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가끔 만나서 같이 노는 모임이 있는데요 (총 4명) 그 중 1명 아이 엄마가 미용실을 개업할 예정이라고 하십니다. 미용실은 옆동네이구요. 가서 파마같은 걸 하는 게 좋을까요 (컷트는 별로 돈이 안드는 거니..) 아니면 저를 포함해 모임의 나머지 엄마들과 함께 돈을 모아서 선물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아주 친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개업하신다고 하시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넘어가기에는 또 친분이 있고 그런 사이입니다. 아이들 모임 때 계속 뵐 분이구요.
축하하고 앞으로 잘 되시라고 성의 표시를 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지 참 고민스럽습니다.
부부가 같이 하시는 미용실이고, 어떤 엄마는 그냥 가서 머리 자를까 하신다는데, 그건 개업하는 엄마가 좀 불편해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조언 한말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