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래지어를 하면 명치가 아프고 체한 느낌이에요...

제이크 조회수 : 10,226
작성일 : 2018-08-24 21:53:39
40대 중반인데 몇년전부터 외출할때 3~4시간만 브래지어를 하고 있으면


가슴이 아프고 체한듯 명치가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힘들어요^^;;


원래 소화가 잘 안되는 체질이라 채소위주로 먹고 기름진것도 잘안먹고


늘 속옷도 헐렁하게 입는 편이고


평소 브라는 연장후크를 이어서 헐렁하게 할정도로 해서 입는데도


늘 오후만 되면 가슴이 콕콕 찌르는 느낌이 들고 체한 것 같이 아파요..


하루종일 브라를 착용해야 하는 날이면 오후가 되면 점심 먹은게


소화가 안되서 가슴이 쪼이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참다못해 몰래 후크를 풀고 있다가 끈이 소매밖으로 삐져나와


민망한 적도 몇번 있었어요^^;;


겨울에는 두꺼운 패딩이나 코드를 입으니 브랭지어를 안해도 표시가


안나서 너무 편한데 나머지 계절은 외출할때 너무 힘들어요~


집에서는 전혀 하지 않고 있어요~~~



건강검진을 하고 위내시경을 해도 별 문제는 없다고 해요~~


저처럼 브래지어만 하면 가슴이 아프고 힘든분 계신가요?
IP : 61.255.xxx.16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5세 넘기면서부터 몇년째
    '18.8.24 9:55 PM (68.129.xxx.115)

    저도 같은 문제로 힘들어요.
    제 주변에 50된 언니들도 집에서 브라 안 하기 시작한지 좀 된다고,
    외출할때도 겨울엔 브라 안 한다고 하드라고요.
    집에 있을땐 브라 안 한지 좀 오래 됩니다.

  • 2.
    '18.8.24 9:55 PM (116.127.xxx.144)

    홧병 아닌가요?
    예전에 제가 가슴이 답답해서
    집에서 브라를 풀고 있으면 괜찮더라구요.
    전 제가 홧병 같았어요.

    집에선 무조건 브라 하지말고 있어보세요. 전 효과 봤어요

  • 3. ....
    '18.8.24 9:58 PM (1.227.xxx.251)

    와이어있는 브라인가요?
    와이어없고 솔기없는 브라는 좀 나아요
    안입는게 제일 편하고요

  • 4. 저도
    '18.8.24 9:59 PM (112.170.xxx.133)

    그래서 오늘부터는 안하고 있어요 그냥 브라런닝만 입어도 갑갑해서 못견디겠어요

  • 5. docque
    '18.8.24 10:01 PM (121.132.xxx.234)

    명치부위 통증은 위 하고는 별 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주로 독성 담즙이 문제가 되는데요.

    간기능(기본체력)이 약한 분들이 소화도 잘안되고 해독이 안되면
    독성 담즙이 배출되면서 십이지장 부위(명치)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해독이 잘 안되면 임파관에 노폐물이 쌓이고 부종이 나타나면서 통증을 동반하게 되죠.
    가슴 주변이나 뒷목 근처에 밀집되어 분포합니다.

    임파관을 흐르는 임파액의 절반정도는 간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해독능력이 중요하구요. (간질환과는 다른겁니다. )

    간기능을 올리기 위해서는
    운동이 부족하시면 운동하세요. (계단오르기 같은)

  • 6.
    '18.8.24 10:04 PM (116.127.xxx.144)

    윗님 엄청 똑똑하시네요
    혹시 항문쪽 통증은 왜 생기는지 아시나요?(치질.변비와는 전혀 상관없구요)

  • 7. 브라런닝 입으세요
    '18.8.24 10:04 PM (112.164.xxx.241) - 삭제된댓글

    세상 편해요. 가슴이쁘다는 소리도 들었네요. 사실 쳐진 가슴인데 --;;

  • 8. 브라런닝 입으세요
    '18.8.24 10:05 PM (112.164.xxx.241) - 삭제된댓글

    세상 편해요. 가슴 이쁘다는 소리도 들었네요. 사실 쳐진 가슴인데 --;;
    브라런닝중에도 딱 붙는 스타일이 있고 펄렁펄렁한 스타일있는데 붙지 않는 거 입으세요.

  • 9. ...
    '18.8.24 10:06 PM (49.1.xxx.158)

    갱년기 전조 증상 아닌가 싶습니다
    저두 종종 그러는데 검진에선 정상이라 ㅠㅜ

  • 10. 그러게요...
    '18.8.24 10:21 PM (58.231.xxx.66)

    쉰인데요. 브라 없음 몸이 지탱이 안되는....
    꼭 백화점 비너스 홑겹레이스브라만 사 입어요. 와이어 짱짱하게 들어가서 몸에 착 달라붙는거요.
    한번 백화점 비너스매장가서 착용해보세요.
    우리 딸래미도 가슴이 좀 있는 애라서 꼭 여기것만 사 입어요. 가슴둘레가 아주 부드럽게 늘어나서 편하다 하네요.

  • 11. 뚜비뚜빠
    '18.8.24 10:23 PM (14.53.xxx.62)

    브라렛이라고 와이어 없이 얇은 레이스로 만든 제품 나오던데, 그런 건 어떠실까요.

  • 12. 저도
    '18.8.24 10:28 PM (112.151.xxx.27)

    저도 그래요
    브래지어 하면 몇시간 지나면 숨을 못 쉬겠어요
    다행히 가슴이 작아서 겨울에는 안 하고 다니기도 해요
    여름엔 너무 힘드네요 ㅠ

  • 13. 브라할때만
    '18.8.24 10:30 PM (203.128.xxx.178) - 삭제된댓글

    그러시면 노와이어를 해보셔요
    아니면 입을때 와이어를 좀 u자에서 더 넓적한 유자로
    손을 좀 보셔요
    와이어 잡고 모양을 좀 만드세요
    저도 중앙부분은 밖으로 슬쩍 구부려 입어요

    안입는게 젤편하긴 해요 ㅜㅜ

  • 14.
    '18.8.24 11:00 PM (175.211.xxx.207)

    어머 docque님 말씀 딱 맞아요~ 저도 혹시나 해서 우루사를 먹었더니 이런 증상이 사라졌어요.

  • 15. ..
    '18.8.24 11:04 PM (223.38.xxx.92)

    아는 여의사샘도 브래지어가 건강에안좋다고하심요
    특히 와이어브라는 하지말고 가능한 착용안하는게 좋긴합니다 아이들도 집에오면 벗게하고 수면시에 완전히 벗고자게해야합니다

  • 16. 디저트
    '18.8.24 11:31 PM (125.132.xxx.134)

    그나마 세컨스킨브라가 편해요.운동할때 좋고,free사이즈라 사기도 편하고.와이어 든 브라는 비싸게 산거 안하게 되요

  • 17. 콩세알
    '18.8.25 12:06 AM (122.40.xxx.57)


    역류성식도염도 있고.홧병도 있어서...
    집에서 브라 안한지는 오래되었고요
    82에서 연장후크 알고 기존 브라에 연결해서
    입었는데...요번에 비너스가서 새 브라사면서
    연장후크 얘기하니까...
    직원이 밑둘레 한치수 큰걸로 주던데
    너어무 편했어요
    50인생 처음으로...맘에 딱 드는걸로 샀어요
    기존 80b 에서 85a로요
    가슴도 안답답하고 체끼도 없구요.

  • 18. . . .
    '18.8.25 4:44 AM (218.237.xxx.136)

    제가 방법을 찾았습니다
    1. 일단 노와이어 브라를찾으시구요
    2. 브라중에서도 정가운데 부분이 폭이 가는 브라를 입으셔야 합니다 명치와 닫는부분 말이죠
    갖고 있는 브라가 명치 쪽이 넓다면 그쪽 만을 한번 접어 바느질 하세요 즉 브라 아래단이 명치 쪽 부분이 약간 올라간 모양이 되게요
    훨씬 편합니다 제 생각에 나이가 드니 뼈가 처지는거 같아요

  • 19. 제이크
    '18.8.25 12:23 PM (61.255.xxx.160)

    docpue님이 말씀하신게 맞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ㅎㅎ
    제가 간기능이 약한게 몇년전에 간에 관련된 수술을 하고
    쓸개를 제거해서 남들보다 해독능력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자주 피곤한것도 있구요.
    당연히 브라도 노와이어로하고 헐렁한 브라런닝을 입어도
    가슴근처에 먼가 닿으면 명치가 아프고 힘든거 같아요.
    docque님 말씀대로 계단 오르기나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워야 간기능이 좋아져서 괜찬아진다는 거지요.
    조언대로 해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628 육우는 별로인가요? 5 깍뚜기 2018/09/01 1,326
850627 리클라이너는 진정 인테리어 파괴템이 맞네요. ㅠㅠ 17 까에 2018/09/01 8,322
850626 당근 마켓에 물건 팔기 후기. 6 이웃하고 .. 2018/09/01 2,839
850625 사람들 참 뻔뻔하네 6 지지율 급락.. 2018/09/01 1,719
850624 문재인 대통령 이해찬 대표 취임 후 첫 당정청 전원회의 7 ........ 2018/09/01 548
850623 다스뵈이다30회 왜 봐야하는지알겠네요 12 다스 2018/09/01 654
850622 눈물날 때 웃긴 생각하면 나을지 1 --- 2018/09/01 554
850621 올해 삼살방위 북쪽이던데요 아시는분 계신가여? 1 ㅇㅇ 2018/09/01 941
850620 남편이나 남친이랑 같이 보자는 친구 7 .... 2018/09/01 3,211
850619 자식이 잘된게 그리 좋은건가요? 21 ㄱㄱ 2018/09/01 7,256
850618 마포 용산 목동에서 부동산 중개업하는 사람이 하는 말 ... 사.. 39 근데 2018/09/01 7,165
850617 숨겨두고싶은 보물같은 책 공유할까요? 4 몰래 2018/09/01 1,545
850616 시부모님이 부동산투자를 거꾸로 하시는데 며느리는 나서면 2 안되겠죠? 2018/09/01 2,297
850615 16시간 간헐적 단식 후기 8 3주째 2018/09/01 7,494
850614 다스뵈이다 보라는 분 지하철에서 전도하시는 분들이랑 29 .... 2018/09/01 793
850613 먹방유튜버들이 살 안찌는 이유 25 ㅇㅇ 2018/09/01 31,051
850612 홈쇼핑 감쪽이 가발사보신분 2 h6580 2018/09/01 3,525
850611 (펌)박채서가 말하는 CIA 한국담당요원 3 그렇군 2018/09/01 1,454
850610 일본놈들 아시안게임 유도 - 한국 이틀연속 억울한 패배(역대급오.. 4 원숭이들 2018/09/01 999
850609 9월1일 노무현전대통령님 72번째 생신입니다. 7 000 2018/09/01 790
850608 장하성 "부동산 투기수요 완벽히 차단…9월 시스템 구축.. 35 .. 2018/09/01 3,831
850607 남자들은 이런 몸매 여자가 로망인가요? 27 ,,,, 2018/09/01 24,025
850606 잠시후 라스끝나고 나혼자 재방 하는데 어제꺼 재밌었나요?? 6 재명제명 2018/09/01 2,144
850605 낮잠이 오려할때 깨우는방법 아시나요? 8 낮잠 2018/09/01 1,728
850604 남자친구가 공인이면 10 ... 2018/09/01 2,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