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든 성향이든 극과 극 자식 키우는분?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18-08-21 18:37:30
마음 수양법 알려주세요..

둘다 같은 태권도든 학원이든 보내면 상반된 말을 들어서,
이젠 학원은 따로 보내긴 하지만요...

제 마음은 어디에 맞춰야 할지 늘 갈팡질팡 하네요..

원래 자식들이 비슷하지 않나요?
저희는 성격도 어쩜 그리 다른지,
 좀 섞어놓고 중간만 되면 좋으련만,

큰애는 너무 바르게 착하게만 하고 우등생인데 
둘째는 태권도 샘이 너무 까분다고 둘이 상반된다고 하는데 속은 여리고,  맘은 따듯한데
남들은 속까지는 모르네요..



그간 형처럼 독서고 안하고 놀기 좋아하고 까불기만 하는 둘째가 이해안되어
많이 혼냈는데
큰애는 독서하느라 정신없고 엄마를 생각하는 둘째도 마음이 여리고 따듯한걸 이번에  깨달았어요.
너무 까불고 말도 청개구리처럼 말해서 잘 몰랐거든요..

자기를 봐달라는 신호였나봐요..

그런데 공부를 해봐도
나아지지 않으니 둘째가 걱정이네요.

학교 시험에 초6 형은 공부 안하고 수업시간에 들은것만으로 올백인데
초5 둘째는 공부시키고 공부방도 보내도 중간도 안되고 ,

공부가 다가 아니란걸 알지만, 중간은 했으면 하는데
제가 욕심일까요?

IP : 112.148.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8.8.21 6:50 PM (125.176.xxx.243)

    야생마를 길들일 때
    쉬운 말이 있고 어려운 말이 있죠
    쉬운말은 신참 조련사도 금방 길들이겠지만

    어려운말은 오랜 경험이 있어야겠죠

    그리고 다음에 어느말이 더 대단한 말이 될지는 처음에는
    모릅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어려면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아직 애들이니 공부보다
    행복한 아이만들기가 좋은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 2. 보통
    '18.8.21 7:04 PM (175.208.xxx.55)

    이런 경우

    둘째가 나중에 효도하던데요...

    돈도 더 잘벌고...

    큰 놈은 성실한 직장인,

    둘째는 사업하고...

    제 주변 통계에 의하면...

  • 3. 하하하네
    '18.8.21 7:14 PM (220.117.xxx.75) - 삭제된댓글

    차라리 님네 처럼 첫째가 잘했으면 좋겠어요.
    저희는..둘째가 똘똘하고 야무지고, 계속 회장하고...
    학교에서 상받거나, 회장 되서오면...칭찬하면서도
    첫째 눈치 보게되요ㅜㅜ
    첫째는 그냥저냥 보통인데,
    둘째는 아직 수학학원도 안 다니는데(초5),혼자 단원평가 백점 맞고..그러면..학원 보내야하나 고민되고..
    저도 참..어렵네요.

  • 4. 그냥
    '18.8.21 8:49 PM (175.193.xxx.150)

    따로 따로요..
    저희도 갓난 애기 때 부터 둘이 완전 정반대였어요.
    큰 아들이 저랑 비슷하고 작은 딸은 정말 늘 이해할 수 없는 일 투성이의 아이었어요.
    그래서 그냥 니네 개성 다른 만큼 다르게 살아라 하고 각자 알아서 하고 싶은 거 하라 했어요.

    그래서 알아서 하고 싶은 거 잘 하면서 삽니다.
    그런데 아직도 짜증나는 건 배달시킬 때 좀 먹고 싶은 걸 통일해줬으면 좋겠어요.
    20년이 넘도록 맨날 서로 다른 거 시키자고...... 으휴.....
    어쩌다 품목이 통일되면 상표가 달라져요..

  • 5. 원글
    '18.8.22 4:09 AM (112.148.xxx.86)

    모두 감사드려요..
    아이들 색깔대로 사랑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92 색연필이 많이 생겼는데 4 .. 11:55:17 109
1741391 어린 여자애들이 빤히 보는데 흔히 그러나요? 6 ㅇㅇ 11:50:46 294
1741390 웜톤, 희지도 검지도 않은 피부. 어떤 색이 좋을까요?(염색) 염색 11:48:27 54
1741389 7월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 첫 14억 돌파 12 ........ 11:47:09 383
1741388 노견 신부전 5 몽이 11:45:24 124
1741387 수면유도제 먹어야 할까요 2 ㅇㅇ 11:44:58 190
1741386 mbc 웃기네요 15 ... 11:43:41 902
1741385 마사지 스틱 추천부탁드립니다 1 일자목 11:43:25 99
1741384 이더위에 정말 ........ 11:43:16 229
1741383 하아.. 맛집이라고 찾아왔는데 6 .. 11:42:42 647
1741382 소상공인부담경감크레딧은 상가만 해당되나요? 6 ㅇㅇ 11:39:15 169
1741381 5식구 싱가폴 가는데 미리 예약티켓이 왜이리 비싸요 꼭 가야할곳.. 1 11:37:54 289
1741380 고혈압남편이 소고기만 찾아요 7 고기 11:35:01 499
1741379 부동산 보유세 올려야 하지 않나요 12 11:34:53 369
1741378 남편 런닝에 탄산소다or과탄산소다 뭘 쓸까요? 1 세탁세제 11:33:31 324
1741377 대문의 딸아이 이성과의 여행 , 댓글들 놀랍네요 16 흠.. 11:32:34 621
1741376 덩치 큰 물건은 택배 안되지요? 3 토퍼 11:29:19 322
1741375 삼성페이, 앱카드는 다른건가요? 4 앱카드 11:25:51 319
1741374 편의점에서는 주로 무엇을 사시나요? 8 . . 11:25:32 540
1741373 내란 수괴 김명신에 여전히 농락당하는 대한민국 2 11:23:44 373
1741372 배현진 어휘력 논란..小精? 所定? 11 그냥 11:19:18 745
1741371 이거 그린 라이트겠죠? 8 ... 11:18:55 391
1741370 도대체 미국 소는 왜 반대지요? 47 실험체 11:16:03 1,145
1741369 신천지, 통일교, 손현보 목사 교인들 다 지옥갈 듯 6 ㅇㅇ 11:14:06 498
1741368 일본 긴급방송 17 ... 11:07:45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