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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너무나 답답한게, 사주 볼까요?

힘드네요. 조회수 : 3,285
작성일 : 2018-08-21 19:43:19

저는 사주, 신점 이런거 안 믿었었고,

 너무 많이 믿어 수시로 보러 다니시는 시어머니때문에 더 싫어했었어요.

40대 후반인데, 남편 성격때문에 답답한 마음이 이제는 뒷통수만 봐도 싫고요.

큰 아이가 고2인데 계속된 등교거부(2달가량) 를 하다가 지금은 학교만 다닙니다.

대학은 가지않겠다고 하는데, 기술이며 뭐 그런거 배울 생각도 없어요.

집에만 있던 전업인데, 지금 상황이 너무나 답답하여 일을 할까 생각 중이고요.


여튼 정신과 상담도 다녀봤지만, 답답한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외에 근본적인 해결( 아들과 남편)이

안되는 지라  그만 다니게 됐어요.

너무 답답해서 그러는데, 사주를 보러 갈까 싶어요. 지인이 소개해준 곳이 있는데, 아직 갈지 말지 결정을 못내렸어요.

사주가 잘 맞던가요?

보러 갈까요?

IP : 211.211.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
    '18.8.21 7:46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

    보러 가실거 같지만.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한때 점 보는거 무척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
    우연히 유명한 점장이 인터뷰했던 기자를 만났는데요.

    그 이후로 점집 발 끊었습니다.

    사연은 길어서 말하기 어렵구요.

    그 돈으로 아이랑 맛있는거 사먹고, 재밌는 곳에 놀러 다니세요.

  • 2. 저는 정신과상담보다
    '18.8.21 7:51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싸고 확실해서 좋아해요.

    어디 단돈 몇만원에 내 고민을 그렇게 들어주겠어요.ㅋ

  • 3. 모 그것도
    '18.8.21 7:56 PM (211.44.xxx.42)

    시행착오와 조금 공부륵 해야 왜 그런 얘기를 하는 지 이해가 가구요..
    맞다 안맞다... 에 포인트두기 보다
    참고 하고 힐링 개념이면 정신과보다 나을 수도 있어요.

  • 4.
    '18.8.21 7:59 PM (121.167.xxx.209)

    아주 답답할때는 나를 객관적으로 보는 기회가 되는것 같아요
    결혼하고 1년동안 결혼을 유지할지 이혼을 할지 갈등 했어요 이혼할 팔자라면 헛고생 안하고 노력 안하고 이혼 하려고요
    20군데쯤 갔는데 이혼은 못한다고 하더군요
    남편하고 너무 안 맞았지만 어금니 꽉 깨물고
    그냥 노력하고 살았어요

  • 5. 너무답답하고
    '18.8.21 8:25 PM (222.234.xxx.21) - 삭제된댓글

    어디다 말할데도 하소연 할곳도 없으면 한번쯤은 가도 되지 않나요?

    82만해도 예전같지 않고 쯔끄레기들이 첫댓글부터 톡톡 쑤셔대는 댓글이나 달고

    한번쯤은 괜찮을 듯

  • 6. 그런걸
    '18.8.21 8:30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믿나요? 돈 아까버요. 성격이 사주 이고 운명입니다.

  • 7. 맘정리에 잘 활용하면 좋죠.
    '18.8.21 8:39 PM (182.227.xxx.216)

    사주도 잘 활용할수 있으면 전 추천해요.
    대신 맹신해서 거기에 쥐락펴락 휘둘릴거 같으면 보지 마시구요.

    저같은 경우는 안좋게 말하는건 미리 조심하고 가망없다는건 연연하지 않고 차라리 빨리 맘정리하고 다른길을 모색하구요 좋게 나온건 맞던 안맞던 밑져야 본전이니 최소한 기분이라도 좋으니 다행, 이런식으로 사주보고 제 기준안에서 해석해서 활용해요.
    물론 좋아질려면 액땜이니 굿이니 해라 이런소린 안듣죠...
    이렇게 활용하는 용도로 사주를 보면 인생에 해가 되기보단
    도움됩니다.
    사회권력층이나 지도층 사랑들도 사주. 운세들 보잖아요.
    사주를 보는게 문제가 아니라 거기에 어떻게 반응하냐가 약이 될수도 독이 될수도 있는 거죠.

  • 8. 첫댓글님 궁금합니다
    '18.8.21 8:43 PM (112.161.xxx.190)

    간략하게라도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 9. dlfjs
    '18.8.21 9:05 PM (125.177.xxx.43)

    사주 정도는 볼만 한데 가끔 개명이나 굿 거액의 뭐 요구하면 시기구나 하세요

  • 10. ...
    '18.8.21 9:26 PM (118.91.xxx.32)

    맞나 안맞나에 포인트 두시면 안좋구요 그냥 속 털어넣고 왜 이렇게 판이 돌아가나 진지하게 이해해 보시고 싶으시면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심리 상담도 해보고 사주도 많이 봤는데 둘다 각각 다른 의미에서 도움이 많이 되요. 조는 맹신하거나 하지 않고 제 시각에서 이해 안되고 힘든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 두가지를 사용했어요. 특히 사주 보실때 활인업이라는 직업의식이 확고하신 분께 보길 바라구요, 굿이니 개운법이니 하시면 그냥 혀 차고 나오시면 되요.

  • 11. wii
    '18.8.21 10:33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좋았어요. 맞고 틀리고도 있지만 나에 대한 이야기를 어떤 근거를 가지고 하는 거라서 상담의 효과도 있고요.
    돈 아깝다 하고 고기 사먹는 게 나은 하수도 만났었지만 잘 보는 분들은 인생에 대해 배우거나 생각할 기회가 되었어요.

  • 12. ..
    '18.8.21 11:47 PM (49.170.xxx.24)

    사주는 통계인데 요즘 시대에 맞거 해석 잘하는 분 만나는게 핵심인 것 같고요. 신점은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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