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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 엄마가 미용실 개업하는데 선물 고민입니다.

00 조회수 : 3,642
작성일 : 2018-08-21 12:22:36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가끔 만나서 같이 노는 모임이 있는데요 (총 4명) 그 중 1명 아이 엄마가 미용실을 개업할 예정이라고 하십니다. 미용실은 옆동네이구요. 가서 파마같은 걸 하는 게 좋을까요 (컷트는 별로 돈이 안드는 거니..) 아니면 저를 포함해 모임의 나머지 엄마들과 함께 돈을 모아서 선물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아주 친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개업하신다고 하시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넘어가기에는 또 친분이 있고 그런 사이입니다. 아이들 모임 때 계속 뵐 분이구요.


축하하고 앞으로 잘 되시라고 성의 표시를 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지 참 고민스럽습니다.

부부가 같이 하시는 미용실이고, 어떤 엄마는 그냥 가서 머리 자를까 하신다는데, 그건 개업하는 엄마가 좀 불편해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조언 한말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93.18.xxx.16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1 12:23 PM (1.241.xxx.219)

    돈 모아서 화분 같은 걸로 선물하는 건 어떨지.

  • 2. 봉투
    '18.8.21 12:23 PM (112.186.xxx.45)

    뭐니뭐니 해도 머니입니다.
    작아도 현금이 최고예요.

  • 3. 원글
    '18.8.21 12:26 PM (223.62.xxx.238)

    그냥 다른 엄마들이랑 같이 하는 것도 번거롭고 10만원 정도 따로 할까 하는데 또 다른 엄마들 말 나올까봐 나는 이렇게 할까 한다 말하는 게 낫겠죠?

  • 4. 원글
    '18.8.21 12:26 PM (223.62.xxx.238)

    아니면 5만원씩 모아서 15만원 전달하는게 좋을까요? 고민이네요..ㅜ

  • 5. 10만원 할꺼면
    '18.8.21 12:27 PM (211.36.xxx.21)

    파마하겠어요

  • 6. 모아서 하자고
    '18.8.21 12:30 PM (58.124.xxx.39)

    나서면
    딴 엄마들은
    좋으면 자기나 할 것이지.. 뭔 또 돈을 모아?
    이럴지도 모르죠.

    그냥 혼자 아무거나 하세요.
    이게 뭐라고 눈치를 보나요.

  • 7. 그냥
    '18.8.21 12:31 PM (14.34.xxx.36) - 삭제된댓글

    3분이 모아서 10만원이면 되겠는데요...
    한 번 커지면 못 줄인다는..

  • 8. 원글
    '18.8.21 12:31 PM (223.62.xxx.238)

    그렇네요. 그냥 혼자 조용히 해야 겠어요.. 괜히 나서지 말고

  • 9. 그냥
    '18.8.21 12:37 PM (112.164.xxx.91) - 삭제된댓글

    그집가서 파마나, 머리를 하세요
    개인적으로 친한분 아니면요

  • 10. ...
    '18.8.21 12:39 PM (122.38.xxx.110)

    머리 하지마세요
    했다가 맘에 안드는데 담에 안가기도 뭐라고 뭐리는 계속 자라고 다른데서 하면 눈치보이고
    하지마요
    사돈의 팔촌이 미용실을 한다던가 어렵고 어려운 시댁식구가 한다던가

  • 11. .......
    '18.8.21 12:39 PM (211.250.xxx.45)

    파마나 커트는 맘에 안들면 뭐라하기도 그렇고 한번하고 안하면 그것도 이상하고
    그냥 혼바 조용히 봉투하시면 됩니다

    저 비슷한 경우레 5만원 넣어줫습니다

  • 12. 커피믹스 종이컵
    '18.8.21 12:42 PM (118.222.xxx.105)

    미용실이면 커피믹스나 종이컵 많이 사용될텐데 그런건 어떨까요?

  • 13. ...
    '18.8.21 12:46 PM (125.177.xxx.43)

    혼자 믹스 한박스 들고 가서 인사 하면 되죠

  • 14. 옆동네
    '18.8.21 12:47 PM (112.216.xxx.139)

    바로 집앞도 아니고 옆동네라면 화분에 축하메세지 리본 달아서 배달 시키겠어요.
    부부가 함께 개업하는 거면 직접 가기엔 좀 부담스러울꺼 같고.. ^^;;

    화분 적당한거 배달 시키시고, 나중에 모임에서 보거든 이만저만해서 직접 가보진 못했다, 오픈은 잘 했느냐
    정도로 안부 물음 될꺼 같아요.

    가서 머리하는 건 저도 비추..
    맘에 안들면 피차 불편할꺼 같고.. ^^

  • 15. 화분
    '18.8.21 12:49 PM (58.124.xxx.39)

    절대 비추요...;

    일거리나 만들어주는 겁니다.
    성의 때문에 버리기도 난감. 그냥 처치곤란이에요.
    혼자 그냥 축하금 드리시는 게 가장 낫죠.

  • 16. ㅇㅇ
    '18.8.21 1:10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커피믹스라니요
    요즘 누가 커피믹스 먹느다고요
    미용실에서 손님에게 캡슐 커피정도는 줘야죠
    돈모아서 작은 커피머신 선물하세요
    가끔 놀러가서 커피도 얻어마실거잖아요

  • 17. 우리동네
    '18.8.21 1:28 PM (222.106.xxx.22)

    강남인데요 미장원마다 믹스커피와 녹차 대접해요.
    저도 믹스커피와 종이컵으로 하겠어요.

  • 18.
    '18.8.21 4:13 PM (110.70.xxx.97)

    휴지 사가도 좋을듯요~~

  • 19. ...
    '18.8.21 6:5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가서 머리 한번씩 하는게 제일 좋죠.
    아니면 믹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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