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소녀시대...가슴의 응어리가 튀어나오는 기분

tree1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18-08-23 15:50:06
을 방금 보앗어요
원래 그시절 우리가좋아햇던소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데
진짜 하나꼽으라면 저걸꼽죠

구런데 나의 소녀시대는 저보다 못하다는 말이 잇어서
기대를 안햇는데

대박이네요
ㅎㅎㅎㅎ
그시절과는 다른 종류의 작품이고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말할수 없는 비밀이랑 비슷하달까
참 단순 유치한데
기본 깔고 가는 세계관과 감성이 수준이 높더만요

좋은 영화엿어요

이 영화는 단 한단어로 순수
순수죠
그러면서
내가 왜 이런 영화들을 좋아할까
이유를 안거죠
순수때문에 좋아하는거고
내가 이만큼이나 세상에 고통받은 이유도 순수때문이라는걸
깨닫게 되면서
저를 객관화할수 잇게 되엇어요

내가 남들과 뭐가 다른가
내가 원하는거는 뭔가
이런거요

그리고 엔딩이
너무 해피엔딩
그걸보면서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도록
세팅이 됩니다
영화가 너무 아름답고
저를 사로잡는 강력한 뭔가가 잇어서
뭐 제 병에 적합한뭔가를 건드린 거에요

원래 제가 악마년 만나고 세뇌되어서
더러운 세상
새드엔딩
이렇게 세팅되어 잇엇던거 같거든요
ㅎㅎㅎㅎ

악마년 이하 저에게 고통을 준 그 응어리가 가슴에서 튀어나오는 느낌이 듭니다

남은나와 같이 순수하지 않다고
순수한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세상은 그렇지 않다고


그런 세상속에서 나를 객관화해볼수 잇네요









IP : 122.254.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8.23 3:51 PM (122.254.xxx.22)

    이영화가 메가히트작이죠
    다른분도 그냥 무의식적으로 다 아는거죠

    아무튼 엄청 깊은 통찰력이 잇어요
    단순유치해 보이지만

  • 2. ....
    '18.8.23 3:53 PM (122.34.xxx.61)

    두개를 이어서봤더니 머리속에서 짬뽕..ㅎㅎ

  • 3. ㅇㅇ
    '18.8.23 4:13 PM (211.36.xxx.21)

    저도 순수한 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라 참 재밌게 봤었는데요 ㅎㅎ
    여주인공이 졸업연설에서 성적으로 줄을 세우지말라 ,
    학생들은 모두 소중하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던 기억이 나요.
    저는 그 주장에 동감하며 세상도 그렇기를 바랬지만
    요즘들어서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라는 생각도 드네요. 기존 사회질서에 적응하며 살지 않고..반기를 들고,
    거부하는 것도 어쩜 사춘기적 중2병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때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338 정신과 치료비는 보험이안돼나요? 2 실비 2018/08/23 1,489
847337 백반토론이 왔어요 19 9595쇼 .. 2018/08/23 908
847336 서울 내일 에어컨 틀어도 되나요? 2 .. 2018/08/23 2,057
847335 봉골레 스파게티처럼요 4 모자이크 2018/08/23 1,132
847334 젤 매니큐어 궁금해요! 4 qweras.. 2018/08/23 1,274
847333 아까 제가 신고했습니다. 11 ㅇㅇ 2018/08/23 4,055
847332 강용석 - 이재명 사건 내가 맡겠다 27 .. 2018/08/23 4,518
847331 내일 서울은 태풍에서 안전할까요? 7 ... 2018/08/23 2,717
847330 오늘 조작공장 폭소터진 부분이랍니다 ㅋㅋ 41 2018/08/23 2,841
847329 천주교신자입니다.제사(연도)문의 3 기일 2018/08/23 1,540
847328 고정적 성애관계(연인관계,부부관계)가 필요해요? 12 oo 2018/08/23 8,117
847327 월 급여 관련해서 여쭤요 4 sg 2018/08/23 1,703
847326 중계동 사시는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18 이사고민 2018/08/23 3,595
847325 그래도 휴교도 하고 많이 좋아졌네요. 16 ..... 2018/08/23 2,912
847324 영화 드라마 같은거 볼 목적으로 테블릿 사려는데요 4 ... 2018/08/23 1,008
847323 마트 계산대에서 뒤에 바짝 붙는거 18 .. 2018/08/23 4,790
847322 박원순 용산 여의도 이어 강북 집값까지 서울전역 급등 7 제발 2018/08/23 2,042
847321 오늘도 열일하는 찢묻파들~ 58 ... 2018/08/23 973
847320 고등1학년 12월에 자퇴하고 다시복하면 2학년으로 하는건가요 3 자퇴 2018/08/23 1,835
847319 태풍때문에 불안해요 3 안전제일 2018/08/23 2,128
847318 사람에게 실망하고 싫어지는 거 진짜 순간이네요 ㅠㅠ 12 큰일 2018/08/23 5,660
847317 오이고추도 맵네요 4 2018/08/23 1,602
847316 아로니아즙 좋은가요? 4 ... 2018/08/23 1,916
847315 노통 괴롭히고도 친노좌장으로 불린건 노통서거 때문... 24 이해찬 2018/08/23 1,300
847314 빌베리, 링곤베리 주스 처음 먹어봤네요 2 .. 2018/08/23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