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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가 불행의 지름길이네요

..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18-08-20 11:14:30
알죠.
이 절대 불변의 진리를 나이 오십에 모를까요?
오히려 젊을땐 비교를 안했던 것 같아요.
젊어서, 아이들이 어려서 가능성이 충분하다 생각해서겠죠.
오십되니 애들,자산,행색.
보이기 시작해요.
시작은 비슷했을 지 모르나
이십년이 지나니 참 애는 쓰고 살았던 것 같은데
나만 초라한주머니 초라한 행색일까요..

가진것 없고 상황이 행복하지 않아도 맘의
여유를 가지고 늙고싶은게
제 로망이었는데
인생은 제 맘대로는 안되네요
IP : 211.202.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0 11:16 AM (39.121.xxx.103)

    불행의 지름길인걸 알아도 비교안하기 어디 쉽나요?
    요즘은 비교하기 딱 좋은 세상인데...

  • 2. 이재용도
    '18.8.20 11:16 AM (58.230.xxx.242)

    만수르 때문에 자괴감에 힘들다고

  • 3. 82
    '18.8.20 11:19 AM (223.39.xxx.140)

    비교
    불행하게,만드는 글 전문팀있음

  • 4. 목 빼서 밖을
    '18.8.20 11:21 AM (61.98.xxx.246) - 삭제된댓글

    책과 여행,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세상에 눈을 뜨고 견문을 넓히시는데 쓰세요.
    행복은 목을 빼고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게 아니라 사부작 거리며 가족, 주변인과 나누는 겁니다.

  • 5. 공감
    '18.8.20 11:23 AM (211.252.xxx.12)

    맞아요 비교하지 말아야하는데 ㅠㅠㅠ
    아침부터 다른집 집값 오른거 보고 좌절ㅠㅠㅠ
    머리론 생각하는데 잘안되네요

  • 6. 저같은경우
    '18.8.20 11:27 AM (121.150.xxx.173)

    포기가 빠르면 비교 따위 힘들지 않아요. ㅋ
    비교를 아예 안하면 좋겠지만... 어디 그럴수 있나요..
    뭐 잠시 그랬다가 바로 포기하니까 문제 없어요 ㅋㅋ

  • 7. 원글
    '18.8.20 11:30 AM (211.202.xxx.161)

    목빼서님...
    정말 제가 늙으면 님말씀 처럼 살고싶었어요.
    태생탓인지 환경탓인지
    노력은 하고있어서 그다지 크게 티는 안나지만
    제 맘은 솔직히 용광로네요.
    젤 부러운사람이 무디거나 평상심 잃지 않고 사는 고수님들..

  • 8. 샬랄라
    '18.8.20 11:34 AM (125.176.xxx.243)

    지 잘난 맛에 산다고
    좀 노력해서 좀 잘난 것 하나만 만들어도
    비교로 인한 불행은 사라질 수있음

    이런 문제는 남이 안알아줘도 됩니다

  • 9. 저 비교 안 하는 성격
    '18.8.20 11:53 AM (203.232.xxx.114)

    비교 때문에 마음이 지옥이 사람들이 많던데
    비교를 안 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우선인 건
    자신감, 자존감예요.

    자존감 높으면 극복돼요.
    다른 사람 삶에 부정적 관심이 없어지고,
    내 삶을 가꾸는데 신경 쓰게 돼요.
    운동하고 공부하고, 요리하고, 공연 다니고 ,
    남편과 좋은 구경하고 놀러 다니고,,
    아니 집에서 책만 봐도 시간이 없어서
    남 비교할 에너지가 안 생깁니다.

  • 10. ...
    '18.8.20 1:29 PM (125.128.xxx.118)

    맞아요. 행복은 내 맘 속에 있어요. 아침에 눈 뜨면 오늘도 살아있구나, 편안하게 눈 떴구나 생각하고, 매사에 큰 문제없이 잘 흘러가면 된거죠....아프면 치료하고요...문제 생기면 해결하고 해결 안되면 받아들이구요...

  • 11.
    '18.8.20 4:31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근데 현실은 가족,주변인과 비교하고 상처를 받지요
    하지만 그것도 내일상이 지루할때나 그렇지 정말 상실을 맛보면 인생자체가 신기루라는걸 알게 되지요

  • 12. .....
    '18.8.21 1:46 AM (222.99.xxx.233)

    지금 원글님맘이 제 맘이네요
    젊었을때는 희망이라도 있지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초라한 제 인생이 그냥 슬퍼요
    애들, 자산, 행색 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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