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도시에 집을 지어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월세가 나오기 때문에 노후보장 차원에서 서울에서 신도시로 이사한거죠
문제는 아이 학교가 신설이고 외진 곳에 있어 학부모들이 기피하여 인근에서 학생수가 없습니다
한 학녀에 반이 2개..그나마 늘어나서,,,1학년때는 한 반...지방 분교 수준이라 넘 놀랬어요
근데 아이가 사춘기도 와서 넘 힘들어 합니다
1학년때 학교 가기 힘들어 결석도 자주 했는데
2학년 올라오니 잘 다니긴 하는데 학교에 불만이 많아요
학교가 정착이 안되고 아이들이 얼마 없으니 모든 체계가 엉망인듯 해요
아이들 수가 얼마 없어 일진도 없고 좋을눌 알았더니 절반이 일진 분위기래요
딸아이는 성실하고 공부 잘하고 싶어 하는 아이입니다
서울에 있는 여중으로 전학을 시킬까요?
이 곳은 고등학교도 모두 신설이라 고등학교도 고민입니다
이사할 곳은 이왕 서울 갈바에야 송파구 쪽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어마무시하지만 낡은게 맘에 걸리네요
저희 집은 새 집에 깨끗하고 난방 잘되고 조용하고..(층간소음 x)
이 모든걸 포기하고 아이 진로때문에 서울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서울 여고 는 내신따기 힘드니
이 곳 남녀공학 일반고에서 내신을 노려볼까 싶은데 아이가 학업 분위기 좋은 곳에 가고 싶어합니다
살던 집 전세 주고 전세를 몇년 살아야 할텐데.. 너무 고민입니다
아이는 외동딸이라 적극 지원해주고 싶습니다
저도 후진 학교 나와서 (빵뺑이) 고등학교는 전통 있고 분위기 좋은 곳 보내고 싶은데
요즘은 내신 때문에 망설여 집니다
지금 생각한 후보지는 잠실 우성 입니다
아선은 너~~~~무 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