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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부끄러운 질문

조회수 : 5,333
작성일 : 2018-08-23 12:47:58
제 스펙은 키167 몸무게 54구요 운동해서 그렇지 임신때는 70까지도 갔던 몸이에요. 식탐도 많고 먹는것도 좋아하는데 신랑과 밥먹으러 가서
예를들어 비빔밥이나 국수 한그릇. 아니면 라면 등 한그릇 음식을 먹으면 배가 터질듯 부르지가 않아요. 그냥 아 배부르네~이정도.
아메나 디저트를 먹어야 다 먹은 느낌
그런데 신랑은 한그릇 먹으면 배불러서 아무것도 안먹어요.
피자 먹으러가도 전 3조각 정도 먹어도 치즈스틱 같은것들 좀 먹어야 배부른데 신랑은 두조각먹고 배두드리고 전 냉면 한그릇과 만두 두개 정도를 함께먹어야 배부른데 신랑은 냉면 한그릇에서 끄읕. ㅡㅡ
제 위가 너무 큰건지 식탐이 너무 많은건지. 어디 물어보기도 그렇고 제가 남자보다 많이 먹는것같아 부끄러워요. 다른분들은 한그릇 음식 먹으면 배 엄청 부르신가요?
심지어 저는 잠들기 전 내일 뭐 먹을지 검색하는 여자입니다. 머릿속에 먹을것만 생각하는 사람같네요..(정신병 일종은 아니겠죠?)
IP : 211.179.xxx.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요?
    '18.8.23 12:53 PM (211.46.xxx.42)

    먹는다는 게 인생에 얼마나 즐거운 낙인데요
    맘껏 먹고 운동하면 됩니다

  • 2. ㅡㅡ
    '18.8.23 12:55 PM (211.202.xxx.183)

    정신병의 일종이라뇨
    남편보다 더 먹을수있는거죠
    저도 남편보다 먹는양이 많습니다

  • 3. ,,
    '18.8.23 12:55 PM (14.42.xxx.103)

    살기위해서 먹느냐
    먹기위해 사는냐
    공존하시네요.

  • 4. ...
    '18.8.23 12:56 PM (117.111.xxx.141) - 삭제된댓글

    그정도 먹고 54kg 유지하시면 문제 없지 않나요?
    남자라도 다 많이 먹는건 아니니

    저는 배부른 느낌을 싫어해서 먹다가 중간에 멈추는 편이에요
    어떤 사람은 배 부를때까지 먹구요
    그만 먹는 시점이 다르니

  • 5. 00
    '18.8.23 12:56 PM (58.122.xxx.41)

    저도 그래요. 저는43키로160키에. 말랐는데요. 남들은. 아무리 살안찌니. 부러워하지만
    저도. 너무 먹으면. 창피하긴해요 ㅎㅎ식탐없애고싶어요

  • 6. ㅇㅇ
    '18.8.23 12:59 PM (110.70.xxx.25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비정상적으로 적게 먹네요.
    일반 남자들에 비해.

  • 7. ㅇㅇ
    '18.8.23 1:00 PM (223.131.xxx.170) - 삭제된댓글

    남자인데도 양이 너무 작은데요.
    저건 초딩 여자애 식사량 아닌가요?
    저 마른 여잔데도 피자 4조각 이상 먹어요

  • 8.
    '18.8.23 1:04 PM (121.167.xxx.209)

    식탐도 유전이고 타고 나는것 같아요

  • 9. 그냥
    '18.8.23 1:12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그건 식탐이 아니고 그냥 대식가거나 소화력이 좋아서 그런거죠
    식탐은 지꺼 놔두고 남의 것 탐내는게 식탐이죠
    님은 식성이 좋은거에요
    적게 먹는 사람은 소화를.잘 못시켜요 많이 먹으면 설사하거나 그렇죠

  • 10. ㅇㅇㅇ
    '18.8.23 1:13 PM (106.241.xxx.4)

    저도 그래요.
    식탐 장난 아니고요 ㅎㅎㅎ
    평생 체해본 적도 없어요.
    뭐든 가리는 거 없이 잘 먹고요..
    (맛없는 것도 잘 먹음..ㅠㅠ)
    의도적으로 양 줄이려고도 해 보고 운동도 꾸준히 해 봤는데
    나이들수록 살이 찌네요ㅠㅠㅠㅠㅠㅠ

  • 11. 아쿠아
    '18.8.23 1:20 PM (58.127.xxx.115) - 삭제된댓글

    저랑 넘 비슷해요~ 친구하고싶을 정도로요~^^
    166에 55키로인데요.
    저도 피자3조각, 냉면한그릇에 만두2개정도 먹어요.
    맛있는거 먹는게 삶의 큰 즐거움이예요.
    맛집정보 수집하고, 먹는거 위주의 티비프로그램 시청, 인스타에서 상차림 잘하는집들 구경, 여기저기서 레시피 수집이 취미네요~^^

  • 12. ㅎㅎ
    '18.8.23 1:22 PM (222.97.xxx.137)

    그래도 날씬하시네요
    특별히 많이드신다는 느낌은 없어요
    남편분이 위가 작으신듯하네요

  • 13. 제가그래요
    '18.8.23 1:23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제가 식탐 끝내줘요.
    근데 그간 160 45~46이라 맘껏 즐겼는데 이번주에 신나게 마신 스퍼큘링음료가 뭔가 일 저지른 듯 해요. 떡 과일 케잌 과자 글케 먹어도 안쪘는데 47.7 ㅠ
    이러다 금방 50되면 어쩌나 걱정... 음 안하고 막 그냥 먹을려고요. 윽..배만 나오네요.
    오전에도 오믈렛 치즈빵 오트밀죽 사과 딸기쥬스 이렇게 먹고 이제 쫄면 해먹으려고 무절여 놨네요.^^

  • 14. ㅇㅇ
    '18.8.23 1:36 PM (116.39.xxx.29)

    식탐이 아니라 그냥 먹성이 좋은 거예요.
    그렇게 드시고 날씬한 체형이라니 소화력도 좋으시고..저로선 부러운 분이에요.

    걱정하시는 식탐이란 자기 몫을 넘어 남의 몫까지 탐내 먹으려하거나 다 먹지도 못하면서 마구마구 담아오는 욕심(탐욕)같은 부정적 개념인데, 원글님은 아녀요.
    그저 많이 먹는다고 다 식탐이면 스테이크 여러장, 삼겹살 6인분씩 먹는 운동선수들은 다 식탐 있는 거게요?

  • 15. ..
    '18.8.23 1:52 PM (58.140.xxx.82)

    저는 소화력도 약하고 잘 체하는데도 먹는거 너무 좋아해요.
    중간에 절대 수저 놓는법도 없구요.
    왜요. 먹는것좀 탐하면 안되나요 ㅜㅜ 그 탐욕이란게 기독교적인 시각에서 나온거지..
    우리 선조들은 배부르게 먹는게 일생의 행복이자 목표였어요.

  • 16. Dd
    '18.8.23 2:04 PM (107.77.xxx.16)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보다 더 말랐는데도 젊었을 때 그 정도 먹었었어요.
    아직도 맛있는 음식 검색하고 먹방 즐겨 보지만 나이드니 식욕도 소화력도 떨어져서 많이 못먹네요.
    잘 먹을 수 있을 때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그리고 그거 식탐 아니예요.
    원글을 요약하자면 젊은 남자로서 양이 적은 원글님 남편 이라고나 할까요.

  • 17. dlfjs
    '18.8.23 2:05 PM (125.177.xxx.43)

    님이 정상 입니다 살만 안찌면 더 먹어도 괜찮아요

  • 18. 음..
    '18.8.23 2:0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식탐??? 식탐????
    어느 부분에서 식탐인가요?

    저는 40대중반 168에 56 나가는데
    피자 라지사이즈 한판은 먹어요.
    서브웨이 30센티 샌드위치 먹으면 솔직히 배가 하나도 안불러요.
    (여기에 쿠키 2개 더 먹어야 배가 살짝 부릅니다.)
    짜장면에 탕수육이죠. 다 먹어요.

    몽셀통통같은거 한잔리에 앉아서 한통 다 먹구요.
    라면 끓이면 라면에 김밥 2줄은 먹습니다.
    치킨은 혼자서 다 먹구요. 교촌치킨은 1개반 먹습니다.(예전에는 2개도 먹었는데 ㅠㅠ 요즘은 덜먹어요)

    이런데 평생 식탐?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걍 좀 잘먹는다 정도죠.

    지금은 솔직히 저정도 먹으면 살이 찔까봐
    줄이고 있습니다.
    피자 3조각 먹고 그만먹었더니
    배고파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짜장면 먹을때 살찔까봐 탕수육은 안시켜요. ㅠㅠㅠㅠ

  • 19. 음..
    '18.8.23 2:1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중요한건 저는 9시 이후로 음식을 거의 먹어본 적이 없어요.
    즉 야식은 안먹거든요.
    배부른채로 잠드는건 너무 고통스러워서요.

    그래서 자기전에 내일 뭐먹을까~~하는 고민을 좀 하고 자요.

  • 20. ditto
    '18.8.23 3:09 PM (220.122.xxx.151)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저도 한창 때는 그 정도 먹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이제는 피자는 1조각 냉면은 딱 한 그릇 등등 딱 주 요리 하나로 배가 부릅니다 예전에는 짜파게티 누가 이 걸 1인분이라고 해놨냐고 역정내며 2개 3개씩 끓여 먹었어요 요즘은 딱 1개가 정량이고. 나이가 드니 위의 소화력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원글님처럼 잘 드시는 분들 부러워요 체중도 드시는 거에 비해 너무 적게 나가는 거 아닌가요 ㅎ

  • 21. 그냥
    '18.8.23 5:58 PM (82.8.xxx.60) - 삭제된댓글

    보통 아닌가요? 저도 그 정도는 먹어요. 164-52 정도 되구요.
    친구들 만나도 대부분 비슷하던데..남편분이 특별히 소식하시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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