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주, 신점 이런거 안 믿었었고,
너무 많이 믿어 수시로 보러 다니시는 시어머니때문에 더 싫어했었어요.
40대 후반인데, 남편 성격때문에 답답한 마음이 이제는 뒷통수만 봐도 싫고요.
큰 아이가 고2인데 계속된 등교거부(2달가량) 를 하다가 지금은 학교만 다닙니다.
대학은 가지않겠다고 하는데, 기술이며 뭐 그런거 배울 생각도 없어요.
집에만 있던 전업인데, 지금 상황이 너무나 답답하여 일을 할까 생각 중이고요.
여튼 정신과 상담도 다녀봤지만, 답답한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외에 근본적인 해결( 아들과 남편)이
안되는 지라 그만 다니게 됐어요.
너무 답답해서 그러는데, 사주를 보러 갈까 싶어요. 지인이 소개해준 곳이 있는데, 아직 갈지 말지 결정을 못내렸어요.
사주가 잘 맞던가요?
보러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