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휴교도 하고 많이 좋아졌네요.

.....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18-08-23 17:41:20
생각해보니 저 초중고 자연재해 때문에 휴교한적이 없는거 같아요.

고등때는 성내천인가 터져서 애들이 교복입은채로 그 드러운물 허벅지까지 헤치면서 겨우겨우 학교오니
집에 가라고....아직도 어이 없네요..ㅎㅎ

결국 학교가 잠겨서 하루인가 안가긴 했는데
애들 안전이 아니라...학교가 잠겨서 휴교라니..

지금 생각하면 참 무식했다 싶어요..

우리애는 학교 안가서 좋아죽네요.ㅎㅎ
IP : 122.34.xxx.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JS
    '18.8.23 5:43 PM (221.139.xxx.37)

    그러게요. 저희때는 자연재해때도 늘 등교했네요.
    94년 폭염때도 에어컨없는 교실서 자율학습ㅜㅜ
    요즘 스마트폰이 발달해서 더 그렇게 된듯해요

  • 2. ....
    '18.8.23 5:44 PM (119.67.xxx.194)

    그 때는 연락이 잘 안되는 시스템에 티비 없는 집도 많고... 갑작스런 휴교가 쉽지 않은 시절이기도 했죠.

  • 3. 이문덕
    '18.8.23 5:45 PM (117.111.xxx.96)

    올여름 그렇게 더워도
    전기부족하다고 협박하던 맹박이보세요


    진짜 그조그만 더위에도
    전기부족하다고 못틀게 했는데
    이번더위에 대통령 이명박이라면
    진짜 아찔


    지는 밤새도록 에어컨틀고자서
    코감기 걸렸다는 놈이
    국민들에겐 전기부족하다고 협박

  • 4. ...
    '18.8.23 5:47 PM (221.151.xxx.109)

    저 70년대생
    지방 도시 출신인데
    초딩시절, 비 너무 많이 와서 그 지역 휴교했어요

  • 5.
    '18.8.23 5:48 PM (116.36.xxx.192)

    맹바기때 마트안 더웠던거 생각하면 쌍욕나오네요

  • 6.
    '18.8.23 5:50 PM (59.187.xxx.54)

    오늘보니 공무원들 수로시설 점검도 하더군요
    그리고 무더위 쉼터도 있어서 무료로 맘편히
    더위를 피하기 좋았어요
    뭔가 시스템이 돌아가는 느낌이예요

  • 7. 진짜
    '18.8.23 5:54 PM (218.236.xxx.162)

    미리미리 대비하라고 알려주고 (재난 대비문자)
    학생들 휴교까지 신경쓰는 것 다행입니다

  • 8. 명바기때
    '18.8.23 5:56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

    아파트 정전되고 그러지 않았나요?
    그땐 지금보다도 덜 더웠는데요.
    이제 와 생각해도 짜증나네요;;

  • 9. 아 저도 기억나요
    '18.8.23 5:58 PM (121.173.xxx.20)

    물 허벅지까지 오는데도 학교가고 ㅠㅠ
    재난때에도 휴교가 없었던거 같아요.

  • 10. ...
    '18.8.23 5:59 PM (218.155.xxx.92)

    저 살던 동네 아래 하천이 있었는데 상류?에서 역류해서
    골목타고 물이 서듯 쓸려와서 하교하던 학생이 쓸려 죽고
    어떤분은 전봇대 손잡이? 잡고 살았다고.

    정작 그 날 태풍이라도 비만 많이 왔지 제주도같이 휘몰아치는 날도 아니었어요.
    그 학생이 건너아는 학생이어서 충격이 컸어요.
    위험하다 싶으면 집에 있는게 최고에요. 특히 애들은.

  • 11. 성내천...ㅋ
    '18.8.23 6:10 PM (223.62.xxx.125)

    저도 그런 기억이나요...
    학교 지대가 좀 낮았는데... 옆에 아산병원....
    시체가 떠다니네 어쩌네... 시끄러웠죠 ㅋ

  • 12. 그러게요
    '18.8.23 7:03 PM (118.223.xxx.55)

    저도 비가 허벅지까지 찬 도로를 뚫고 학교 갔던 기억 나요.
    그땐 그게 당연하게 생각됐던 시절이었죠.
    여름엔 한 반에 벽걸이 선풍기 두대가 전부였는데 더운게 당연하다 여겼고 땀흘리면서 열심히 야자했네요

  • 13. 둥둥
    '18.8.23 7:17 PM (39.7.xxx.48)

    이명박그네때는 관공서가 더웠어요.
    전기 아껴야한다고 정해진 온도 안되면 안틀어준다고.
    올해는 어딜 가도 시원,

  • 14. ------
    '18.8.23 7:21 PM (59.15.xxx.2)

    84년에 서울 시내 초중교도 휴교 했어요. 비 많이 와서

  • 15. 오늘
    '18.8.24 12:37 AM (112.153.xxx.250)

    성내천 ㅎㅎ 글보니 뚠금없이 가고파요 자주 갔는데 애들은 좋아 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709 부모님 아이와 함께갈만한 가까운해외 추천바래요 2 hippos.. 2018/08/30 722
849708 이해찬 "3주택 이상,·초고가주택에 종부세 강화 검토해.. 32 행복마음 2018/08/30 2,823
849707 일본약 카베진 진짜 효과있나요? 19 ... 2018/08/30 11,922
849706 아이가 기숙사 가면 허전해요 13 --- 2018/08/30 2,667
849705 문파님들 기사 마실갑시다 15 ㅇㅇ 2018/08/30 501
849704 한의원에서 눕혀놓고 뼈 맞춰주는거 받아본 분 계세요? 4 질문 2018/08/30 1,945
849703 이사가는데 도움 부탁드려요 3 . . . 2018/08/30 560
849702 고3이나 돼서 어쩜 그렇게 불리편리한쪽으로만 생각이 돌아갈까요?.. 6 이기적고3 2018/08/30 1,667
849701 학원비 올려받는것도 능력일까요 5 .. 2018/08/30 1,647
849700 '집값 너무 올라'.. 공장·기숙사 내몰리는 세계 젊은이들 5 ... 2018/08/30 1,799
849699 한수민 편을 좀 들어보자면.. 93 ㅁㅁ 2018/08/30 18,365
849698 술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7 2018/08/30 1,457
849697 슬로우쿠커...콩 dlswjf.. 2018/08/30 469
849696 삼성~잘못을 했으면 벌받아야죠. 청원쉬워요 8 ㅇㅇ 2018/08/30 302
849695 아파트 차량 두 대 이상일 때 주차비 얼마씩 내시나요? 15 .. 2018/08/30 3,059
849694 재수생 아들 정말 속터져요..ㅠㅠ 14 재수생 2018/08/30 5,406
849693 호빵교도들의 김어준 죽이기는 폭망으로 끝날 듯... 51 marco 2018/08/30 871
849692 한쪽 엉덩이만 근육 손실이 많아요. 청소년이에요. 7 근육 2018/08/30 1,872
849691 김어준이 이재명과 한패거리인 부정하는 인간들...손바닥으로 눈을.. 41 ㅇㅇ 2018/08/30 757
849690 김어준의 뉴스공장 내용(페북 펌) 14 ... 2018/08/30 860
849689 이재명 보호하기에 더 열심인 놈이 무슨 문정부를 지켜(박달사순 .. 35 ㅇㅇ 2018/08/30 1,053
849688 손가락 넣는 부분에 곰팡이 냄새나는 고무장갑 3 .. 2018/08/30 1,341
849687 민생' 외치더니..자유한국당은 왜 건물주 보호 나섰나? 10 Eeyore.. 2018/08/30 952
849686 곰돌이푸 다시만나 행복해 영화 줄거리 5 사자좌 2018/08/30 1,134
849685 문재인 대통령이 청장 교체하자 통계청 내부게시판에 올라온 글 (.. 53 ,,,,,,.. 2018/08/30 4,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