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는 네 번째 피해가 있고 나서 하혈 증상이 나타나자 산부인과를 찾아 “비정상적인 자궁 및 질 출혈”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당시 진료기록부에는 “원치 않는 성관계로 인함”이라고 기록돼 있다. 당시 피해에 대해 피해자는 이렇게 진술했다. “저는 이미 자포자기한 상태였다. 끔찍한 기억이다. 지사의 성기가 들어와 있는 느낌이 너무 끔찍한 기억이다. 혼자서 계속 미친 사람처럼 뭔가 얘기했던 것들이. ‘성욕을 이렇게 푸는구나. 빨리 나가고 싶다. 언제 끝나나, 언제 끝나나’ 계속 이 생각 했던 것 같다.” 피해자 진술조서를 보면 JTBC 인터뷰에 나와서 “저에게 안 지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사님이었다”고 한 말의 맥락이 드러난다. ‘이성적인 호감을 느껴본 적이 있냐’는 검사의 질문에 “진짜로 그 말은 하고 싶다. 많은 여자가 자기를 좋아하고 자기 팬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그 사람의 이념이나 가치, 그게 좋았던 거고 그걸 따랐던 거지 안희정이라는 사람에 대한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었다. 제 스타일이 아니다. 실제로 나이도 너무 많고 제가 교감하거나 이성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
https://news.v.daum.net/v/20180820161810474
법관이 의사 소견도 배척했다는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