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든 성향이든 극과 극 자식 키우는분?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8-08-21 18:37:30
마음 수양법 알려주세요..

둘다 같은 태권도든 학원이든 보내면 상반된 말을 들어서,
이젠 학원은 따로 보내긴 하지만요...

제 마음은 어디에 맞춰야 할지 늘 갈팡질팡 하네요..

원래 자식들이 비슷하지 않나요?
저희는 성격도 어쩜 그리 다른지,
 좀 섞어놓고 중간만 되면 좋으련만,

큰애는 너무 바르게 착하게만 하고 우등생인데 
둘째는 태권도 샘이 너무 까분다고 둘이 상반된다고 하는데 속은 여리고,  맘은 따듯한데
남들은 속까지는 모르네요..



그간 형처럼 독서고 안하고 놀기 좋아하고 까불기만 하는 둘째가 이해안되어
많이 혼냈는데
큰애는 독서하느라 정신없고 엄마를 생각하는 둘째도 마음이 여리고 따듯한걸 이번에  깨달았어요.
너무 까불고 말도 청개구리처럼 말해서 잘 몰랐거든요..

자기를 봐달라는 신호였나봐요..

그런데 공부를 해봐도
나아지지 않으니 둘째가 걱정이네요.

학교 시험에 초6 형은 공부 안하고 수업시간에 들은것만으로 올백인데
초5 둘째는 공부시키고 공부방도 보내도 중간도 안되고 ,

공부가 다가 아니란걸 알지만, 중간은 했으면 하는데
제가 욕심일까요?

IP : 112.148.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8.8.21 6:50 PM (125.176.xxx.243)

    야생마를 길들일 때
    쉬운 말이 있고 어려운 말이 있죠
    쉬운말은 신참 조련사도 금방 길들이겠지만

    어려운말은 오랜 경험이 있어야겠죠

    그리고 다음에 어느말이 더 대단한 말이 될지는 처음에는
    모릅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어려면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아직 애들이니 공부보다
    행복한 아이만들기가 좋은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 2. 보통
    '18.8.21 7:04 PM (175.208.xxx.55)

    이런 경우

    둘째가 나중에 효도하던데요...

    돈도 더 잘벌고...

    큰 놈은 성실한 직장인,

    둘째는 사업하고...

    제 주변 통계에 의하면...

  • 3. 하하하네
    '18.8.21 7:14 PM (220.117.xxx.75) - 삭제된댓글

    차라리 님네 처럼 첫째가 잘했으면 좋겠어요.
    저희는..둘째가 똘똘하고 야무지고, 계속 회장하고...
    학교에서 상받거나, 회장 되서오면...칭찬하면서도
    첫째 눈치 보게되요ㅜㅜ
    첫째는 그냥저냥 보통인데,
    둘째는 아직 수학학원도 안 다니는데(초5),혼자 단원평가 백점 맞고..그러면..학원 보내야하나 고민되고..
    저도 참..어렵네요.

  • 4. 그냥
    '18.8.21 8:49 PM (175.193.xxx.150)

    따로 따로요..
    저희도 갓난 애기 때 부터 둘이 완전 정반대였어요.
    큰 아들이 저랑 비슷하고 작은 딸은 정말 늘 이해할 수 없는 일 투성이의 아이었어요.
    그래서 그냥 니네 개성 다른 만큼 다르게 살아라 하고 각자 알아서 하고 싶은 거 하라 했어요.

    그래서 알아서 하고 싶은 거 잘 하면서 삽니다.
    그런데 아직도 짜증나는 건 배달시킬 때 좀 먹고 싶은 걸 통일해줬으면 좋겠어요.
    20년이 넘도록 맨날 서로 다른 거 시키자고...... 으휴.....
    어쩌다 품목이 통일되면 상표가 달라져요..

  • 5. 원글
    '18.8.22 4:09 AM (112.148.xxx.86)

    모두 감사드려요..
    아이들 색깔대로 사랑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948 사법부는 중세로 돌아가 역사를 퇴행시키려 하는가? 길벗1 2018/08/28 522
848947 대상포진 예방접종 9 나마야 2018/08/28 2,896
848946 미용실에서 삼각 김밥 커트를 해놨는데 10 ㅇㅇ 2018/08/28 2,857
848945 최진기는 또 하나의 핑계일뿐..... 23 현실부정 2018/08/28 1,454
848944 기초체온이 높으면 감기에 잘 안걸릴까요? 11 열녀 2018/08/28 5,070
848943 어제 수원 집 알아본다는 사람인데요 32 ss 2018/08/28 5,613
848942 건강검진(연1회). CT가 포함되어 있다는데. 그냥 뺄까요? C.. 4 ddd 2018/08/28 1,515
848941 러시아댓글부대어마어마하네요 6 탑오브탑 2018/08/28 966
848940 미련곰탱이 아들에게 가끔은 고맙네요 5 개복치엄마 2018/08/28 1,479
848939 그게 명품레벨은 아니지? 22 베이 2018/08/28 4,127
848938 진퇴양난에 빠진 김어준 70 ㅇㅇ 2018/08/28 2,647
848937 남편이 화난이유 10 ... 2018/08/28 3,985
848936 집값 때문에 결혼포기 다 뻥 아닌가요? 32 ... 2018/08/28 5,527
848935 빈댓글 문의 12 ... 2018/08/28 513
848934 12월에 이사 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고터에서 대치동학원가기 .. 5 고2 2018/08/28 1,245
848933 아파트 매매시 부동산거래요 2 매매 2018/08/28 1,114
848932 이재명-김어준- - -문재인 정부, 이게 작전세력의 경로? 44 sbs 2018/08/28 900
848931 중3 2 학기에 전학 시켜보신분 어떠세요? 3 hj000 2018/08/28 3,529
848930 임플란트는 치주과서 하나요? 3 .. 2018/08/28 886
848929 분당지역 이사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00 2018/08/28 1,517
848928 삽자루가 김어준이랑 같이 방송하는게 *라 웃겼던게.. 45 ㅋㅋ 2018/08/28 1,462
848927 대출이자는 빨리 갚는게 낫겠죠? 7 은행 어려워.. 2018/08/28 1,973
848926 자소서 컨설팅하면 어떤거 봐주나요? 1 대치 2018/08/28 1,017
848925 입시왕(19회) 수시광탈을피하려면? 수시지원 전략 최종점검편 5 고3 2018/08/28 1,736
848924 최진기랑 삽자루는 같은 얘기 중 - 댓글 알바 있다고 둘다 확인.. 24 댓글알바 2018/08/28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