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하는 스탈일이라 그런가.
주변에 저런 사람들 때문에 너무 피곤하네요. (신랑포함)
사소한 거라도 본인이 저한테 실수했으면
실수다. 착각했다. 실언이었다. 그 한마디만 하면 될 것을
왜 입 다물고, 연락 안하고 꽁해 있을까요.
이 상황을 피하고, 외면해 버릴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심리가 이해가 안가요.
그러다 보니 서로 좋았던 관계들이 어긋나 버리잖아요..
저는 큰거 바라는게 아니라. 그냥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인데.
시작은 저들인데.. 원인은 상대방부터 시작된건데..
왜 제가 불러다 앉혀서 이야기하고, 제가 관계의 키를 가지게 만들죠.
매번 저도 너무 피곤해서. 놓게 되네요. 속상해요.
인관관계에 문제가 생겼을때. 서로 대화하고 풀고
다음번에는 이런일이 또 재발되지 않게 이야기 해야할것같은데.
제대로된 사과도 못받고. 은근슬쩍 간식주고. 쿡쿡 찔러보는 태도가 정말 싫더라고요.
동시다발적으로 이런일이 생기니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내가 또라이인가.
나한테 말하기 싫은건가.
나와의 관계가 노력할만큼 소중하지 않았던건가.
그런생각이 들고 자괴감이 들어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걸까요?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알면 좀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