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 주택가 50평 주택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972
작성일 : 2018-08-20 15:02:03

 시어머니 혼자 계신데, 연세가 여든 중반이십니다.

주택에 살고 계시는데, 관리가 어려우시다고 아파트로 가고 싶어하시더라구요.

지금 사시는 동은 그래도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동이긴 하지만, 15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대형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마트도 걸어서 10~15분은 가야 있습니다. 특히 집 위치는 골목길에 위치해 있고,  앞에 2차선으로 아스팔트 안 깔려있는 사람도 다니고 차도 다니는 길이 있고, 바로 집 대문 앞이 인기있는 대형 유치원 입구입니다. 담벼락에 붙여서 주차를 하구요.

어머니 말씀으로는 지대가 300~350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50년 정도 전에 단층 집들을 옆, 뒤 담벼락 하나 두고 지은 집입니다.

약 10년 전에 옆집과 그 뒷집은 이사를 가고 그 자리에 5층짜리 빌라? 가 들어섰구요. 1층은 주차공간으로 쓰고(필로티 구조라고 하나요?) 2~4층은 40평형으로 지어서 분양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어머니 댁 주변 모습입니다.

어머니는 이 집을 팔고 아파트를 갈까 생각도 든다고 하시면서 사자니 좀 그렇고, 전세는 이사다녀야 되어서 싫고,,갈등하십니다. 그러면서, 이 집을 팔라고 부동산에서 가끔 연락이 오는데, 안 팔고 저희에게 증여해 주시면 주택지를 활용할 만한 것이 있을까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남편은 어머니 사실 아파트를 한 채 사드리고, 이 집터를 활용해서 5층짜리 건물을 올려야 되는건지...상업지역도 아니고,

50평 밖에 되지 않아 뭘 할 수 있을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4.50.xxx.1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8.8.20 3:18 PM (211.179.xxx.129)

    당장 파시는 건 당연히 손해죠
    그리구 50평 정도면 다세대 지을 수 있죠.
    정확한 지역은 모르지만
    땅은 시간 지나면 올라요

  • 2.
    '18.8.20 3:25 PM (117.123.xxx.188)

    원글의 글 중에 답이 나와 잇네요...
    지대가 300~350 평당 단가겟지요
    50평이면 15000만 좀 넘고요

    상업지역도 아니고....바닥면적 멕시멈30평
    옆집에 5층빌라(1층 필로티구조)면 주거1종
    1층 필로티 위로5층 빌라면 2종일 가능성 잇고요
    1종주거지역이 평당350이라면
    경기권이어도 비인기 지역일 거고요

    1.2종은 기본 80평은 되어야 땅이 쓸모가 잇어요

    부동산 사무실을 여러군데 다녀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 3. **
    '18.8.20 3:38 PM (175.223.xxx.189)

    경기권 아니고 창원지역이예요 비인기 지역인거는 맞아요

  • 4.
    '18.8.20 3:57 PM (117.123.xxx.188)

    창원지역 아파트가 평당1000넘은지 오래된 걸로 알고 잇는데요
    아파트가 분양평형으로 1000만이면 빌라는 전용평기준 1000만이 적정가입니다
    어머니 댁 옆 빌라가 40평형이면 전용25평 정도 일 겁니다
    빌라 분양가가 얼만지 확인해 보세요

    근데,토지대가 300`350부른다면
    혹시 맹지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정상지가는 맹지아니면 1종이 평당500은 되어야 해요

    만약 맹지라면 새로 건축은 불가능하고
    평당350은 적정가에요

  • 5. ..
    '18.8.20 4:49 PM (106.102.xxx.181)

    그 시세 맞을거에요.
    차원쪽 주택은 진짜 인기가 없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91 근데 대형마트들 줄어드는건 막을수 없지 않나요 ㅇㅇ 00:00:07 20
1741290 조민 표창장 도장 비교해보세요 2 억울해 2025/07/29 357
1741289 기생충 처럼 사는 형제여도 잘 만나나요 1 .. 2025/07/29 309
1741288 중등 애들 외박하는걸 2 2025/07/29 205
1741287 민생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황제처럼 썼어요 3 ㅇㅇ 2025/07/29 454
1741286 홈플러스 새주인 찾기 산넘어 산…정부 개입 가능성 ‘솔솔’ 2 ㅇㅇㅇ 2025/07/29 215
1741285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32도 라니 3 징글징글 2025/07/29 417
1741284 얼마면 파이어족 하실수 있으세요? 4 .. 2025/07/29 436
1741283 관세폭탄인데 양곡법 노란봉투법 통과 3 .. 2025/07/29 366
1741282 서울에 3테슬라 MRI 기계있는 병원 아시는분? 민쏭 2025/07/29 138
1741281 친정엄마 아프신데 15 쪼요 2025/07/29 946
1741280 美상무 "한국, 관세 협상 위해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와&.. 16 ... 2025/07/29 1,524
1741279 채칼장갑 끼고 고무장갑도 4 채칼 2025/07/29 1,169
1741278 "바람의 세월" .. 2025/07/29 330
1741277 또 특이한거 만든 LG전자 6 ........ 2025/07/29 2,346
1741276 반지 맞출 때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12 궁금해서요 2025/07/29 1,727
1741275 더위 알러지 있으신 분 4 괴롭 2025/07/29 874
1741274 사람사이 멀어지는거 한순간이네요 16 .. 2025/07/29 3,634
1741273 이제 인류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은 겨울 아니고 여름이죠. 11 l 2025/07/29 1,357
1741272 고추가루 어디서 어디꺼 사서 쓰세요? 3 ... 2025/07/29 564
1741271 치질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ㅠㅠ (특히 춘천) 4 옹옹 2025/07/29 524
1741270 밥하기가 싫어 거의 안하고 살아요. 18 미슐랭 2025/07/29 3,524
1741269 아버지 전립선암 수술후 병원 첫방문 꼭 가야겠죠? 4 수술 2025/07/29 888
1741268 이우환 화백 그림을 김건희 오빠는 3 2025/07/29 2,623
1741267 이사갈려고 알아본 5 .. 2025/07/29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