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화과는 왜 뜨는거에요?
달콤하지만 기가막히게 맛난과일은 아닌데
요즘 왜 뜨는거에요?
건강에 좋나요?
다이어트에 좋나요?
1. ㅇㅇ
'18.8.24 11:05 PM (218.152.xxx.112)뜨는게 아니라 요즘이 제철이에요.
저는 제일 좋아하는 과일중 하나가 무화과인데요..
여름 싫어하는게 여름 지나면 무화과 나와서 여름 기다릴 정도2. 음
'18.8.24 11:05 PM (39.7.xxx.167)저 무화과를 잘못 선택했는지
맛이 너무 없어서 먹어치우느라 고생했어요 ㅠ
맛이 달까말까한 미적지근한 맛에 좀 느끼하고 그렇던데요
제가 먹은게 별로였을까요3. 뜨나요?
'18.8.24 11:09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수확기라서 자주 눈에 띄는건줄 알았어요
암튼 제 입맛에 맞아서 좋아해요
많이 달지도 않고 순한맛이 좋네요.
저는 맵고 짠 음식, 단짠을 싫어해요4. ..
'18.8.24 11:10 PM (183.96.xxx.129)변비에 좋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5. 보랏빛
'18.8.24 11:11 PM (73.171.xxx.191)잘 익은 건 얼마나 맛있게요~
씹히는 맛 너무 좋아요.6. ...
'18.8.24 11:1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맛있지 않아요?
전 그 오묘한 맛이 정말 황홀한뎅~~~~~~~~~~7. 홍어는
'18.8.24 11:12 PM (221.166.xxx.92)좋아하는 사람많아요.
맛있어서요.8. . .
'18.8.24 11:13 PM (114.204.xxx.5)저는 무화과 너무 좋아해요
잘 익은거 사면 진짜 설탕 버무려 놓은것처럼 달고 맛있어요9. ㅇㅇ
'18.8.24 11:22 PM (14.42.xxx.81) - 삭제된댓글ㅎㅎ 윗님, 달까말까 하다는 표현에 웃어요.
딱 그 맛이네요.
그래도 뭔가 싫지않은 맛이예요.
너무 달지도 않고 시거나 떫지도 않고
달까말까 그런데 고급스러운 느낌이예요.10. 전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18.8.24 11:31 PM (112.150.xxx.63)풋내 나는거 같구..
과일좋아하는 남편도 맛없다고 안먹고..
시누이가 놀러왔길래 맛보라고 주니
너무 맛있다고 해서 다 갖구가라고 줬었어요.ㅋ11. 음
'18.8.24 11:33 PM (66.249.xxx.117)그러면 담엔 진한 보랏빛을 사야
설탕 버무린 고급스런 맛을 느끼는건가요?
저도 먹어보고싶어요 그런거..12. ㅇ
'18.8.24 11:39 PM (211.114.xxx.37)넘 맛있어요
13. ..
'18.8.24 11:3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맛있어요!!
14. 무화과는 극에서 극
'18.8.24 11:44 PM (68.129.xxx.115)맛있는 무화과가 드물어서 그렇지
맛난 무화과를 드셔 보시면 푹 빠지게 됩니다.
전 어릴적부터 무화과 엄청 좋아했는데
최근엔 이상하게 혀가 아른거려서 맘껏 못 사먹고 있어요 ㅠ.ㅠ15. 몸에
'18.8.24 11:55 PM (175.223.xxx.121)좋죠.
좋은 거 사면 정말 맛있기도 하구요.
어렸을 때 남도쪽에 사시는 이모 댁에 무화가 나무가 2 그루있었는데, 여름에 이모집 놀러갈 땐 무화과 먹을 생각에 설랬단 기억이 나요. ㅎㅎ
제작년에 해남에 여행갔다 올라오는 길에 새벽에 수확했다는 큼직한 무화과 2박스를 샀는데, 정말 맛있었구요.
결론은 좋은 거 사 먹으면 이만한 과일이 없다. 입니다.
언제 일조량 좋은 터키 같은데서 나는 제철 무화과 먹어봤음 좋겠어요. 츄릅...16. ㅎㅎ3333
'18.8.25 12:09 AM (125.184.xxx.236)어릴때 집앞에 무화과나무가 있었어요. 어른키만한..여름에 간식없으면 올라가서 따먹으면 그리 맛날수가 없더라구요. 가난한 시절이었어서 군걸질 못할 때인지라 ㅋ 따먹고놀다가 벌에 쏘이기도 했죠. 엄마가 된장발라준기억도 나고..
17. hj
'18.8.25 12:20 AM (121.128.xxx.213) - 삭제된댓글제 나무에서 잘익은 무화과는 아주아주 달았고 살짝 새콤한맛이났어요. 부드러우면서도 오독오독씹히는 식감도 재미있었구요
남쪽 바닷가에서 어린시절에 먹었던것 같은 맛은 서울에서 잦기가 어렵네요18. 좋데여
'18.8.25 12:28 AM (49.196.xxx.27)뭐 철분도 많고 어쩌고.. 저희는 아예 나무까지 심어 키워요
19. 여기서 본
'18.8.25 12:38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계량종이라 크기는 커졌는데 맛은 덜해졌대요.
20. ㅎㅎ3333
'18.8.25 12:50 AM (125.184.xxx.236)그랬군요 어릴때 먹었던 그맛은 아니더라구요. 제입맛이 변했나 했어요
21. ...
'18.8.25 1:37 AM (116.118.xxx.183)어릴 때 무화과나무 두 그루가 엄청 컸어요
굽어진 나무 위에 올라가 앉아도 될 만큼
노랗게 익으면 따기 시작했는데
비라도 오면 어찌나 빨리 익어 가는지 너무 높이 달린 아이는 따기도 힘들었지만 안 따고 뚝뚝 마당에 떨어지면 지저분해지도 하여 여름철마다 가족 모두 열심히 땄는데
매일 찜솥 하나씩 열 번 정도 따면 여름이 가고...,
그낭도 먹고 주위사람과 나누고..,
씻어서 무화과만 불 위에 올려두고 잼을 만들면...,
ㅎㅎ 살면서 그렇게 맛있는 잼은 아직 못 먹어 봤네요
다른 잼도 서너가지 만들고 살았지만
유년의 황금빛, 오렌지빛 돌면서 달디단 그리고, 향도 좋은 잼이었죠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과실이라 눈에 보이면 종종 집어드는데 좀 더 나무에서 먹기 전까지 익혀서 먹던 맛이랑은 사뭇 다르네요22. ....
'18.8.25 4:15 AM (14.52.xxx.71)앗있어요 몸에 좋구요
노볘물이 잘 나가고 비타민등등이 풍부
변비에도 좋아요
비싸서 많이 못먹는게 아쉬움23. 호앙이
'18.8.25 6:08 AM (123.213.xxx.9)6년 전 30살에 처음 먹어본 무화과 생과....
정말 신세계였어요. 이런 먹을거리가 있나 싶더라구요.
그 후로 한 번 더 먹어봤는데 역시나 감탄^^
건조무화과는 빵에 들어간거 너무 좋아했는데 생과는 그 몇 배 맛있더라구요. 한 철만 나오고 보관도 쉽지 않아 잠시만 먹을 수 있는게 아쉽죠..24. 나쿠
'18.8.25 7:3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무화과 잘익은 건 그냥 잼이에요.
수박 이런 건 단 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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