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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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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양이 지금

우리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18-08-25 08:32:45
제가 폰만 보니까 제 옆에 올라와 앉아서 톡톡 앞발로 두들겨요.
머리 만지라고.
그래서 만지다 또 폰을 두손으로 드니까 앞발 두개로 제 손을 아예 끌어다 머리위에 올려놓네요. ㅎㅎ
골골골 하면서 엄청 급해보여요.
얘는 배 만지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아침에 제가 일어나면 오랜만에 만난거라고
벌렁 누워서 저를 보고 있어요.
지금 배 만지라는거죠.
제가 배 만지는거 좋아하는거 알거든요
얘가 토실토실해서 배가 물주머니 같아요.
자기가 뭐 잘못하거나 하면 냐앙 하고 미리 말을 해요.
제가 방에 있을때 냐앙 소리 나면 마루에서 일 저지른거죠. 리모콘이 떨어지거나 지 앞발로 선풍기 껐거나.
지금도 앞발 하나를 내 밀어 제 다리위에 올려놓고 저를 쳐다보고 잇어요.
천하의 사랑꾼인데 중성화 되었네요.
마누라 있었으면 정말 잘했을건데.
저를 너무 아련하게 보고있어서 만져줘야겠어요.
참 취미는 자기 털 빗어서 나온 털로 만든 공 가지고 놀기구요
누우면 퍼져서 찰떡 같지만 서면 늘씬해요. 운동량이 많아서.
우리 고양이 이뻐서 어쩌죠.
IP : 223.62.xxx.7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이
    '18.8.25 8:36 AM (175.118.xxx.16)

    넘 사랑스럽네요
    일 저지르고 자진신고러니 ㅋㅋㅋ

  • 2. ...
    '18.8.25 8:41 AM (175.223.xxx.12)

    귀여워요 ~~ 저도 고양이 키우고 싶네요.

  • 3. 으하하
    '18.8.25 8:51 AM (96.245.xxx.146)

    천하의 사랑꾼인데 중성화 되었어요에서 커피 뿜고 갑니다.
    고양이는 사랑 맞아요 - 우리집은 고양이 데리고 온 2000년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 세상에 이렇게 이쁜 것들이 있나 싶어요.

  • 4. .....
    '18.8.25 8:55 AM (222.110.xxx.67)

    글만 읽어도 좋네요.

  • 5. 냥자랑
    '18.8.25 9:05 AM (112.165.xxx.121)

    이런 냥자랑 정말 좋아요. 아침부터 달달~
    저 아침에 밥주는 길냥 아깽이 보고 왔는데 걔도 애교 장난 아니에요.
    발라당~발라당~하얀 배 보이면서 제 손가락 붙들고 물고...

    천하의 사랑꾼인데 중성화에서 웃프지만
    대신에 집사의 사랑은 영원히 받을 수 있겠어요.
    찰떡같지만 서면 늘씬하다에서 집사 콩깍지 인정합니다. ㅎㅎ
    하...냥이들 진짜 이뻐요.

  • 6. ㅇㅇ
    '18.8.25 9:07 AM (117.111.xxx.16)

    사랑스러움이 물씬 풍겨나네요.
    늘씬하니 이쁠꺼 같아요.

  • 7. 우리
    '18.8.25 9:17 AM (121.137.xxx.231)

    냥이랑 비슷해요.
    숫냥이에 누우면 퍼진 밀가루 반죽 서면 늘씬~멋쟁이.
    언젠가부터 등 긁어달라고 늘 따라다녀요.ㅎㅎ

  • 8. 아옹
    '18.8.25 9:30 AM (223.33.xxx.202)

    눈에서 꿀떨어지는게 보입니당
    예쁜사랑하세용

  • 9. ...
    '18.8.25 9:33 AM (58.238.xxx.221)

    어머.. 진짜 귀여워요..
    냥이는 사랑이라더니 진짜 행동이....
    이럴땐 사진도 투척하는 겁니다~
    어서 빨리 줌인아웃으로~~

  • 10. 보고싶다
    '18.8.25 9:37 AM (220.79.xxx.102)

    그 냥이 얼굴한번 보고잡네요.

    저희집5살 벵갈은 배고플때 가장 다급하게 울어대요. 앞발로 밥그릇을 뒤엎기도하고 사료통에 비비다가 제가 안쳐다보면 제 주변에 와서 총맞은것처럼 쓰러지는데 이때 포인트는 머리를 상모돌리기하듯 돌리며 누워요. 눈은 희번덕 돌아가죠. 평소에 탕하면 그렇게 쓰러지기 훈련을 했더니 급하면 자동으로 나와요. 발 달라고 하면 발도 잘주죠.

    근데 6개월된 먼치킨은 귀엽고 예쁠뿐..... 특히나 입이 작아 그루밍하는거보고있으면 그 긴털을 언제하나 싶어요. 보고있으면 제가 해주고싶은 마음이...
    아직은 새하얀털에 귀여운 얼굴말고는 자랑할게 없네요. 한가지 떠오르는건 안고있으면 한 5분은 가만히 있다는거? 나가려고 발버둥치지않더라구요.
    고양이들은 참 사랑스럽네요.

  • 11. ...........
    '18.8.25 9:46 AM (221.140.xxx.144)

    물주머니 표현 딱이네요!! 만지면 정말 기분 좋아요~^^
    냥이 귀여운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네요.
    저희집 냥이는 애교 없는 편이라 가끔 애교 부리면 예뻐 죽겠습니다.
    정말 냥이는 사랑이예요.
    시간 되실 때 줌인 아웃에 사진이나 동영상 꼭 한번 올려 주세요!

  • 12. ㅎㅎ3333
    '18.8.25 9:59 AM (125.184.xxx.236)

    너무 사랑스럽네요...원글님때문에 고양이 키우고 싶어져서 큰일이네요....

  • 13. ... ...
    '18.8.25 11:56 AM (125.132.xxx.105)

    에고... 그 아기 딱 하루만 싫컷 만지고 싶어요~~

  • 14. ..
    '18.8.25 1:5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천하에 사랑꾼.
    남의집 집집마다 냥이들은 왜이리 이뻐죽겠는지요ㅋ

  • 15.
    '18.8.26 9:10 PM (175.117.xxx.73)

    에고 이뻐라~~~♡♡♡
    세상 사랑스럽네요.
    배방구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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