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악) 빛과소금 - 그대 떠난 뒤

노래들으세요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8-08-20 23:39:13

빛과 소금 ㅡ 그대 떠난뒤
https://youtu.be/cdK2Nxmfc5I

장기호 밴드 ㅡ 이대로 영원히
https://youtu.be/Dy2xSlg1mbo

빛과소금의 장기호씨의 작사, 작곡 곡들이죠.
고 유재하의 동료이기도 하고, 지금은 서울예전 음대 교수로 재직중이신 분...
그대 떠난 뒤..가사도 들어보세요

온종일 비가 온 날은 하얀 얼굴로 그대를 만나리
오랜 허물 모두 비우고 그대를 내맘에 담으리
언젠가 그대와 나는 비를 맞으며 이 길을 걸었지
우리 서로 의지 하면서 한없이 이 길을 걸었지
나 이제 외로움을 알아요 그대 나를 떠난 뒤
스쳐가는 지난 일들을 비처럼 내맘을 적시네
나 지울수 없는 지난 추억을 이제와 생각해보네
이 비를 맞으며 걷던 이 길을 나홀로 걸어가 보네
그대 떠난 뒤

노래에 90년대 발라드 느낌이 풋풋하죠
감성돋고 서정적^^
IP : 117.111.xxx.9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20 11:40 PM (117.111.xxx.90)

    빛과소금ㅡ그대떠난뒤
    https://youtu.be/cdK2Nxmfc5I
    장기호밴드ㅡ이대로 영원히
    https://youtu.be/Dy2xSlg1mbo

  • 2. 이랴
    '18.8.20 11:42 PM (211.59.xxx.161)

    빛과소금 진짜 좋아했어요
    샴퓨의 요정

    진짜 숨은 주옥같은 노래 많죠
    그대 떠난뒤 이야~~~

  • 3. ....
    '18.8.20 11:43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장기호씨 목소리만 좋아요 ㅋ
    https://www.youtube.com/watch?v=NSxMVHUouYk

    왜 날.. 이노래도 좋아요.

    잘들을께요

  • 4. ㅇㅇ
    '18.8.20 11:49 PM (117.111.xxx.90) - 삭제된댓글

    빛과소금은 세련된 서정성이 전매특허였던거 같아요.
    장기호씨.. 연배에 비해 외모도 귀여우신데^^ㅋㅋ
    왜 날도 분위기 있죠. 이 곡이 수록된 샤갈앨범도 갖고있는데..
    사실 몇 곡을 제외하곤 국내정서로 소화하기가 다소 느끼하죠ㅜㅜ ㅋ
    유달리 앞서가는 예술가의 감성...;;;

  • 5. ㅇㅇ
    '18.8.20 11:51 PM (117.111.xxx.90) - 삭제된댓글

    빛과소금은 세련된 서정성이 전매특허였던거 같아요.
    장기호씨.. 연배에 비해 외모도 귀여우신데 왜 별로이실까요~ㅋㅋ
    왜 날도 분위기 있는곡이죠. 샤갈 앨범 저도 갖고 있는데..
    몇 곡을 제외하곤 국내정서로 소화하기가 다소 느끼했어요ㅜㅜ ㅋ
    유달리 앞서가는 예술가의 감성...;;;

  • 6. ㅇㅇ
    '18.8.20 11:55 PM (117.111.xxx.90)

    빛과 소금은 세련된 서정성이 전매특허였던거 같아요.
    알아보시는 분들을 만나서 반갑네요.
    (장기호씨.. 연배에 비해 외모도 귀여우신데 왜 별로이실까요~ㅋㅋ)
    암튼 윗님 링크해주신 왜 날..비오는 날에 더 분위기있게 들리죠.
    샤갈 앨범은 저도 갖고 있는데.. 몇 곡을 제외하곤
    국내정서로 소화하기가.. 다소 느끼했어요ㅜㅜ난해하달지.. ㅋ
    유달리 앞서가는 예술가의 감성...;;;

  • 7. .....
    '18.8.20 11:57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같은 노래인데도 들을수록 정교하게 만든 음악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분 말하는거 들었는데 까칠 까칠 하시더라고요.

    목소리만 듣는 걸로 ㅋㅋ

  • 8.
    '18.8.20 11:58 PM (211.215.xxx.18)

    빛과 소금 -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노래도 좋아요
    https://m.youtube.com/watch?v=7a-Fpt6dR0I

    CBS 음악 FM에서 간혹 나와서 반가워하면서 듣는답니다~

  • 9. ㅇㅇ
    '18.8.21 12:05 AM (117.111.xxx.90)

    아 그렇군요~왠지 음악의 장인같은 느낌이네요.ㅋ
    장기호씨가 미국 버클리음대 졸업한 유학파 출신이시죠?
    전 막귀라 잘 못느꼈었는데, 그래서 음악이 더 정교한가봅니다.

    과거 라디오에서 박성식씨랑 이 두 분이..날리는 개그 콤비
    였던 시절이 있다던데 그 이면에 그런 성격이...
    (예술가 특유의 까칠함은 부디 음악으로 용서해주세요~~)

  • 10. .....
    '18.8.21 12:08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저도 기억은 자세히 안나는데 두분 만담 듣고 자다 킥킥대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음알 못인데 들을때마다 이전에 못듣던 멜로디 악기소리가 들리는게 신기해요.

    용서고 말고가 어딨나요. 그럴 주데도 아닌데 헤헤

  • 11. 이랴
    '18.8.21 12:14 AM (211.59.xxx.161)

    맞다
    내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우와~~~
    원글님 표현 달하셨네요
    대중적이진 않았지만
    뭔가 품위있고 매니아적아랄지...
    너무 좋아했어요

  • 12. ㅇㅇ
    '18.8.21 12:16 AM (117.111.xxx.90)

    아 그시절에 리얼로 라디오를 들으셨군요~
    전 90년대초 가요에서 조금은 빗겨난 세대라
    아쉬움은 있지만... 유쾌하고 재밌었겠어요ㅋㅋ
    제 생각엔 윤종신 같은 코믹뮤지션이 등장한 시초가
    아니었을까 싶어요ㅋㅋ
    용서운운은 농담으로 던진거니 오해하지 마시길ㅋㅋ

  • 13. ㅇㅇ
    '18.8.21 12:22 AM (117.111.xxx.90) - 삭제된댓글

    아 맞아요. 내곁에서 떠나가지말아요,, 이것도 좋죠~
    이소라가 리메이크해서 더 알려지기도 했었고,
    작곡자는 도중에 탈퇴한 멤버 한경훈씨였는데 제 취향엔
    '혼자만의 느낌'이나 '이제우린', '슬픈인형'같은 청순하고
    잔잔한 음악이 딱 좋았어요.
    저 2000년대 지나서 앨범도 수집했었는데 ㅋㅋ

  • 14. ㅇㅇ
    '18.8.21 12:24 AM (117.111.xxx.90)

    아 맞아요. 내곁에서 떠나가지말아요,, 이것도 좋죠^^
    이소라가 리메이크해서 더 알려지기도 했었고..ㅎㅎ
    작곡자는 도중에 탈퇴한 한경훈씨였는데 그것만큼이나
    '혼자만의 느낌'이나 '이제우린', '슬픈인형' 같이 청순하고
    잔잔한 음악들도 좋았어요. 추천할게요~
    저 꽂혀서 2000년대 지나서 앨범도 수집했었는데 ㅋㅋ

  • 15. ㅇㅇ
    '18.8.21 12:29 AM (117.111.xxx.9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빛과소금은 품위있고 매니아적이기도 한거 같아요.
    그런 표현도 잘 어울립니다 ㅋㅋ
    멤버들이 기독교 출신이어서 종교적인 면도 있구요
    (앨범에 간혹 찬송가나 그런 풍의 노래들이 있었어요ㅜㅜ)

    하여간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 인정받고, 알아주는 분들이
    있으니 저도 신이 나네요. ㅋㅋㅋㅋ남발 중

  • 16. ㅇㅇ
    '18.8.21 12:30 AM (117.111.xxx.90) - 삭제된댓글

    그러네요. 빛과소금은 품위있고 매니아적이기도 한거 같아요~
    말씀하신 표현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듣고보니 ㅋㅋ
    멤버들이 기독교 출신이어서 종교적인 면도 더해진거 같고요
    (간혹 찬송가나 그런쪽 풍의 노래들이 있었어요ㅜㅜ)

    하여간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 인정받고, 알아주는 분들이
    있으니 저도 신이 나네요. 본의아니게 ㅋㅋㅋㅋ남발 중

  • 17. ㅇㅇ
    '18.8.21 12:34 AM (117.111.xxx.90)

    그러네요. 빛과소금은 품위있고 매니아적이기도 한거 같아요~
    말씀하신 표현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듣고보니 ㅋㅋ
    멤버들이 기독교 신자라서..종교적이고 찬송가적인 면도
    있었던거 같아요.
    전 제가 좋아했던 곡??이라 대중적일꺼라고 생각했는데..
    보석같은 곡들이 생각만큼 두루 사랑받진 못한거 같아요. 왜 일까..ㅜㅜ

    하여간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 인정받고, 알아주는 분들이
    있으니 저도 신이 나네요. 본의아니게 ㅋㅋㅋㅋ남발 중

  • 18. 감사합니다
    '18.8.21 12:39 AM (221.145.xxx.131)

    빛과소금
    한상원
    정원영
    20대초반의 제 감성을 적셨던 분 들이죠
    팻매쓰니나 카시오페이아도 생각나네요

  • 19. ㅇㅇ
    '18.8.21 12:52 AM (117.111.xxx.90)

    네~~저도 당시의 추억을 가진 분들과 얘기나누게
    되어 반가움과 훈훈함에 젖어요 ㅎ
    한상원, 정원영, 펫메스니, 카시오페이아..라인은
    저도 얼핏 들어봤는데 상당히 선호하셨었나봅니다^^
    한상원씨나 외국 가수들의 음악은 깊이 있게 듣진 못했는데,
    몇 곡을 추천해주셔도 좋겠네요.

  • 20. 빛과소금윽
    '18.8.21 12:57 AM (221.145.xxx.131)

    기악곡.무가사.되게 좋아 했어요
    세련되고 풍부하고 우아해요
    반전으로 두분만담 너무 개꿀잼
    연주 잘 하는 팀이 저는 좋더라구요
    사실 저 팀들이
    예전 연인이 좋아했던 곡이라 지금도 들으면 너무 슬프고 좋고
    만감이..

  • 21. ㅇㅇ
    '18.8.21 1:09 AM (117.111.xxx.90) - 삭제된댓글

    기악곡, 인스트루멘탈 말씀이시죠?
    유튭으로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 22. ㅇㅇ
    '18.8.21 1:13 AM (117.111.xxx.90)

    기악곡, 인스트루멘탈 말씀이시죠?
    유튭에 빛과소금 앨범의 일부가 올려져 있던데..
    내일쯤 다시한번 주의깊게 들어보고 싶네요^^

    추억이랑 연계가 되어서 애틋하고, 과거생각도 나고
    그러시겠어요..ㅎㅎ 좋은 꿈 꾸며 잠드세요~

  • 23. 데이지
    '18.8.21 7:35 AM (27.176.xxx.177)

    이분들 라디오에서 엄청 웃기셨는데
    가장 슬픈영화에 대해 말하다가 총알탄사나이라고. 너무 웃겨서 울었다고 해서 그 시리즈를 다 챙겨보며 배꼽을 잡았던 기억이나네요 ㅎㅎ

  • 24. ㅇㅇ
    '18.8.21 8:22 AM (106.102.xxx.207)

    총알탄 사나이가 슬픈 영화ㅋㅋㅋ
    음악하는 분들이라 그런지 언어센스도 넘치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491 [속보]“백남기, ‘숨구멍·솥뚜껑 작전’과 직사살수로 사망”··.. 7 짐승취급했구.. 2018/08/21 2,419
846490 이해찬이 힘빠진 노무현을 대하던 방식 31 ㅇㅇ 2018/08/21 2,248
846489 티비조선은 언제 없어지나요? 1 대체 2018/08/21 374
846488 (끌어올림) 일본판 넷플릭스 미스터션샤인 오역 4 우리의낙원 2018/08/21 993
846487 남편이랑 야간 데이트 추천해주세요 :) 7 히히히 2018/08/21 1,194
846486 문통은 경제문제 최근까지도 몰랐을 가능성 높음 54 흥하 2018/08/21 2,324
846485 "대한제국은 무기력하지 않았고, 고종은 무능한 황제가 .. 11 일제의 식민.. 2018/08/21 1,657
846484 결혼해서 외국살면 부모님이 서운해하시나요? 17 ㅇㅇ 2018/08/21 3,416
846483 화장품 샘플 구입하는 사이트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8/08/21 1,055
846482 서랍침대 퀸사이즈는 별로인가요? 1 2018/08/21 890
846481 또릿또릿 남동생입니다(마지막) 33 또릿또릿 2018/08/21 5,035
846480 김찬식님 페북)))헬게이트 열리는거 한순간이네요 28 투표 잘하자.. 2018/08/21 1,253
846479 부대찌개집 스테이크? 1 ..... 2018/08/21 745
846478 내일태풍어느정도일까요?ㅜㅜ 3 ㅇㅇ 2018/08/21 2,253
846477 김성태씨 패기, 한 놈만 팬다, 끝장 보자 18 김성태씨패기.. 2018/08/21 1,006
846476 내 눈에 잘생긴 남자 4 \\ 2018/08/21 2,026
846475 실시간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판 2 ㅇㅇㅇ 2018/08/21 510
846474 낼모레50 처음 피아노 배우고 싶은데 분당 수내 정자쪽에 학원 .. 8 지역카페는 .. 2018/08/21 1,311
846473 82쿡에서 나만 정상인거같아요 48 정상 2018/08/21 4,371
846472 식빵 이거 먹어도 되는걸까요? 4 진선 2018/08/21 1,196
846471 지금매불쇼에 유툽가짜뉴스얘기하는데 수익;; 12 ㄱㄴ 2018/08/21 777
846470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 왜 그런가요? 29 궁금 2018/08/21 2,459
846469 회사 학비 지원 궁금해요 10 . . 2018/08/21 1,964
846468 설정스님... 산중으로 돌아가겠다 19 ........ 2018/08/21 3,667
846467 이정렬 판사가 가사노동의 가치를 높게 보는 판례를 만들어줬네요... 2 오~ 2018/08/21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