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하고 또 지원하고
평생 지원만 하다가 갈 거 같아요.
하지 않으면 1%의 가능성도 없다는 그 말 한마디에
지원할까 말까 망설이다
안 될 거 같은데 라는 마음 고쳐 먹고 지원하면 또 안되고 안되고.
안되는 경우에는 연락도 안 줘요.
하다못해 이번에 같이 하지 못하게 됐다, 모시지 못하게 됐다
이런 것도 없는 곳까지 경험 하고
면접 가서는 갑질 비스므리 한 언어를 듣고 있으면 정말
불쾌감이 며칠을 갑니다.
자세히 얘기하라면서 2분 시간을 주면 어떻게 자세히 얘기하나요?
그러다 '그만 얘기하라'질 않나.
어디 못 배워 먹은 곳도 아니고
서류 통과 되고 1명 뽑는데 3명 면접 가서
결과가 안되고 하면 마음이 너무 너무 무거워요.
정말 다 그만두고 도피하고 싶을 정도인데
생계가 걸린 일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나이도 많고
면접 앞두고는 밤에는 잠도 잘 못 들들 정도로 스트레스 받고
결과로 또 며칠간 스트레스 받고
아니 결과 나오기 전까지 며칠 동안 계속 스스로를 자책 하면서
보내다가 결과 나오면 또 확인 하면서 괴롭게 되죠.
어떻게 스스로를 좀 위로하면 좋을까요?
한 두번도 아니고 계속 안되니 사람이 무척 초라해지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