부터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다 오르고 샀어요.
방한개가 더 필요해서 이제부터 떨어진다고 생각하고요.
다행인지 산 집이 올랐어요.
기뻐해야하는데 오하려. 2년전에 샀었으면...
그때 가격 확인해보고 이제 산 거 후회하고..
지금 산거 호가 확인하느라 부동산 카폐만 들락거려요.
또 조금 밖에 안오른거같아 속상하고..
새집 인테리어는 관심없고 카페에서 온갖 글 읽고 앉았어요.
아이들 챙겨야하는데 정신 나간 여자처럼 이러고 있어요.
저는 뭐하는 인간인지..
실거주1채뿐인데 가격 오르고 내린들 뭔 상관이라고...
숫자 놀음에 불과할 뿐인데 ...
그걸알면서도 부동산에 혼이 나가있는 제자신이
정말 한심스러워요
. 평소 부동산에 관심도 없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부동산 카폐 탈퇴하고 관련 앱 모두 다 지워야겠어요.
무슨 중독인거 같아서요..
IP : 119.149.xxx.1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시기
    '18.8.26 2:26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겪고 시간 지나면 잘 들어가지도 않아요.
    어차피 1주택자니 이너피스 하셔요.

  • 2. 어차피
    '18.8.26 2:33 PM (223.38.xxx.210)

    한 때에요. 고민하는 만큼 성숙 ㅎㅎ 하는 거구요.
    집 잘 사셨어요. 행복하게 사세요

  • 3. 하라
    '18.8.26 2:34 PM (211.49.xxx.90)

    1주택자는 집값올라도 세금만 오르는거에요 ㅜㅜ

  • 4. ,,,
    '18.8.26 2:36 PM (58.234.xxx.57) - 삭제된댓글

    그런거 같아요
    시금 지나면 잠잠해져요

  • 5.
    '18.8.26 2:39 PM (223.38.xxx.210) - 삭제된댓글

    님.. 저도 1주택자지만 이런 말 하면 무주택자들에게 욕먹어요..

  • 6. 윗댓글님
    '18.8.26 2:39 PM (223.38.xxx.210)

    님.. 저도 1주택자지만 이런 말 하면 무주택자들에게 욕먹어요.

  • 7.
    '18.8.26 2:56 PM (175.117.xxx.158)

    지금시세말고 내가 팔시점이 ᆢ그게 시세고 내돈이라서ᆢ

  • 8. 노동이다..
    '18.8.26 3:01 PM (119.69.xxx.28)

    노동이다..생각하셔요. 그런 마음 스트레스를 이기며 돈버는거죠. 처음이라 그래요.

  • 9. 서울인가요?
    '18.8.26 3:05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약간의 조정은 올 지언정 절대 떨어질 확률 낮으니 걱정뚝하세요. 저도 06년 확 올랐다가 09~10년에 2~3억빠지길래 팔까말까 그랬거든요. 그 때 실제 급매로 팔고 나간 사람들 있었구요. 부동산에서 지금 팔면 섭섭할 거라고 그냥 갖고 계시라고.. 지금 그때 보다 10억올랐어요. 저도 집한채. 뭐 세금만 오를 일이지만 서울이고 실거주면 신경쓰지말고 편히 살아요.

  • 10. 맞아요
    '18.8.26 3:34 PM (211.179.xxx.129)

    부동산이 망국병 이네요.
    부동산 업자 농간에 놀아나서
    부동산 커뮤니티 가보면
    진짜 난리도 아니죠.
    올라도 내려도 문제ㅜㅜ
    특히 일주택 이면 편안히 있는게 맞습니다

  • 11. 그러다가
    '18.8.26 4:53 PM (175.116.xxx.169)

    그러다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차원이 다른 지옥이 시작돼요

    한 참 떨어지기 시작하면....

  • 12. 누구는
    '18.8.26 6:39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없는 사람은 하나 살 걸
    하나 있는 사람은 두개 살걸
    무섭게 공부해서 개미처럼 일해서
    연봉 1억이면 성공한 것 같지만
    한달 500씩 저축하면 뭐해요.
    누구는 가만히 놀면서 일년에 몇억씩 버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394 이렇게 매운 고추는 태어나서 처음 먹는듯... 1 47528 2018/08/26 964
848393 혹시 이명박근혜시절이 더 좋았던분이 있나요? 53 물빠 2018/08/26 3,233
848392 주변에 안면 거상하신분 본적 있으신지요?? 9 나이들어서 2018/08/26 6,322
848391 비판적지지 이 모순적단어 30 ....??.. 2018/08/26 822
848390 꾸미는 것 외엔 관심사가 없어요 30 인내 2018/08/26 8,054
848389 가정 버리고 가출하는 남자는 보통.. 9 의문 2018/08/26 4,960
848388 결혼을 하기는 해야할까요? 18 미혼, 기혼.. 2018/08/26 4,486
848387 영어스터디 해보신 분 계신가요? 8 jj 2018/08/26 1,442
848386 우와 정혜림 금메달 12 우와 2018/08/26 2,653
848385 저분자 콜라겐 넣어서 헤어팩 알려주신분땜에 16 삼성싫어 2018/08/26 8,378
848384 친정엄마는 왜 제 눈치를 볼까요? 10 ..... 2018/08/26 3,607
848383 ㅋㅋㅋ한국 야구 패배. 17 ㅋㅋㅋ 2018/08/26 4,903
848382 갤럭시 s9 기변 하신분 계신가요 5 2018/08/26 1,241
848381 투룸 오피스텔 매수 별로일까요? 14 00 2018/08/26 3,158
848380 민주당 선거 끝나니 그나마 조용하네요...왠일로 김어준이 사라졌.. 29 .. 2018/08/26 1,372
848379 초1.. 학습지 3개중 하나 뺀다면? (국어, 수학, 연산) 17 2018/08/26 2,745
848378 미션, 이제 궁과 무관학교에서~~~ 10 ... 2018/08/26 2,436
848377 문파 라는 단어가 오염되고있어요 15 무료 2018/08/26 700
848376 즐겨듣는 라디오 프로있나요 21 --- 2018/08/26 2,212
848375 다이어트할때 영양제 도움되나요? 다이어터 2018/08/26 691
848374 류머티스? 잘 보는 병원 있나요? 6 ㅅㅅ 2018/08/26 1,074
848373 시어머니 장례식 부조금 중에서요... 4 궁금 2018/08/26 7,999
848372 해외 사는 분들 자율주행차 운전해보셨어요? 4 ..... 2018/08/26 1,384
848371 최저임금 일용직과 알바가 똑같나요? 3 두니 2018/08/26 3,055
848370 너의 결혼식 패기가 대단하네요 2 ㅇㅇ 2018/08/26 3,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