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시가는 며느리 어린 애가 있으면 일에서 예외가 되나요?
베스트에 애가 있어야 결속이 되고 애본다는 이유로 일도 뺄수 있다는데
다른 외며느리있는 시가는 그렇게 되나요?
어쩔수 없이 하게 만들고
만삭에 20인분 설거지 해도 다들 눈하나 깜짝 안하고,
거기에 남편놈이 젤 못낫죠..
그런데다 4년뒤즘
처음으로 시가가족 다같이
놀러가서
3.4살 아이들 먼저 밥 챙기는 사이,
상추씻고 야채 다듬던 시누들 저를 힐끔거리며 보더니,
나중에 고기 구어먹고 싹 방으로 도망가길래
저도 술기운도 있고 안했더니
한 시누가 설거지 했는니
재수없는년 소리 까지 들었는데..
딱 한번 안한 설거지로
그런소리에
시어머니가 어디서 시누 시키냐며 막말까지..
저만 이러고 산건가요?
여기서 제일 문제는 남편인데다
앞으로 더하면 더하겠지 싶어서
이 남편과 행복할 자신도 없고
지금은 발걸음을 줄이긴 했지만
1년에 몇번 보는 자체도 스트레스고
이혼 해야 끝날것 같아요ㅠ
1. ...
'18.8.20 7:19 PM (39.7.xxx.27) - 삭제된댓글임신7개월.배불러서 베란다에서 전 부쳤어요.
한번도 들어가서 쉬어라~ 소리 들은 적 없구요
남편이 신꼉써준 적 없었어요.
큰애가 밥 안 먹어 혼냈더니 일하기 싫어서 애잡는다면 스댕그릇 집어던지더라구요..
지금은 살기 편해졌어요 명절 생신 어버이날만 보고 남편도 제편.
저런 시어머니인데..남편도 보다보다 등돌림2. ㅡㅡㅡ
'18.8.20 7:24 PM (223.38.xxx.103)만삭에 혼자 전부치기 설거지라뇨 ㅡㅡ 21세기 맞나요 헐이네요 왜 그걸 참고 사나요 ㅠ
3. ..
'18.8.20 7:29 PM (220.121.xxx.67)시댁이 어엄청 잘사는데 친정재력 별로에요?
그런거 아니고서는 요즘 거의 안그런데요
집안에 돈 차이 많이나서 계속 불려다니는 언니는 알아요4. ....
'18.8.20 7:30 PM (119.69.xxx.115)와 다들 싸가지 장착한 시댁이군요.. 남편놈이 젤 나쁘네요.
5. ..
'18.8.20 7:33 PM (110.70.xxx.146)그러고 살지 않아요
재수없는년이라뇨
시집에서 그런 말 듣고 받은 스트레스들.. 솔직히 애들한테 피해 가지 않나요?
한번은 뒤집어야 끝날 집구석인데 좀 세게 나가셔야해요6. 이상한나라
'18.8.20 7:42 PM (119.199.xxx.172)시험관으로 아이 출산하고 백일도 안되었는데
손위 시누 두 명이 우리집에서 시어머니 칠순하자고 우겨서
토요일 밤에 부페에서 칠순잔치하는데도
시어머니는 부페 가기전에 손님들을 우리집에 왔다 부페 가시라하고ㅜㅜㅜ
저한테 전화해서 뭐뭐 준비해놨냐고(저 39살에 시험관으로 출산한지 백일도 안되었는데)
토요일 점심전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1박2일로 우리집에서 칠순했어요
손위 시누 한명은 미혼이라 다른 한명은 아이 다 컸고
김치 한개 안담아 오면서 자기 이모 우리집에 주무시고 가라고 붙잡고
일주일뒤 모내기 하는데 저보고 밥하러 오라고
그사이 아이 아파 입원하고 퇴원했는데
7개월때 가을 추수철에 이주일 연달아 주말마다 가서 일했더니
둘째 임신된거 잘못되고
지금은 우리 시어머니도 시어머니이지만 시누들도 사람인가 싶네요7. ..
'18.8.20 7:44 P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미친 쌍넘의 집구석이네요
8. ..
'18.8.20 7:46 PM (222.236.xxx.17)우아 ㅠㅠㅠ 정말 흔한집은 아닌것 같아요.ㅠㅠㅠ 할말은 하고 사세요.ㅠㅠㅠ 그렇게 사는사람이 어디있어요... 친구분들을 봐도 원글님 같이 사는경우가 어디있던가요..ㅠㅠ
9. ....
'18.8.20 7:53 PM (88.130.xxx.234) - 삭제된댓글원글이나 댓글 시집..진짜 ㅆ놈의 집구석;;
10. ...
'18.8.20 7:53 PM (112.165.xxx.141)네. 보통 예외가 되구요. 그나마 좋은 시댁은 아기를 대신 봐줘요. 왜나면 설겆이나 다른 가사일보다 아기보는 일이 훨씬 힘들거든요. 근데 그정도도 안한다면 그냥 결혼을 잘못하신 거에요. 그러니 둘째는 절대 낳지 마세요. 피임 확실히 하시구요.
11. 저도아닌디
'18.8.20 8:15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애 있다고 전혀 열외아니고 막달에도 제사에 늦게갔다고 욕먹고
설거지만 너댓시간을 못앉게 하고 계속 시키더라구요
밥도 늦게퍼주고 쓰레기수준으로 남은 밥상에 주책없이 배가 고파 전 좀 더 데울게요~~하는데 다 먹었으니 퍼오지말마라고 ;;
맨밥에 깻잎김치랑 먹으니 나중에 쟤는 깻잎 좋아하더라해서 진짜 속이 썩는 기분이었네요
애낳고도 휴가가자 난리 수유하건 만삭이건 오만데 다 끌고다녔는데 생각을 해주긴 개뿔요 결국 저는 연락을 안하게 됐어요
그래도제사에명절에 어버이날생신 하면 ㅡㅡ 꽤 되죠
따져도 이해못하고 저만욕할거에요 요즘도
못배워 연락할줄모른다고 ㅡ
남편은 시댁관계에 무능하지만 저한테 잘해서 그나마 이제 연락안하는부분 터치안해서 사네요 전 남편이 ㅇㅣ문제로 저 괴롭혔으면 무조건 이혼했을거에요12. 퓨쳐
'18.8.20 8:17 PM (180.68.xxx.92) - 삭제된댓글저런 예외가 너무 많아서 정말 예외인가 싶네요.
13. ...
'18.8.20 8:36 PM (117.111.xxx.128)그런데 원글님 글 여러번 올리신거 매번읽었는데요 그때마다 여기 서도 원글 시댁사람들 나쁘다고 원글님에게 공감많이하는 댓글달리고했는데.. 매번 같은글올리시는게.. 그리고 올리시는거보면 항상 저얘기하나.. 얼마나 더 함께 욕해드려야하나요? 매번 똑같은글보다보니 원글님도 좀 이상해보이네요..
14. ..
'18.8.21 1:21 AM (124.53.xxx.134)윗댓글222222
잊을만하면 같은 내용으로 올라오는데
본인이 벗어나고자 변할의지는 없고 매번 같이 욕해달란식이네요 원글부터 상담받아야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