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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대화가 너무 하고 싶어요

... 조회수 : 5,166
작성일 : 2018-08-25 00:45:49
매일 혼자있어요. 남편이 오면 얘기하고 싶은데 말이 없어요.
혼자 얘기하는거 말고 아니 혼자라도 상대가 있다면 얘기라는걸 하고 싶어욪
너무 외로워요. 너무너무 말을 하고 싶을정도예요.
그래서 채팅이라도 하고 싶어서 어플 깔기도 해봤는데 대화하려는 사람은 없고 전부 눈이 씨뻘개요 ㅠ 교회라도 다닐까요
저는 전화할 사람도 없네요.. 어쩌다보니.. 외롭다 못해 지쳐가네요
한심하게 보지말아 주세요. 정말 외롭고 쓸쓸하네요. 매일 우는거 같네요
IP : 211.36.xxx.16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5 12:47 AM (106.251.xxx.181)

    교회도 괜찮지만 그를 통해서 봉사활동을 주 1회 다녀보시면 어떨까요.

  • 2. ㅇㅇ
    '18.8.25 12:49 AM (61.106.xxx.237)

    교회추천해요
    사회보다는 따뜻한사람들 많아요
    물론 케바케지만

  • 3. ..
    '18.8.25 12:50 AM (211.36.xxx.166)

    뭐라도 하고 싶어요. 근데 제가 사교성이 없어서.. 교회는 일요일날 그냥 가면 되나요. 봉사활동도 원래부터 하고 싶었어요. 루트를 몰라서 못한게 크네요. 적극적이지도 못해서 ㅜ

  • 4. ...
    '18.8.25 12:50 AM (183.96.xxx.129)

    친정식구중에서도 만나거나 통화할 사람없나요

  • 5. ..
    '18.8.25 12:52 AM (211.36.xxx.166)

    엄마 한분.. 근데 매일 바쁘시네요. 그래서 전화하면 응 엄마 바쁘다 그러시고.. 눈치가 뵈네요ㅎ

  • 6. ...
    '18.8.25 12:53 AM (220.116.xxx.21)

    뭘 배우시거나... 인터넷 동호회 들어보세요... 관심사 관련해서

    저 아는 언니 지방으로 시집 가서 지인 하나 없이 외롭다 그러더니

    퀼트 동호회인가 거기 가입해서 사람들 사귀더니, 갑자기 마당발 되었네요 ㅎㅎ

  • 7. ㅂㅈㄱㅇㄷㅅ
    '18.8.25 12:58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도서관 구청 강좌나 마트 문화센터 추천해요
    이것저것 배우다보면 재미도 있고 인간관계도 생길듯 싶네요

  • 8. 교회
    '18.8.25 12:58 AM (110.70.xxx.43)

    가세요
    가서 구역모임 드시고 여전도회 동갑모임 가시면
    재밌어요
    저도 새댁때 사람 사귀려 구역모임 갔고 재밌었어요

  • 9. ...
    '18.8.25 12:59 AM (39.118.xxx.74)

    여기다 글쓰세요ㅡ아니시면 불쌍한 강아지나 고양이 기르시는건요??당장 내일 안락사 당할 아이들이 많아요.. 제가 많이 외로울때 고양이 기르고 제 인생이 많이 밝아졌거든요.. 추천드려요

  • 10. ..
    '18.8.25 1:00 AM (211.36.xxx.166)

    문화센터에서 문화만 배우다 올꺼같아서 ㅡ 예전에 그런 경험이 많네요ㅠ 지지리 못났네요. 교회는 어떻게 가야하는지 궁금하고 그러네요.

  • 11. 안되면
    '18.8.25 1:00 AM (49.196.xxx.27)

    82 여기다 쓰세요.

    답글이라도 열심히 달고 다니세요! 가까우면 커피라도 한잔 같이 할 텐데.. 30킬로 반경에 한국인 3명 산다더라는 해외 아줌마 입니다^^; 외진 곳이라 빠르지도 않고 5년에 한명씩 들어 오나봐요. 저는 일년에 잘하면 서너번 한국친구 만나요

  • 12. ..
    '18.8.25 1:02 AM (211.36.xxx.166)

    감사해요.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힘들때는 역시 82쿡 밖에 없네요..

  • 13. 교회는
    '18.8.25 1:05 AM (110.70.xxx.43)

    100인 정도 작은 곳이 좋아요
    가족처럼 챙겨줘요
    동네에서요

  • 14. ㆍㆍ
    '18.8.25 1:09 AM (117.111.xxx.216)

    교회나 성당도 좋지만 해당종교의 교리를 믿지 않는 상태라면 그 안에서의 친교도 결국 사상누각이 되더라는.. 얼마 전에 뭉치면 뜬다인가라는 프로에서 중년여자들이 한 팀으로 여행을 왔는데, 오랫동안 에어로빅을 함께 한 사이더라구요. 운동 배우시면 건강도 유지하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 15. ㅂㅈㄱㅇㄷㅅ
    '18.8.25 1:11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지역카페 독서모임도 수다 많이 해요
    책얘기 하다보면 개인사도 얘기하게되고 친해지네요
    한번 알아보세요

  • 16.
    '18.8.25 1:13 AM (106.102.xxx.176)

    그래서 혼잣말한지 오래됐어요 ㅜ
    자취할때부터 시작됐죠 ㅋ 자취를 좀 오래해서 ㅡㅡ;
    이젠 결혼도하고 아기도 있는데 ㅜ 버릇이 안고쳐져서...
    어린이집 등원할 때 어쩌다 혼잣말이 또 나와요 가끔 아기도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ㅡㅡ;
    하 저 어떡하죠 안고쳐짐 근데 저도 외로워요 ㅡㅡ
    원글님 저랑 얘기합시다

  • 17. 일요일
    '18.8.25 1:14 AM (116.40.xxx.219)

    오전 10시~12시 사이에 보통 예배 드리니..

    동네 교회들 중에 마음 가는 곳에 한번 가보세요~

    예배 마치면 오늘 새로 오신 분은 어디로 오시라고 안내해주는데.. 거기 가시면 교회분들이 말 걸어주고 새신자모임에 참여하시라고 안내해주실거랍니다.

    거기서 사람들 만나 함께 얘기해보세요~

  • 18.
    '18.8.25 1:15 AM (106.102.xxx.176)

    ㅜㅜㅜㅜㅜㅜㅜ
    대체 이 외로움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저도 모르겠네요 ...

  • 19.
    '18.8.25 1:18 AM (111.99.xxx.246)

    하루종일 쉴새없이 얘기해요
    한살반짜리랑요
    이거?이거줄까??아니라고?
    왜우는건데??? 안아줘??
    낮잠잘까??
    기저귀갈자~~어디도망가?! 기저귀 터지려고해 이리와!!?
    밥 먹자~
    악 귤 그렇게 쥐어짜지마!!


    전 좀 조용히 있거나
    인간다운 대화를 하고싶어요

  • 20. ....
    '18.8.25 1:20 A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요
    그럴때마다 공부하러 다녔어요
    직장에도 다니구요
    한가할 틈을 안줬어요
    몇년을 그리 해서인지 나이가 들어서인지 지금은 혼자 편히 있는 시간이 좋아요

  • 21. ...
    '18.8.25 1:20 AM (211.202.xxx.195)

    일을 하시면 어떨까요?

    봉사 포함된 일도 좋고

    돈 버는 일도 좋고

  • 22. ..
    '18.8.25 1:52 AM (211.248.xxx.214) - 삭제된댓글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라..사람과 소통하며 지내야하더라구요..

  • 23. 저는
    '18.8.25 1:58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세네살 때부터 외로움이 너무 강해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말 트자마자 동생 낳아달라고 졸랐어요. 부모님 가족꼐획은 애 하나만 이었거든요. 제가 계속 낳아달라고 졸라서 동생을 낳았는데 더 외로워지더라구요. ㅠ 그 전까지 난 아기였는데 이젠 엄마 사랑 뺏기고 언니노릇까지 해야하니;;;;
    물론 동생 너무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외로움 측면에서 말하는 거예요~

  • 24.
    '18.8.25 2:08 AM (14.39.xxx.225)

    덕질을 하세요

    경험상 그냥 친목보다는
    공통으로 좋아하는 걸 갖고 있는 사람과
    더 할 말도 많고 쓸데없는 감정소모 없이
    즐겁게 대화할 수 있어요

    덕질하며 친구사귀세요... 그게 짱이에요
    맘안다치게 공통의 관심사로 즐겁게 수다떨 수 있어요

    사실 교회도 덕질이자나요
    하나님 예수님 덕질

    그래서 교회도 괜찮다고 봅니다

  • 25. 봉사
    '18.8.25 2:11 AM (59.3.xxx.151)

    1365봉사센터라는곳이 있어요.
    제가 사는곳에는 구별로 있어요
    그곳에 가면 봉사자 모집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어요.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면 할 이야기도 많아지죠.
    제가 참 말이 없는 사람인데 관심사가 맞으면 할말은 하게됩니다. ^^
    가까운 곳에 사시면 차마시며 이야기 나누는거 할수 있는데. 저 그거 잘하는데. ^^

  • 26. robles
    '18.8.25 2:55 AM (191.85.xxx.208)

    저도 입에 거미줄 칠 지경이에요. 외국이라 더 한 거 같고요.
    ㅎㅎㅎ 집에 고양이하고 개 키우면서 위로 받고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지지고 볶고 싸우든 간에 타인과 대화를 하고 어울려야 하는 존재더군요.

  • 27. 독거노인
    '18.8.25 3:32 AM (117.111.xxx.241)

    저도 혼자산지 6개월정도 됐어요
    프리랜서라 집에서 혼자 일하다보니 진짜 일주일에 한두번 사람만나니까 우울증 오더라구요
    외롭다는게 이런건가싶었어요
    운동다녀볼까했는데 경제적 여유도 없고 운동가도 제가 마음에 드는 친구 못사귈것 같아서
    지금은 평일에 5시간정도 아르바이트 하는데 너무 행복합니다 ㅋㅋ 몸이 피곤하니 집에 있는시간도 소중해졌구요

  • 28. 음‥
    '18.8.25 8:34 AM (211.229.xxx.88) - 삭제된댓글

    알바몬 앱을 깔아서 잠깐씩 알바를 하시던지 ‥
    봉사활동을 하시던지‥
    취미나 운동을 하셔도
    카톡에 불나지 않나요?
    먼저 조금만 더 움직이고 알아보세요
    종교 생활도 좋구요

  • 29. ....
    '18.8.25 11:00 AM (1.246.xxx.40)

    운동이나 문화센터 가시면 님이랑 비슷한사람들 많아요
    그분들이랑 대화하시면 되요 난중엔 질리지만..

  • 30. 저도
    '18.8.25 2:06 PM (114.204.xxx.131) - 삭제된댓글

    애기키우느라.82만..
    교회도첨ㄱ8면얘기가안되고
    사람들을사귀어야할수는있죠ㅠ
    참인간은외로워요

  • 31. 저도
    '18.8.27 4:03 PM (114.204.xxx.131)

    저도대화하고싶어요
    애기랑하는거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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