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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문재인을 김어준 소개로 만났습니다

땡큐 조회수 : 2,493
작성일 : 2018-08-23 22:44:13

저는 부끄럽게도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잘 몰랐습니다.

수줍고 눌변을 가진... 착해보이긴 한데 정치 오래할 것 같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김어준이 <닥치고정치>에서 제가 모르는 문재인을 소개해줬고 점점 관심에서 호감으로 호감에서 열광적인 지지로 빠져들게 되었죠.


이런 판을 깔면 또 많은 분들이 욕을 하시겠지만..

전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멋진 추천사를 쓰는 사람이

자기 마음이 변했다고 뒤통수를 치고 딴짓 할 것 같지는 않아요.

자기가 밀어올린 사람을 성공시키기 위해

몇년을 새벽마다 일어나 방송하는 사람에게 너무 쉽게 돌 던지지는 맙시다.


저에게 김어준은 문재인을 소개시켜 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닥치고 정치>마지막장


 

"이념이 사람을 구하리라. 아니다.

이익이 나라를 구하리니. 아니다.


인간이 모두를 구해야 하는 시대다.

이념과 명분과 논리와 이익과 작전과 조직으로 무장한 정치인이 아니라,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보편 준칙을, 담담하게, 자기없이, 평생 지켜온 사람이  필요하다.

시대정신의 육화가 필요하다.

 

문재인이란 플랫폼이 필요하다.

문재인은 단순하고, 담백하다. 특전사 나오고, 사법연수원 차석 했으나

평생 구조와 프레임에 맞서며 인권변호사 하다 청와대까지 운영하고도,

자신은 절대 정치하지 않겠다고 첫사랑인 부인과 시골로 내려간 사람. 그러던 그가 노무현의 운명을,

결국 자신의 운명으로, 역사로 받아들인다. 정치가 아니다. 인간 문재인의 도리다.

 

오로지 자기 안에 자기만 있는 이명박 덕분에 영화에나 나올 이런 정도의 사람을 대통령으로 가질

수 있는 찬스가 온거다. 이게 역사의 반작용이다.

부시에게 학을 뗀 미국인들이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만든것처럼. 그게 그런거다.

다음 시대엔 또 다음 시대의 자질이 호출될 거다.

 

하지만 오바마가 천국을 도래시키지 못했듯, 노무현으로 천국이 오지 않았듯,

문재인으로도 천국은 오지 않는다니까. 맞다. 인간 세계에 천국은 없다.

하지만 노무현이 없었다면 이명박이 얼마나 나쁜지 몰랐다.

노무현으로 인해 되돌아갈 지점을 알게 된 것처럼, 문재인은 또 다른 기준이 된다.

역사는 그런거다. 그런 기준을 가져보느냐, 못 가져 보느냐.

 

이때를 놓치면 절대 안된다. 이명박을 버텨낸 우리에게는 문재인 정도를 가질 권리가 있다.

이명박을 겪어낸 우리에게는 그만한 자격이 있다. 그래서 이 기회를 놓치면 절대 안된다.

그건 너무도 슬픈 일이다. 좌우를 떠나, 우리 모두에게, 너무 슬픈 일이다.

 

해보자

쫄지말자

가능, 하다

 

IP : 175.205.xxx.99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3 10:46 PM (61.69.xxx.118)

    김어준 화이팅
    그러나 문통은 제꺼 ㅋㅋ

  • 2. 2012년에 손절했다던데요
    '18.8.23 10:46 PM (14.39.xxx.191) - 삭제된댓글

    문프가 입진보 구좌파에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책에 쓰고나서요. 물론 겉으로야 드러내지 않았겠지만.

  • 3. 2012 대선 후에 손절했다던데요
    '18.8.23 10:48 PM (14.39.xxx.191)

    문프가 입진보 구좌파에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책에 쓰고나서요. 물론 겉으로야 드러내지 않았겠지만.

  • 4. 문재인 보유국
    '18.8.23 10:48 PM (218.236.xxx.162)

    김어준 총수~ 문재인 대통령 소개시켜줘서 고마와요
    같이 지켜요 ! 우린 그럴 능력이 있어요.

  • 5. ..
    '18.8.23 10:49 PM (223.62.xxx.130)

    쓰레기 책 버렸어요
    제가 산중에 제일 쓰레기

  • 6. ...
    '18.8.23 10:51 P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

  • 7. .....
    '18.8.23 10:51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문재인 대통령이 살아온 삶이 세상으로 하여금 이끈거지 김어준 그만좀!

  • 8. ..
    '18.8.23 10:51 PM (125.177.xxx.32)

    김어준 응원합니다

  • 9. 호랑이 문재인
    '18.8.23 10:51 PM (218.236.xxx.162)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작년 2017 대선 때 출연하셨던 인터뷰 전문 있는 곳입니다.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oonjaein2&logNo=220876041372&pro...

    문재인 "새누리당, 재집권하려면 나를 밟고 가라!"
    김어준의 뉴스공장 - 대선 후보 특집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불같은 문재인, 호랑이 문재인을 보게 될 것!
    새누리당이 국민의 심판을 모면하고
    다시 집권하려면 나를 밟고 넘어가라!

  • 10. ...
    '18.8.23 10:51 PM (122.36.xxx.170) - 삭제된댓글

    김어준 흥해라~~
    그러나 문프는 정숙씨꺼ㅋㅋ

  • 11. .....
    '18.8.23 10:55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불러놓고 김어준짱 세번이나 시킨 그 방송요?
    문프님이 인격으로 그 주접을 다 중화시켯죠

  • 12. ....
    '18.8.23 10:55 PM (211.205.xxx.75) - 삭제된댓글

    깨끗하고 이미지 좋은 사람 끼워팔기
    와 닿지도 않는 감성팔이가 우습ㅋ

  • 13. 호랑이 문재인님
    '18.8.23 10:57 PM (103.10.xxx.132)

    그 인터뷰도 아주 조마조마하게 얼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나와서 인터넷 반응 보고 다시 한번 더들었어요..즐기면서...ㅎㅎ
    다 좋은 기억이네요.

  • 14. 불매
    '18.8.23 10:57 PM (111.118.xxx.239)

    김어준 불매

  • 15. 진진
    '18.8.23 10:58 PM (121.190.xxx.131)

    김어준은 영리해요
    그래서 문재인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이제 이재명을 이용해 권력을 얻으려는거겠지요.

  • 16. 이런 글
    '18.8.23 10:58 PM (211.205.xxx.157)

    김어준이 이런 글 쓴 줄도 몰랐네요.
    그가 진행하는 뉴스 공장을 주로 들었는데요^^

  • 17. 카이베르
    '18.8.23 10:59 PM (222.164.xxx.106) - 삭제된댓글

    꼭 김어준 깔때 책은.샀다고 하더라.
    교육받을때 샘플문장에 들어있는지.

  • 18.
    '18.8.23 10:59 PM (27.35.xxx.80) - 삭제된댓글

    김어준 화이팅

  • 19. ..
    '18.8.23 11:00 PM (61.73.xxx.9)

    늘 고맙죠 총수

    별 거로 다 시비걸고 까는 분들은
    완전 무결 인생 사셨나보다

    전 그렇지 못해서
    비난 쉽지 않던데

  • 20. 이런 글님
    '18.8.23 11:00 PM (103.10.xxx.156)

    아주 옛날옛날에 쓴거예요....2011년에..

  • 21. 우씨
    '18.8.23 11:01 P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지난대선때도 김총수는 문재인지지했어요.
    그때 안철수랑 랑데뷰했다고 언론조작질일때
    파파이스에서 여론조사에 대해 수십번 알려주고 실은 그렇지 않다고 풀이하고 했던건 기억 안나시는지.
    문프가 영입해온 민주당의 귀한 자산들이 묻히지 않고 계속 주목받고 박수받고 힘이 되어주었던 것 똑똑히 기억합니다.

  • 22. ...
    '18.8.23 11:01 PM (218.236.xxx.162)

    103.10님
    그쵸 호랑이 문재인, 방파제 문재인 막 웃다가 감동적이었다가...
    그 때 앱은 왜 이리 끊기는 것일까 막 의심스럽다가...
    여러 감정이 교차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인 나라에서 살고싶은 동기유발 충만한 방송이었어요 ㅋㅋ
    압권은 김총수가 어흥~ 해보세요 ㅎㅎㅎ

  • 23. 우쓰
    '18.8.23 11:03 PM (118.220.xxx.62)

    지난대선때도 김총수는 문재인지지했어요.
    그때 안철수랑 골든크로스라고 언론조작질일때
    파파이스에서 여론조사에 대해 수십번 알려주고 실은 그렇지 않다고 풀이하고 했던건 기억 안나시는지.
    문프가 영입해온 민주당의 귀한 자산들이 묻히지 않고 계속 주목받고 박수받고 힘이 되어주었던 것 똑똑히 기억합니다.
    지금도 종편에서 어떻게 이정부를 음해하고 호도하는지 관심가지고 풀어헤쳐 보여주는 사람은 김어준 뿐이죠.

  • 24. 윗님
    '18.8.23 11:04 PM (211.205.xxx.157)

    저도 문재인 대통령 인터뷰 들은 거 같은데,
    어흥하는 부분은 잊어먹고 있었는데,
    생각만 해도 웃기네요 ㅎㅎㅎ

    문재인 대통령이 그때 어흥 하셨던가요?ㅎㅎㅎ

  • 25. ...님
    '18.8.23 11:06 PM (103.10.xxx.156)

    저 오늘 게시판 보다가 너무 힘들어서 힐링하려고 올렸는데
    인터뷰나 다시 들으면서 마음 풀고 자야겠어요..
    행복한 기억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모두 태풍에 무사하시길..

  • 26. ..
    '18.8.23 11:06 PM (1.231.xxx.12)

    닥치고 정치, 나꼼수도 들은 적이 없는데
    여기82님들이 파파이스를 알려줘 처음 알았네요
    처음 보고 정말 매력있는 인간이라 생각했어요^^

  • 27. .....
    '18.8.23 11:08 PM (117.111.xxx.45)

    너무 좋은 글이네요.
    문재인대통령 처음 정치 나오실때도 생각나고.ㅎㅎ
    김어준 볼매 . 볼수록 매력이죠^^
    지금 꼭 필요한 고마운 존재.

  • 28. 저도
    '18.8.23 11:09 PM (115.41.xxx.47)

    그 책 샀고 문재인이란 정치인?을 첨 알게 되었죠.
    쫄지마 씨바

    그때도 지금도 고마워요.

  • 29. 늘 총수는 얘기하죠
    '18.8.23 11:14 PM (121.173.xxx.20)

    자기가 보석을 알아봐서 대선으로 가게 했다고.문프 지지합니다. 김총수와 함께.

  • 30. ...
    '18.8.23 11:15 PM (218.236.xxx.162)

    원글님 닥치고 정치 마지막부분까지 올려주셔서 넘 고맙네요 오랫만에 다시 보니 좋네요 저도 또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다들 태풍피해 없이 편안한 밤 되세요...

  • 31. 책장
    '18.8.23 11:17 PM (125.139.xxx.167)

    어딘가에 꽂혀 있을텐데 찾아서 다시 읽어 봐야겠어요. 오래전에 읽어서 내용이 가물 가물 한데 원글님 덕분에 간만에 독서 활동 좀 해야겠네요. 감사해요.^^

  • 32. sbs
    '18.8.23 11:18 PM (118.176.xxx.128)

    제가 문재인이란 이름을 처음 들은 것은 강금실이 법무부 장관 된 후 문재인이랑 어디선가 만나서
    회담 비슷한 걸 했는데 뭔가 부적절한 만남인 양 언론이 두들겨 팰 때였습니다. 그 때 웬지 그 이름이 뇌리에 남아있었는데 그 다음 노무현 장례식 때 해프닝을 시작으로 해서 김어준이 계속 다음 대선 후보로 문재인을 언급했죠. 그러면서 문재인을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김어준이 이재명을 대선 후보로 민다고 어떤 미친 인간들은 떠들어 대는데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죠.
    김어준은 문재인 때처럼 그런 결정적 발언을 이재명 관련하여 한 적이 없습니다.
    시대정신이 원하는 자가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이다 그 정도 발언에서 더 이상 나아간 게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우리에게 문재인을 선물해서.

  • 33. ...
    '18.8.23 11:19 PM (218.236.xxx.162)

    참 문재인 대통령이 어흥은 안하셨죠 ^^

  • 34. 그런사람
    '18.8.23 11:23 PM (14.58.xxx.186)

    저도요.

  • 35. 적폐청산
    '18.8.23 11:28 PM (115.140.xxx.166)

    고마운 사람, 김어준

  • 36. ㅇㅇ
    '18.8.23 11:34 PM (223.38.xxx.195) - 삭제된댓글

    문재인 운명 북콘서트였나?
    김어준이 사회를 봤어요
    아마 유튜브에 잘 찾아보면 영상 있을거에요

    그때 김어준이 물어요
    혹시 대선 출마 의향 없느냐
    그랬더니 우리 문프가 없대요
    털보가 또 물어요
    대학 입학할 때는 데모할 생각 없으셨죠?
    문프 고개 끄덕끄덕
    정치에 발 들일 생각 없으셨죠?
    우리 문프 약간 쑥쓰러운 듯 웃음
    그러니까
    본인은 그럴 생각이 없는데
    본인을 필요로 하니 뛰어드는 스타일이예요
    그렇죠?
    우리 문프 그냥 웃어요
    털보는 문프가 대선에 뛰어들 거라는 대답 들으려고
    집요하게 물었는데 확답을 안 하셨어요

  • 37. 김어준은
    '18.8.23 11:36 PM (211.108.xxx.228)

    나꼼수로 이름 알렸는데 문재인을 통해 이름을 알렸대 ㅎㅎ

  • 38. ㅇㅇ
    '18.8.23 11:37 PM (223.38.xxx.195) - 삭제된댓글

    그런데 그때 누가 털보한테 쪽지를 줘요
    털보가 쪽지를 읽더니 구겨서 확 집어던져요
    발언이 너무 기니 커트하라는 메시지였나봐요
    그 영상 보고 빵 터졌어요

    아마 탁현민이 그때 기획했을 거예요
    ㅋㅋㅋ

    그때 알았죠
    털보가 문재인한테 반했구나!

  • 39. ㅇㅇ
    '18.8.23 11:38 PM (223.38.xxx.195) - 삭제된댓글

    이런 양반을 찢 묻었네 어쩌네 하는 걸 보니
    기가 막히네요

  • 40. ,,,
    '18.8.23 11:41 PM (185.125.xxx.242) - 삭제된댓글

    김어준 아니었어도 문프는 만나게 되었을거에요
    쓸데없이 털보새끼 올려치기 해줄 필요 없음

  • 41. 지지자
    '18.8.23 11:42 PM (49.174.xxx.247)

    맞아요
    김어준이 문재인소개해 준 거고 계속 지지한 걸 모른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 42. 몰락
    '18.8.23 11:55 PM (115.143.xxx.120) - 삭제된댓글

    그런 인간이 왜 혜경궁 입도 뻥끗 안해요?
    안철수도 잘못 봤는데 김어준이 뭐라고
    해경궁 낙지 와이프 맞다면 뭐라 할래요 김어준씨?

  • 43. ....
    '18.8.24 12:00 AM (175.197.xxx.234) - 삭제된댓글

    와 문장이 ㄷㄷㄷ
    다시 기억하게 해줘서 원글님 고마워요

    김어준은 한결 같은 사람이지요
    노무현 문재인
    살아온 과정이 아름다운 사람을 지지하잖아요
    이재명을 차기로 민다는 얼토당토한 말을 하는 사람은 그냥 저쪽세력이죠

    이쪽인 사람

  • 44. ...
    '18.8.24 12:01 AM (175.197.xxx.234)

    문장이 ㄷㄷㄷ
    다시 기억하게 해줘서 원글님 고마워요

    김어준은 한결 같은 사람이지요
    노무현 문재인
    살아온 과정이 아름다운 사람을 지지하잖아요
    이재명을 차기로 민다는 얼토당토한 말을 하는 사람은 그냥 저쪽세력이죠

  • 45. 힘내자
    '18.8.24 12:09 AM (14.55.xxx.74)

    응원합니다.

  • 46. 그래서
    '18.8.24 12:14 AM (121.173.xxx.15)

    김어준을 응원합니다

  • 47. 나옹
    '18.8.24 12:16 AM (114.205.xxx.170)

    이명박을 버텨낸 우리에게는 문재인 정도를 가질 권리가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래요. 저도 그랬습니다. 김어준을 통해서 문재인을 간절히 열망하게 됐어요. 원글님 기억나게 해 줘서 고맙습니다.

  • 48. 나옹
    '18.8.24 12:21 AM (114.205.xxx.170)

    맞습니다. 김어준은 문재인 대통령만큼 이재명 밀어 준 적이 절대로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시대가 원하는 사람이라고 분명히 몇번이나 말하고 설득하려고 애를 썼었죠.

    문대통령외에 딱 한 사람 그렇게 언급한 사람이 있긴 있어요. 딱 한 번이었지만 강경화 장관이었어요. 저 사람은 차차기 정도에는 대통령으로 만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그 외에는 전혀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언감생심 이재명이요? 이재명은 안희정과 더불어서 그냥 김어준이 놀림감으로 삼은 정도였어요. 대선후에 떨어진 사람들 괴롭히려고(?) 한번씩 불러서 인터뷰하고.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 다 나왔죠) 지선 분위기를 민주당 쪽으로 띄워 보려고 남경필하고 듀엣으로 붙여서 이재명하고 남경필 같이 나오는 코너를 만들어준거 그게 다였는데 무슨 이재명을 밀어요.

    뉴스공장 듣지도 않은 사람들이 택도 없는 소리를 하고 있어요.

  • 49. ....
    '18.8.24 12:27 AM (39.118.xxx.74)

    김어준 건들지마라 댓글 알밥들아 니들인생하고 비교가 안된다

  • 50. 들판
    '18.8.24 12:37 AM (116.39.xxx.210)

    맞아요. 기억나요.
    처음 총수가 문재인이라는 이름을 거론했을때
    긴가민가 했던 내 마음.
    하나씩 알게될수록 이런 사람과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게 너무나 놀랍고 감사해졌던 기억들.
    문통을 선물해준 사람은 노통과 총수입니다.
    지금을 살고 있다는게 때론 꿈만 같아요. 그런데 또 이렇게 총수며 주진우며 다 까이는 걸 보자니 이또한 꿈같기도. 하
    참 나.

  • 51. ..
    '18.8.24 1:44 AM (59.11.xxx.173)

    저도 그렇네요. 문재인 대통령 김어준 때문에 알게 되었죠.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 52. 저도요~
    '18.8.24 4:00 AM (97.70.xxx.230)

    김어준을 통해 문프를 알게 되었어요. 그게 가장 고마워요.
    문프 사랑, 어준 사랑~~

  • 53. 애들엄마들
    '18.8.24 5:34 AM (210.218.xxx.222)

    제가 믿는 사람 어준, 존경하는 사람 문프 !!!

  • 54. 코댁
    '18.8.24 5:37 AM (110.70.xxx.204)

    피로도 1000% 게시판에서 오늘 마음 쉬어가게 해준 원글님 감사해요. 대선 이후 쉬고있다가 요새.게시판봄서 몇 글자씩이라도 소리.보태고있어요
    문대통령님은 첫 책 "운명"보고 그 묵직한 감동이 잊혀지질않아요. 내가 사람보는 눈이 있었네싶어 기분좋아요
    이분은 정치인이되어 많은 이들의 등대가 되겠구나 했지 이렇게크신 대통령이 되실 줄은 몰랐어요.
    김총수는 팟캐땐 몰랐고 유행 다 지난 담에야 찾아들었고 지금은 없어선 안될 귀한 사람이 되었네요.
    이 시끄러운 와중에도 뭔가 공부가되요. 인간에.대한. 역사에 대한. 그 어려운.걸 총수가 풀어주고 전 또 나를대로 생각해보고요. 첨엔 주는대로 받아듣기 바빴는데 요즘은 저도 나름대로 내 생각을 하고있네요.

  • 55. ...
    '18.8.24 6:52 AM (175.198.xxx.22) - 삭제된댓글

    김어준은 언제나 비급정서에
    비딱한 시선 그게 매력임
    처음 딴지게시판에 들어가 보고 충격 먹었었지
    그때도 지금처럼 좃선이 문제였던 시절
    그때는 방우영이가 밤의 대통령을 하던시절
    방씨가 대궐같은 지집에서 대통령을 초청해서
    파티하던 때이니
    그때
    딴지는 조선일보를 패러디하는 언론이라나 뭐라나
    곧 없어질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살아있는게 대단
    김총수 더욱더 흥해라..

  • 56. 친일매국조선일보
    '18.8.24 7:20 AM (192.0.xxx.141)

    김총수가 문프에게 붙여준 별명이 꿀먹은 호랑이 죠 ㅋㅋㅋ
    달달한 문프와 달달한 우리 문꿀오소리!
    총수 늘 믿어요. 우리 문프 늘 지지해요!

  • 57. 그래요
    '18.8.24 7:22 AM (58.122.xxx.137)

    김어준이 일 많아 하고 애 많이 쓴 거 알고요
    문재인을 자기가 발굴했든 아니든 다 좋아요.
    고맙고 수고했는데
    앞으로도 그러자는 말이예요.
    시대정신 운운은 충분히 빠져나갈 수 있는 말이고
    영리한 총수가 그런 계산은 할 줄 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이재명한테서 손털고 돌아오란 말...
    예전의 공으로 지금의 과를 덮지 말고요...
    사람이 한결같기가 이렇게 힘들어요.

    김어준아...문재인같은 사람이 되란 말이 아니다. 너는 그거 못한다. 다만 네 영향력을 알지 않냐....평생 욕먹을 일하지 말고 얼른 손털어라. 너는 명예..가오 중요한 사람 아니냐....이재명은 니 얼굴에 먹칠할 사람이다. 뭐 약점 잡혔나.

  • 58. 김어준
    '18.8.24 7:47 AM (223.62.xxx.123)

    가장 세속적인 언어로... 누구보다 현자의 삶을 살고 있는 남자. 외모는 아닌 생각이 젠틀한 남자.

  • 59. 고맙죠
    '18.8.24 8:08 AM (223.62.xxx.4)

    늘 고맙죠. 총수

  • 60. 저두요
    '18.8.24 8:30 AM (124.111.xxx.68)

    그때는 참 막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분이 진짜 대통령이 되실줄이야^^
    김어준씨 너무 고마워요

  • 61. ...
    '18.8.24 9:01 AM (175.197.xxx.234)

    58.122.
    김어준이 이재명은 끝났음을 말해도
    아직도 김어준한테 이재명 욕해 달라네
    이런분들 보면 하아 ...
    이해력이 딸리고 어디 선동에 잘 휩쓸려서
    똥인지된장인지 구분을 못해서 안타까울뿐이네요

  • 62. 폴리
    '18.8.24 9:28 AM (121.138.xxx.89)

    저도 나꼼수 통해서, 닥치고 정치를 통해서 문재인을 알게되었고, 그를 통해 희망을 봤어요.

    엄혹하고 암담한 시절에 가능성을 만들어준 건 김어준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모든 언론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문정부 비판하고 있지만 거기에 휘둘리지 않게 하는건 김어준 역할이 아주 크죠.

    보수나 삼성쪽에서 얼마나 그를 제거하고 싶겠어요.. 속 좁고 이해력 딸리는 사람들이 아무리 까도 휘말리지 않고 꿋꿋하게 자기 길을 가는 김어준이 정말 영리하고 새삼 대단하고 느껴집니다.

    변함없이 응원합니다~!!

  • 63. 쵸쵸쵸
    '18.8.24 9:30 AM (125.136.xxx.151)

    분탕질 하는 세력들 여전히 많이 들어와있나보네요. 저도 닥치고 정치 그 마지막 구절 넘 인상 깊었어요. 총수는..어떻게 싸워야하는지 모르고 무서울 때 쫄지 말라고 선봉에 서서 어떻게 싸워야하는지 알려준 사람입니다. 2012이후 손절이라고요? 아뇨 총수의 문프 사랑을 모르시네. 뭘 보고 들었어야 거짓말도 잘 치는데 ㅋㅋㅋㅋ총수는 꾸준히 문프 사랑합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지도자라고 생각하고요. 고기요정 김어준!!! 내가 분탕질에도 흔들리지 않는 인간이 되었다! 당신덕이야ㅠㅠ

  • 64. 그때는
    '18.8.24 10:41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문재인이라는 존재가 너무나 필요했던 시기였고.
    대권을 잡은 지금은 이젠 흘러간 물로 취급하는거지.

    문프도 지가 불러내서 당선시켰다고 사람들이 알고있으니
    내가 미는 사람이면 그가 누구건 당선시킬수 있다는 오만함..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런자를
    포스트 문재인에 끼워놓은거 자체에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보는거지

    그가 돈벌이를 하건 친목질을 하건 관심 없음.
    .

  • 65. ..
    '18.8.24 11:43 AM (116.125.xxx.2) - 삭제된댓글

    고마워요.김어준총수.
    이시대에 이런 훌륭한 문재인이란 기준을
    만들어 줘서..
    말로 어떻게 고마움을 다 표현할까요
    옆에있음 소고기 10인분 사주고싶...

  • 66. ..
    '18.8.24 12:07 PM (125.129.xxx.2)

    문프를 갖게된 거에 김어준 공 정말 많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문프를 지켜나가는데 김어준 공은 더클 것임에 확신함. 문프 이후 민주정부 플랫폼을 이어가는데에도 김어준은 너무 필요한 사람.. 그래서 저들은 싫어하겠지만...

  • 67. ㅎㅎ
    '18.8.24 6:41 PM (118.34.xxx.192)

    이럴 때 추천 기능이 없는게 많이 아쉽네요.
    김어준 욕하지마라.
    그 만큼 민초들의 눈을 뜨게 한 사람이 있었던가?
    원글님 글 고마워요. ^^

  • 68. 나옹
    '18.8.25 10:13 AM (114.205.xxx.170)

    김어준은 말로만 내가 문프 추천했다고 자랑하고 다니지 언제 그 덕을 보려고 한 적도 없어요. 박지원이 그거 알고 당신은 장관 절대 안 된다고 그러고 김어준도 할 생각도 없다고 개그소재로 삼잖아요.
    가짜 이니굿즈나 만들어파는 권순욱일당하고는 결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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