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제 지나온 삶을 생각하면 한이 될거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엄마일해서 동생들 돌보며 집안살림 도맡아하고 오십다된 지금까지
여행다운 여행못해보고 맛있는 음식도 안사먹고 일만 가열차게 하다
몸에 희귀병이 와서 지금은 놀고 있어요.
제사주는 남자가 없는 사주라서 그런지 결혼도 못햇고 늙은 노모랑
같이 살고 있는데 제가 엄마의 짐이 될까 두렵고 아픈 나를 보는
엄마의 심정은 어떨까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돈없는 현실도 걱정되고 막막하고 하루하루
아무 생각없이 지냅니다. 처음에는 매일 죽음을 생각하면서 지냇는데.
이제는 그냥 반멍텅구리가 되엇네요.
저는 사주에 물이 세개가 들어잇다고 하더군요.
엄마 그늘에서 잘 살다가 빼내지 못할 가시가 몸에 박힌 셈입니다.
죽더라도 일할수 있었음 좋겟어요.
아무것도 안하면서 손 놓고 사니까 더 괴롭네요.
저는 왜이리 복없는 인생일까요.? 병이 오기전에는 엄마랑 일년에
한두번은 국내여행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앗는데요.
이런 제인생이 너무 싫습니다
지금은 건강하게 돌아다니는 동네 할미만 봐도 저는 부럽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복한 인생
mabatter 조회수 : 3,159
작성일 : 2018-08-25 17:37:13
IP : 39.7.xxx.2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설라
'18.8.25 5:43 PM (175.117.xxx.9)위로 드려요.
토닥토닥!
혹 복지쪽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그러함에도 긍정적으로 살아보기해요.2. 동사무소
'18.8.25 6:04 PM (125.177.xxx.106)복지과에 가서 도움 요청해 보세요.
요즘은 여러 경로로 도와주더라구요.
보건소 통해서 알아보고 치료도 받구요.
어서 몸 나아서 엄마랑 여행도 다니고
즐겁게 사시길 기도할게요.3. ..
'18.8.25 6:13 PM (49.169.xxx.133)그래도 행복할 수 있는 일이 있을텐데, 안타까워요.
얼른 나으시고 엄마랑 여행도 다니시길.
50대면 아직 젊어요.4. 愛
'18.8.25 6:37 PM (117.123.xxx.188)주민센터(동.면사무소)가 보셔요
저도 동사무소에 단체소속인데
여러단체가 도와준다고 합니다
건강 먼저 회복하시고요5. 손꼭
'18.8.25 7:09 PM (183.96.xxx.244)얼마나 힘드실까요.... 손 꼭 잡아드리는거밖에 못해드리겠네요.
어떻게든 회복하고 일어서겠다는 마음을 먹어주세요.. 꼭 다시 햇볕아래 건강하게 나서겠다는 결심이 몸을 일으켜세울수도있어요. 가족 간병 오래해서 느낀점이라서요..6. ㅠㅠ
'18.8.25 7:20 PM (211.172.xxx.154)지금 여행가세요.
7. 힘내요
'18.8.27 8:25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동사무소 가셔서 기초수급신청해보세요
희망 잃지마세요
저는 가난한데 애들도 학교적응힘들어해서 요즘 결혼하고 애닣은것도 미안하구요
인성나쁜 시집식구들 시어머니 양아치시동생 건방진시누
진짜 죽고싶을지경입니다 이사람들때문에 병도들고
살고싶지않을정도로 우을증이심해요
원글님 힘내시고 행복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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